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다. (롬6:1-11) 2022.08.21

다이나마이트2 2022. 8. 21. 19:58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다. (롬6:1-11)    말씀: 이재훈 목사님
 
▶여러분에게 “복음은 어떤 것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철학자인 [파스칼]은 “나에게 복음은 불가학력적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스칼]은 복음은 교만과 질투로 가득한 나에게, 모든 수모를 당해야 마땅한 나에게, 
“복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로마서] 말씀을 통해서, “왜, 복음이 불가항력적인 것인지?” 
그리고 “왜,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인가?”를 깨닫고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복음]을 이해하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어떻게 온 세상에 효과를 발휘하는 사건인지?”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불행한 인간을 전혀 새로운 인간으로 되게 하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불리한 이 세상을 전혀 새로운 세상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복음]을 “오직 믿음으로만 주어진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타락한 인생의 본심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진정한 은혜를 보지 못했고, 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인 6장 1-2절에,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죄에 대해서 죽은 우리가 어떻게 죄 가운데 그대로 살겠습니까?”(롬6:1-2)
 
이 말씀은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며,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면,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겠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 하시는 [칭의의 구원]뿐만 아니라, 
죄를 짓는 데서도 구원해 주시는 “[성화의 구원]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 6장 2절의 말씀에 ”죄에 대해 죽은 우리“라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여기에서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었다.“는 말을 예수님을 통하여 의롭다 함을 얻은 이들을 가리켜,
”죄에 대해 죽은 우리“라고 설명합니다. 
 
이 [표현]은 의롭다 함을 받은 [칭의의 구원]이 ”어떻게 [성화의 구원]으로 나아가는가?“를 설명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은 이들이,
“어떻게 거룩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그 [정체성]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①“우리를 위하여 죽었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죽는 일을 이루었다.”는 것이고,
②또 다른 차원에서 우리를 위하여 생명을 얻는 일“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명을 주시는 일을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죽으셨다.”는 표현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두 가지의 사역을 하셨다.”는 것인데,
①하나는/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고,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죄를 속하기 위해 죽으신 것이고, 
 
②또 하나는/ 생명을 얻기 위하여, 생명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죄에 대하여 죽으셨다.“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또한 그분은 참 인간이셨으니, 사단의 시험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의 죽으심으로, 더 이상 죄가 그분께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게 되어서,
바로 그 상태에 ”우리를 연합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은 ”연합시키는 능력“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그분의 죽음에 함께 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그러한 상태로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3- 4절의 말씀에, ”그리스도와 연합해 세례를 받은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와 연합해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합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해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갈6:3-4)
 
여기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해, 세례를 받은 우리“라고 표현하는데,
이 말씀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된 것처럼,
우리도 그림과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되었다.“ 것입니다.
 
▶여기서 [세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세례]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옷을 입는 것“으로, 표현하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해, ”성령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것은 ”믿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세례의 의미]가 ”갈라디아 3장 2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27)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은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 때문입니다.(갈3:27)
 
또 한편으로,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라는 것은 “우리의 옛 사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심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심판의 사건”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어야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표하여 죽으실 때, 우리도 그 안에서 마땅히 죽어야 할 [옛사람]이 심판을 받았으니,
그래서 우리는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옛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기에, 이제는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죄의 영향력으로부터도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말씀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 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갈2:20)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므로, 죄에 대하여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결국에,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이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자“라는 의미이니까, 
그런 마음으로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