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새로운 역사를 향한 부르심 (창11:27~12:9) 2023.09.10

다이나마이트2 2023. 9. 10. 15:50

새로운 역사를 향한 부르심 (창11:27~12:9)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의 조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세상을 구원하는 역사를 시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는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소개할 때, “①아브라함과 ②다윗“이라는 두 명의 인물을 등장시킨 것은 ”그
개인이 훌륭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은 
①[성경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의 인생 속에 나타났기“ 때문이고, 
②아브라함과 다윗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를 크게 구분을 한다면,
①첫 번째로, ”전 인류의 역사“를 다루다가, (창세기 1장에서 ~11장까지)
②두 번째로, ”이스라엘 중심의 역사“로 이루어 졌고,(12장에서~사도행전 2장까지)
③세 번째로, ”전 인류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사도행전 2장부터 계시록까지)
 
지난주에 [바벨탑 사건]에서,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인간을 흩어지게 하셨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에, 9장과 10장에서 [족보]가 나오는데, 그것은 
①[셈]의 후손 가운데서 [데라]를 택하시고, 
②[데라]의 후손 중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인간은 왜, [바벨탑]을 쌓으려고 했을까요? 그것은 
①인간이 인간 자신을 보호하려고, 탑을 쌓은 것이고,
②인간이 인간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려고, 탑을 쌓은 것이고,
③인간이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탑을 쌓은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 얻을 수 없는 것이었고, 그것은 스스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고자 하니,
하나님 없이 자신들의 능력으로 해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보호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려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왜, 아브라함인가?“ 
그 이유를 [족보]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족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①첫째로/ 아브라함의 가정은 ”우상을 섬기는 가정“입니다.
그들은 [달]을 신으로 섬기는 가정에서 자라났으므로, 그가 하나님을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되었을까요?
그 [힌트]가 ”하란의 죽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 [데라]보다 ”[하란]이 먼저 죽었다.”는 것이고,
그 [사건]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②두 번째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가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문제가 되지 못하지만, 그 당시에 고대 근동에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이 ”부정적이고,
왜곡된 인식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①이방신을 섬기는 우상 숭배의 가정에서, ②자녀를 낳지 못하는 가정이고,
③또 형제의 죽음에서 고난을 겪은 가정이 배경이 되어,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인 창세기 12장 1-2절을 읽으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고향, 네 친척, 네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크게 할 것이니, 네가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창12:1)
 
이 말씀은 [성경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말씀이 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은 [심판]이 아니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새로운 역사를 분부한 말씀이고,
그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동안 [심판]이라는 단어만 5번 나오는데, 여기에 [복]이라는 단어가 5번 나오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그리고 ”떠나라“는 단어 나옵니다. 
①먼저 [본토]로 부터 떠나고, ②[친척]으로 부터 떠나고, ③너의 [아비]의 집으로 부터 ”떠나라”고 요구하는 것은
“더 큰 세상으로 나가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에 [아브라함]은 순종했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①“새로운 역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②이제는 [심판]이 아니라, “은혜로 구원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이 말씀을 요약해 보면, [하나님의 계획]이 두 단계로 요약이 됩니다. 
①첫 단계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크고 강대한 민족으로 복 주시는 것”이고, 
②둘째 단계는/ “모든 족속들이 아브라함으로 인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먼저 복을 받는 수요자”가 되고, 그래서 크고 광대한 민족을 이루게 될 때,
이제는 [복의 전달자]가 되어, “모든 민족에게 복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①[노아]에서 시작하여, ②[셈]의 후손을 통해, 복을 받고, 
③[데라]를 통해 복으로 이어 지고, ④[아브라함]으로 “축복이 이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주권”이고,
이것은 “세상을 구원하려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니까,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것이니까,
우리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는 주저함이 없이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