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하늘에 새겨진 언약, 무지개 (창9:1-17) 2023.08.20

다이나마이트2 2023. 8. 20. 10:36

하늘에 새겨진 언약, 무지개 (창9:1-17)  말씀: 이재훈 목사님
 
노아 시대에 일어난 [홍수 심판]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은 성경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중요하기에, 창세기 6장부터 9장까지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홍수 심판]의 결과로 나타난  “세상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이고,
자연의 질서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한 말씀을 우리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에덴 동산의 그 축복과 은혜를 우리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오직, “홍수 심판 이후에 달라진 이 세상의 모습”을 경험할 뿐“이고,
그러므로 이 세상의 질서를 이해하는데, 이 [홍수 심판]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 [홍수 심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홍수 심판 이후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의 의미가 중요하기에, 그 메시지를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맺은 언약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께서 노아와 세우신 언약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에,
또그 의미가 중요한 것입니다.
 
아브라함부터 하나님의 언약이 나오고, 또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아브라함부터 시작하므로,
아브라함은 중요한 인물이고, [노아]는 그 자손입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이후에, 환경이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인지 모르지만, 세상은 [대 격변]으로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홍수 심판의 결과로, 노아의 가족은 8명만 살아남았고, 그때부터 인간의 수명이 단축되었고,
비록 생존한 인간은 적었지만, 야생동물들은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였고,
이제 고기를 먹는 것이 허락되어 그때부터 육식이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바뀌지 않고, 변화 되지도 않았으며, 인간의 죄성은 여전히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므로, 인간을 변화시키려고 [언약]을 통해, 인간을 바꾸려고 시도하셨습니다.
 
홍수 심판 이후에 저주가 땅에 임했고, 이제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되어,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북극과 남극, 또 사막과 고원지대와 같은 그런 환경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홍수 심판의 끔찍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죄성]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심판이 임하여 노아의 여덟 가족만 생존하였지만, 그 이후에 번성한 그 노아의 후손들을 보면,
또 다시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러한 죄의 모습이 드러났어요.
 
그러니까 ”심판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공의로운 집행으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은 죄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방지하기 위해서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들을 살려두신 것은 하나님의 창조 계획이 결코 실패되지 않았으며,
비록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였지만, 하나님은 결코 배반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은 불순종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불순종을 순종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고,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알려주기 위해서 생존시키신 것입니다. 
 
 
인간은 심판으로는 변하지 않는 거예요. 그럼, 하나님은 어떻게 변화시키겠습니까?
하나님은 노아와 맺은 언약을 통해, 그들을 변화시키길 원하고,
우리를 죄로부터 완전히 구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예요. 
 
그래서 [창세기 9장]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 심판으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죄 가운데 있는 상태에서,
건져내기 위해서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으로 자신을 묶으셨습니다.
 
노아와 그 후손들 8명만 방주에 들어왔지 않지만, 그들에겐 믿음이 없어요.
믿음조차 없는 그들에게 구원 얻는 믿음을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언약이라“는 통로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언약]을 맺으실 이유가 없는 분이에요. 
우리 인간의 약속을 믿지 못하니까, [보증서]를 쓰고, 도장을 찍는 것은 ”믿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약속이 필요하십니까?
그러나 죄인 된 인간들과 상대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언약을 맺으시고, ”내가 이걸 지킬 테니까 나를 좀 바라 보아라.
그럼 너희가 나를 믿게 될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9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보라. 내가 너희가 너희 뒤에 올 너희의 자손과 언약을
세운다.“(창 09:09) 그렇게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으셨어요.
 
▶그 [언약]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①첫째로, ”다시는 홍수로는 멸망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1절의 말씀에,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워, 다시는 모든 육체가 홍수로 인해 멸절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이 땅을 멸망시키는 홍수가 없을 것이다.“(창 09:11)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이제 비가 멈추고, 배가 아사다산에 멈추었을 때, 이제 방주의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어떤 고백을 할까요?
”참 아름다워라“고 했을까요? 아닙니다. 
 
온통 물에 덮이고, 온통 진흙 벌처럼 변해버린 세상을 보고,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절망적인 마음으로, 물에 대한 공포와 트라우마가 심했을 꺼예요. 
 
하나님은 ”다시는 물의 심판은 주어지지 않지만, 신약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불의 심판]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자연의 법칙들을 보존해 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구원의 방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의 증표“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습니다.
9장 12절에서 15절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내가 나와 너희 사이에, 또한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내 언약의 증표다.
내가 구름 속에 내 무지개를 두었으니, 그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시가 될 것이다.
내가 땅 위에 구름을 일으켜서, 그 속에 무지개가 나타날 때, ‘내가 세운 내 언약을 기억하겠다.’(창9:12-15)
 
16-17절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과 이 땅 위의 모든 육체 사이에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내가 나와 이 땅 위에 모든 육체 사이에 세운 언약의 표시다.”(창9:16-17)
 
하나님께서 하늘 위에 “언약의 표시”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세상에 대한 질서 보존의 약속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약속의 증거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약속을 서구 유럽에서 시작된 [동성애 운동]의 심벌로 사용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기독교에서 [이단]들이 중요한 명칭은 다 가져가서, 도용하고, 망가뜨렸어요. 
그것을 열거하면, ①[영생]은 “영생교”에서 사용하고, ②[구원]은 “구원파”에서 사용하고,
③[새 하늘과 새 땅]은 “신천지”에서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모든 사람이 어느 곳에나 볼 수 있도록 하늘에 걸려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언약의 표시”입니다. 
 
[무지개]는 우리에게 비춰주는 “구원의 표시”이고, “십자가의 서곡”입니다
그런 [무지개]를 볼 때마다, “우리는 [노아 언약]을 떠올리십시오.” 
 
우리는 [무지개]를 볼 때마다, “[십자가의 은혜]를 떠올리십시오.”
폭풍 위에 주시는 [무지개]를 바라 볼 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생각하십시오.
 
이런 [인간의 죄성]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원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거짓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무지개]를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올바로 세워지기를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저도 지난 몇 년간 어려운 일이 있고, 힘겨운 일이 있을 때, 무지개가 생각났어요.
또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있을 때, [쌍무지개]를 상상하고, 우리 모두 힘을 내시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