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 말씀

“옷자락만 닿아도 충분합니다.” 20231212

다이나마이트2 2023. 12. 13. 17:29

 

새벽기도회 2일차 “옷자락만 닿아도 충분합니다.” 이재훈 목사 

21 예수께서 배를 타고 다시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예수께서 호숫가에 계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로 모여들었습니다.
22 그때 야이로라 불리는 회당장이 예수께 와서 예수를 보고 그 발 앞에 엎드려
23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제 어린 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그 아이가 병이 낫고 살아날 것입니다.”
24 그러자 예수께서 그와 함께 가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예수를 둘러싸고 밀어 댔습니다.
25 그 가운데는 혈루병으로 12년 동안 앓고 있던 여인도 있었습니다.
26 이 여인은 여러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으며 고생도 많이 하고 재산도 다 잃었지만 

병이 낫기는커녕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27 그러던 중 예수의 소문을 듣고 뒤에서 무리들 틈에 끼어들어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28 ‘예수의 옷자락만 닿아도 내 병이 나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29 그러자 곧 출혈의 근원이 마르면서 이 여인은 자신의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30 동시에 예수께서도 자신의 몸에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알아차리셨습니다. 예수께서 사람들을 돌아보며 물으셨습니다. 

“누가 내 옷자락에 손을 대었느냐?”
31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밀어 대는 것을 보시면서 ‘누가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십니까?”
32 그러나 예수께서는 누가 옷을 만졌는지 알아보려고 둘러보셨습니다.
33 그러자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있는 이 여인이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두려움에 떨면서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34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이제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해방돼 건강하여라.” 
(마가복음  5:21~34, 우리말 성경)

자신의 질병으로 예수께 나오되 은밀하게 주님의 옷자락을 만진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드리스도에게 담대히 나아가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고 낫기를 소망합니다. 

26 이 여인은 여러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으며 고생도 많이 하고 재산도 다 잃었지만 

병이 낫기는커녕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진정한 의사가 아니라 주술사였을 것입니다. 

미신적인 근거로 사람들에게 처방하니 병이 낫는 것이 아니라 악화되었을 것입니다. 

이 질병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병이었습니다. 공동체에 함께 참여할 수 없는 부정한 질병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되는 질병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 공개적으로 나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 틈에 끼이는 것조차 위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을 만나러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주님께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여인의 관심은 병이 낫는 것입니다. 그녀는 주님이 마술적인 힘으로 사람을 낫게 한다고 생각했었던 듯 합니다. 

옷만 만져도 나을 수 있다는 전설을 믿었던 여인입니다. 
그것은 미신적이고 광신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런 생각으로 나온 여인의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올바르지 않은 믿음을 가진 여인이었지만 주님은 낫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 복을 받을 수 있는 생각으로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우리 믿음의 시작이었고 전부였습니다. 

처음부터 예수님을 온전히 알고 믿기 시작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우리가 예수님을 아는 사람으로 변회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아는 믿음으로 우리가 성장한 것입니다. 

믿음이 올바르지 못한 여인이지만 주님은 병을 낫게 해 주섰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십니다. 

범인을 찾듯 여인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그 여인의 믿음이 더 한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기 위해 찾으신 것입니다.  

은밀하게 나온 여인을 주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옷자락을 만진 이유을 알고 계셨고 여인이 옷자락을 만지는 순간 병을 낫게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람들이 바로 알기 원하시기 때문에 누가 옷자락을 만졌는지 물으신 것입니다. 

인격적인 방법으로 여인을 찾습니다. 
만약 여인이 병이 난 후 조용히 뒤로 빠져 나갔다면… 

어쩌면 여인은 조용히 이미 그 자리를 떠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과 인격적인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만졌는지 찾으시고 나아오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33 그러자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있는 이 여인이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두려움에 떨면서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여인이 두려움에 떠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것은 그 질병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의해 고립된 삶을 살았고 그런 삶을 계속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든 것이고 그것은 예수님을 부정한 사람으로 만든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드러난 것이 두려운 것이며 예수와 그 주변 사람들을 부정한 사람으로 만든 것이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은밀하게 예수를 믿게됩니다. 
세상의 핍박 때문에 공개적으로 예수를 믿기 어려운 환경들이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들 때문에 일본인들의 생각에는 예수를 믿으면 못살게 된다. 비참한 인생이 된다는 의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숨어서 믿게 됩니다. 

예수님은 거기에 머물지 않고 숨어 있는 자들을 드러내시고 담대히 나아오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드러내라고 하십니다. 밝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우리의 죄와 허물을 짊어지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세상의 부정함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정한 짐을 다 감당하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부정함을 다 해결한 후에 깨끗한 몸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주님은 우리의 질병을 다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죄와 질병과 허물을 대신 짊어지기 위해 오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여인에게 평안히 가라고 축복하십니다. 

부정한 몸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세상의 율법을 깨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옷자락만 만지려는 그 생각에도 주님은 반응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나오라고…
드러내고… 
내려놓고… 
치유받고 평안히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부정함을 주님께 내어 드리십시오. 
주님은 이미 그런 모든 부정한 것을 십자가에서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를 내어 놓으십시오. 
숨어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담대하게 주님 앞으로 나아가 주님을 만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