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진리 (요15:26-27) 2022.12.22

40일 새벽기도[11일차] 성령과 진리  (요15:26-27)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의 주제는 [성령과 진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요, 유일한 진리요,

유일한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 그분이 어떤 분입니까?”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려고 오신 분이 [성령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사역]을 감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심으로써 성육신한 육신으로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무실 수 없으므로, 이제는 [성령님]이 오셔야 했던 단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차 오실 성령님을 [보해사]“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이 [보혜사]라는 단어는 한자로 되어 있는데, ”우리를 보호해 주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

우리 곁에 늘 계신 분이라”는 의미로, 영어로는 [카운셀러], [상담자], [위로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몸”이라, 더 이상 우리 곁에 계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떠나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슬픔이지만,

새로 오신 성령님은 “예수님 보다 더 능력 있는 일을 이루신다.”고 소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혜사 성령님]께 대입하면,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이 유익할 정도로,

우리에게 유익하신 분이라“고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그 당시에 ”제자의 입장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계속 육신으로 계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당시에, 팔레스타인 지역에 머물렀고, 부활하는 영광을 이루시고 승천하신 이후에,

오시는 분이 [보혜사 성령님]입니다.

 

그 때에, 예수님이 [보혜사 성령님]을 소개할 때, 제일 처음으로 사용한 명칭이 [진리의 성령님]입니다.

그러니까 [보혜사]는 “성령님의 이름”이고, 그 [역할]은 “진리의 성령님”입니다.

 

그 말씀이 요한복음 15장 26- 27절에 나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거해 주실 것이다.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내 증인이 될 것이다.”(요 15-26-27)

 

그리고 16장 13절에 “그러나 진리의 성령 그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 인도하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오직 들은 것만 말씀하시며,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너희에게 말씀하실 것이다.”(요 16:13)

 

이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입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십니까?

그분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진리의 성령님]은 어떤 일을 하십니까?

①그분은 우리를 “예수님이 진리이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또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고,

②그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지 않고, 들은 대로 말씀을 전하시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말씀하실 것이다.

③그분은 이제 우리 안에 오셔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영]이시기에, 우리의 마음속에 임재하실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제자들은 그 사실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들 눈앞에서 예수님이 하늘을 올라가시는 모든 과정을 보면서도,

“의심하는 제자들이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이 더 믿을 수 있는 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에, “[진리의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도행전 역사를 보면, 베드로가 설교를 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그 때부터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에이든 토이저 목사님은 “지식에도 세 단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①첫 번째는 우리의 오감을 통해서 얻어지는 정상적인 정보를 말하고,

②두 번째 단계의 지식은 ”믿음으로 가지게 되는 지식“입니다.

③세 번째 단계의 지식은 ”영적 체험에 의하여 얻어지는 지식“입니다.

 

이것은 오감에 의하여 얻어진 지식도 아니고, 자연적인 정보가 아니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심으로 깨닫게 되는 지식”을 말합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오셔서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입니까? 딱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죄]와 [거짓]을 끊어내시는 일을 하십니다.

 

[진리의 성령님]은 그런 더러운 것들을 끊어내시고, 십자가로 향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이 오심으로, 그때부터 “진정한 회개”가 일어납니다.

 

[회개]란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내가 돌이켜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이고, 변화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사야 55장 8절 9절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처럼 내 길은 너희 길 보다 높고, 내 생각을 너희 생각 보다 높다.”(사 55:8-9)

 

여기서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는 것은 “조금 더 발전됐다.”는 뜻이 아니라,

“나와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가족이라”고 부르지만, “반려동물과 인간은 다른 차원에 살듯이,

”하나님께서 진리의 성령님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성령님]이 하는 일은

①진리 되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십자가 앞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게 하셨고,

②또 우리에게 날마다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③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을 들을 깨닫게 하시는

 

[진리의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