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악행의 시대 에 하나님과 동행하라 (창4:23-26) 2023.07.30

다이나마이트2 2023. 7. 31. 12:05

 
악행의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하라 (창4:23-2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창세기 4장과 5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두 후손의 족보”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족보”를 통해서, 영적인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창세기 4장]은 하나님을 떠난 “[가인]의 후손”의 타락한 족보가 나오고, 믿음으로 살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들의 성을 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능력으로, 문화를 발전시키고, 교만과 잔인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고 살아갑니다.
 
[창세기 5장]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셋]의 후손”으로, 새로운 인류의 시조가 되는 [노아]까지 이어집니다.
26절을 보면, “아담이 130세에 [셋]을 낳았고, [셋]의 후손인 [에노스]는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였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셋]의 후손]들의 기록을 보면, 평균 930년 가까이 장수하는 기록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가인의 후손]들은 “몇 년을 살았다.”는 기록이 나타나질 않으니까,
노아의 홍수 심판에서도 [가인의 후손]들은 살아남지 못했고, [셋의 후손]들은 구원을 받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에녹]이 나오는데, 특이한 것은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21절에서 24절의 말씀에,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는데,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세상에서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에녹]이 “어떻게 죽음을 보지 않고, 세상을 떠날 수 있는가?” 
그것은 [에녹의 승천]인데, 히브리서 11장 5절에서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들려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히11:5) 
 
▶여기서 [에녹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①[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입니다.
②[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고, 믿음의 모범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선 하나님과 [뜻]이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고, 내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와 같아야 하고,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같아야 합니다.
그게 [믿음의 삶]입니다. 
 
여기서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점입니다.
인생이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의미”이며,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으로 살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얼마나 오래 출석하였는가?“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얼마나 동행을 하였는가?“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에녹]은 무엇을 믿었기에,
어떻게 믿음을 가졌기에,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21– 23절의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습니다.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습니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습니다.“(창 5:21-23)
 
여기서 ”므두셀라를 낳았다.“는 것을 두 번을 강조하는데, 그것은 [므두셀라를 낳은 사건]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중요한 결정적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므두셀라]의 출생과 더불어서, ”심판의 예언을 [에녹]에게 주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죽으면, 마지막 심판이 온다.”고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죽는 것은 파수꾼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마을을 지키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죽으면 곧 죽음이 오고, 심판이 올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므두셀라]를 낳은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장차 올 [역사의 심판]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그 [근거]로 유다서 14절-15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아담의 7대 손, 에녹도 이들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보라, 주께서 그의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임하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불경건한 행실과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대적해 말한 모든 모욕적인 언사들을 책망하시려는 것이다.”(유1:14-15)
 
여기서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예언했는데, “심판을 예언했다.”는 겁니다. 
그 당시 [에녹]이 선지자인데, “장차 다가올 심판을 예언했다“는 것이고, 그 심판의 계시는 언제 받았는가?
그것은 ”바로 [므두셀라]를 낳은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그 계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변해야 될지?”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훌륭한 종교인,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부터 “건짐(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안 믿는 사람은 괘씸해서 심판하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모든 이들에게 심판이 내려질 것이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가운데 ①첫째로/ ”[구원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자“는 구원의 길로 가는 것이고, 
②둘째로/ ”구원의 길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분과 동행해야 하는데, 그분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가죽 옷]을 입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하고, 그 [은혜의 옷]으로 갈아입고, 
그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예비해주신 [구원의 길]로 그분과 동행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이들을 찾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은 바로 이 시대에 [에녹]인 것입니다. 
 
장차 다가 올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자신만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믿는 사람은 이 시대의 에녹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되어 있음을 알리는 [예언자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므두셀라]가 죽은 바로 그 해에, [노아의 홍수]가 일어났고, 노아가 600세 되던 해입니다.
그러니까 [므두셀라]는 969세 까지 살았으니,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죠.
 
그것을 보면서, [므두셀라]는 ”건강관리를 탁월하게 잘 했구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심판의 직전에 ”오래 참으신 결과로, 가장 오래 산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인내의 기간]을 ”최대한 천년 가까이 연장해 주셨기 때문에“, 그렇게 가장 오래 산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아의 홍수 심판은 노아 당대에 ”내가 이제 심판할 것이니, 방주를 지어라“고 해서
부랴부랴 방주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미 창세기 4장- 5장에서부터 예고하셨고,
에녹과 므두셀라, 라맥, 노아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서, 장차 올 홍수 심판을 예고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것은 알았을 것이고, 그것이 ”홍수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성경에 나오지만,
어쨌든 이 4대가 ”하나님의 심판에 계시를 예언하는 가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계시를 처음 받은 [에녹]은 300년 동안 심판을 예언하며, 그의 후손 므두셀라, 라맥, 그리고 노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예언자의 가정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으니, 이제 남아있는 건 무엇입니까? 
그것은 [불의 심판]입니다. 
 
최근에 지구가 뜨거워지며, 온난화 현상이 높아지니까, 지구상에 곳곳이 자연 발화로 인하여 [산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전조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대에, 언제 우리가 심판받을지 모르지만, 어리석은 [가인의 후손]처럼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에녹의 후손]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가문으로 축복받는 인생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