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창15:1~6) 2023.09.17

다이나마이트2 2023. 9. 17. 14:38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창15:1~6)  말씀: 강부호 목사님
 
이재훈 담임 목사님께서는 지난 11일 출국하셔서, 레바논의 난민들을 위한 집회를 끝내고,
트르키예로 이동하셔서 그곳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연합 부흥집회를 하시게 되어, 오늘 말씀은 제가 전합니다.
 
요즘 우리는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사람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살인도 하고, 바벨탑을 쌓았는데, 아브라함에게 “떠나라”고 말씀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개입하심”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지 아니하시면, 사람이 이루어 갈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이름도 처음에는 [아브람]이었으나, 하나님이 그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 주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개입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아야 합니다.
그런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고, 좋아야 하는데, ”그것을 믿음이라“고 하고, 
오늘 말씀에서 나오는 ”[언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니까, 이런 관계를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관계]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시거나, ”내 삶 가운데 개입하시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고,
좀 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램]입니다.
 
하나님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된다.“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그런 관계 말고도, 더 구체적인 [친밀한 관계]를 하나님이 원하시고, 그런 [친밀한 관계]가 발전을 하면, [믿음]이 더 성장하게 됩니다.
 
[창세기 15장]을 보면, ”언약을 세운다.“는 말이 나옵니다. 
18절에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자손에게 이집트 강가에서부터 큰 강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 땅을 주겠다.“(창15:18)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아브람이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는 [언약의 관계]를 맺는 것이고, 
또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삶]에 개입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아브람]은 ”너의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을 때, 
거기에 대한 반응으로, 먼저 [믿음]으로 받아드렸고, 15장에 와서는 [언약]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하십니다. 
 
오늘의 본문 15장 1-2절에, ”그 후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임했습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네 방패니, 네가 받게 될 상이 아주 클 것이다.
그러자 아브람이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제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제가 자식이 없으니, 제 재산의 상속자는 다메섹사람 엘리에셀이 될 것입니다.“(창15:1~2)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은 [롯]을 구하고 돌아와서,
”상대편 동맹군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격려하면서, 다시금 확인해 주시는 것이,
”내가 너를 지켜주는 자다. 나는 너의 방패니, 네가 받게 될 상이 아주 클 것이다.“라고 확인시켜 줍니다.
 
3-4절에서, ”아브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주께서 제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제 집에서 난 하인이 저의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내 상속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오직 네 몸에서 나온 사람이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창15:3~4)
 
[아브람]은 ”자기에게 자식이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자기의 종에게 상속할 것”을 말합니다.
이 말씀 속에, 믿음이 있는 [아브람]도 투정을 하듯이,
”주께서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제 뜻대로 하겠다.“는 말을 단호하게 표현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미래에 대한 축복을 이야기할 때, 불평하듯이, ”주님이 저에게 자식 주지 않았으니까,
제가 마련한 대책은 이 정도“라고 반응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명확하게 ”오직 네 몸에서 나온 사람이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5절에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별을 세어 보아라. 과연 셀 수 있겠느냐?
그리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손도 이와 같이 될 것이다.“(창 15:5)
 
하나님께서 본인이 하시는 말씀에 대한 것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 장면에서 [아브람]의 생각이 바뀝니다. 생각이 바뀌니까, 6-7절에서 이렇게 반응합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의 그런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 땅을 네 것으로 주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다.“(창15:6~7)
 
여기에서 중요한 구절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니까, ”여호와를 믿었다.“는 거예요. 
여기에서 ”믿었다.“는 동사가 처음으로 등장하지만,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아멘]이라“는 단어도 함께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시금 재차 설명해 주시고, 별을 보여주시면서, ”그 말씀이 이루어질 것“임을 다시 설명해 주시자,
그제 서야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받아들인 [아브람]의 태도를 ”의롭게 여기셨다.“는 것이 오늘의 본문 내용입니다.
 
참고로, 히브리서 11장 8절을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해 장차 유업으로 받을 곳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히 11:8)
 
하나님은 [믿는 자]를 부르실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땅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의 믿음이 확인되니까, ”그 땅을 주기 위해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인가요?
[믿음]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믿음]은 ”구원으로 얻어지는 열쇄“입니다.
[믿음]은 ”믿는다.“는 사실보다도, 그 내용이 중요하니까,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이니까,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땅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그 땅을 향해”,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땅을 행해”, 기도하면서 자신의 [믿음]을 키워 나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