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의롭다 함을 얻은 자의 복 (롬5:1~11) 2022.08.07

다이나마이트2 2022. 8. 7. 20:58

의롭다 함을 얻은 자의 복(롬5:1-11)    말씀: 이재훈 목사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존재”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우리가 그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 [믿음]이 우리의 마음에 있을 때, 우리를 변화시키게 만듭니다.
 
그런 [믿음]이 우리를 새로운 존재로 변화시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우리가 지은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실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져 가며, 미래에 온전히 구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로마서 1장 16절 17절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구원]이라는 단어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①첫째로, ”믿는 자를 의롭다“고 하시는 [칭의]가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구원이고, ”죄로부터 구원받는다.“는 의미입니다.
②둘째로, [현재]의 구원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구원을 이루어 가는 [성화]로서의 구원이 있고,
③셋째로, 미래의 구원으로, 우리를 온전히 구속하심으로써 구원하는 [영화]의 구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제]로 본 구원에는 세 가지 측면을 정리하면,
①우리가 의롭게 된다고 할 때, 그것은 죄의 형벌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고,
이것은 [즉시]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것은 단회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반복적인 것이 아닙니다. 
 
②그런데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그 하나님의 구원은 반드시 우리의 현재의 삶 속에 거룩한 삶,
[성화]의 구원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③또 우리의 구원은 미래에 영광스럽게 되는 구원, 그것은 죄의 존재 자체로부터 구원받는 것이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구원입니다. 
 
오늘의 말씀인 5장 1절을 같이 읽어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있습니다.(롬5:1)
 
여기에 “믿음으로 의롭다.”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말은 매우 의도적인 표현인데,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계속해서 의롭다 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어느 순간에 단회적인 사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여정 가운데, 반드시 이러한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결혼 생활에 들어갈 때, 결혼식이라는 사건이 있어야 하듯이, 예수님을 만나 거듭남을 체험하는 그 순간은 단발적이고,
단회적인 사건으로 인정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현재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린다.“는 말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자“가 새로운 존재로 살아갈 때, 
그에게 나타나는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첫째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언제나 [화평]이 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의]를 추구 하니까, 화평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의한 사람]은 화평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 자는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사람은 이 세상의 어떤 관계 속에서도 화평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참된 화평]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경외심을 갖고, 경건한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2)둘째로, 새로운 존재로 살아갈 때, 나타나는 모습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기뻐하며 살아갑니다.
 
5장 2절의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우리는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기뻐합니다.”(롬5:2)
 
1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2절에서는 다르게 표현합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다.”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기서 [들어감]이라는 것은 [나아감]이라는 말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갔다.“는 것이고,
그것은 담대하고,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의 [에스더]가 왕 앞에 마음대로 나갈 수 없지만, 담대히 나아가듯이, 
그는 유대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참된 본분이고,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기뻐한다.“는 단어는 사도 바울이 말하는 ”자랑한다.“는 단어와 같은 의미이고, 
너무나 기뻐서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엇을 기뻐하고, 자랑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사람”이나,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사람”은 
그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자기 삶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쁨이 “진짜로 자신에게 있는 기쁨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때로는 고난을 주십니다. 
 
3절에 보면, 그런 사람은 ”환난 가운데서도 기뻐한다.“고 표현했어요.
▶왜, 환난이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진정 기뻐하고, 자랑하는 것이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바라는 것이 “자신에게 속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에 속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런 환난을 주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기쁨은 환난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3절 후반부에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진리의 사슬]이라는 세 단계의 과정이 나오는데, 이것이 환난이 인내를 이루는 과정입니다.  
마치 [율법]이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을 드러내듯이, 환난 속에 들어가면,
”이 사람이 진짜 믿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속에 참된 믿음이 있다면, 환난이 오면, 더 겸손해지고, 더 하나님 앞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연단]이라는 것“은 ”검증한다“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가 새로운 존재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집니다. 
 
5장 5절의 말씀에, ”이 소망은 우리를 낙심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인해,그 분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롬5:5)
 
여기서 ”마음에 부어주셨다.“는 것은 ”마음에 넘치다.“는 의미로, 컵에 물을 채우는 정도가 아니라,
넘쳐서 흘러나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충만하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졌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세례]라고 할 때,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충만하게 부어진 사건“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셨기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말합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①첫째는/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되는 것이고, 
②둘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자랑하게 되는 것이고, 
환난 속에서도 더 그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③셋째는/ 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진다.”는 겁니다. 
 
어린 자녀들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자녀”는 그 마음속에 [불안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속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사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 분에게 순종하게 되므로, 그런 축복을 누리고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