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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생명 사랑 (요3:16) 2021.03.31

다이나마이트2 2021. 3. 31. 16:19

하나님의 생명 사랑 (요3:16)    말씀: 이종락 목사님(Baby Box  주사랑공동체교회)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여기에 오신 한 분, 한 분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이처럼, 사랑하십니다.

 

저는 주사랑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락 목사입니다.

저는 베이비 박스와 장애인을 섬기는 목사로써, 그 일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고, 사람을 만들어 생육하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라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을 주시고, 땅에 충만 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천하보다도 귀한 생명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는 ”이 백성은 나를 찬양하게 하려고, 내가 손수 만든 사람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찬양받기 위해 지으셨습니다.

 

그런 인생이 영원히 살아야 하는데, 인간의 죄로 타락했습니다.

인간은 있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없는 것을 원해서 타락했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 말씀에는,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죄로 인해 죽음이 들어 온 것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롬5:12)

 

여기를 보면, 한 사람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통해서 죽기위해 오셨고, 인류를 구원하는 사랑이 되셨습니다.

그 말씀이 오늘 제가 드리려는 말씀으로,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요3:16)

 

이 말씀은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외우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 말씀에는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는 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과 같이, 자기 목숨을 버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왜, 자기 목숨을 버리기 위해 오셨을까요?

그것은 우리들을 살리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죽기 위해, 희생양이 되신 것은 대속의 은혜을 주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이,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기에” 자기의 모든 것을 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내어 주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것은 “이처럼,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내 인생이 내 것인줄 알고 살면, 소망이 없는 삶이 됩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우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길이 좁은 길이라고 해도, 거기서 기쁨을 찾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돌보시다 가셨습니다.

 

저는 그런 은혜가운데서, 저에게 믿음을 주셔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에게 전신마비 장애아 아이를 주셨는데, 그 어떤 방법으로도 살릴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하게 만들었고, 그런 가운데 기도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나 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이렇게 훈련시키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백하며 지냈는데,

그러다 보니까 병원 전체를 돌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할머니를 만났더니, ”저는 당신의 아이와 같이, 전신마비가 된 손자를 돌볼 수 없습니다.

이제 저는 죽을 수 밖에 없으니,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라고 간곡히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해 주신다면 ”그러면, 제가 예수를 믿겠다.“고 제안하여, 제가 거절하지 못하고, 그 아이를 품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저의 심정에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받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이 할머니가 ”예수를 믿겠다.“는 바람에, 영접기도를 하고, 제가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원장선생님이 ”목사님, 우리 병원에는 이렇게 부모가 없는 아이가 4명이나 있는데,

그 아이들을 돌보아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아내의 눈치를 살피고, 말을 했더니, 아내가 수긍하고, 받아드렸어요.

그래서 4명이 더해져서, 이제는 제 아이가 6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소문이 나서 자꾸 몰려드는데, 이제는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007년에는 어떤 아버지가 새벽에 전화를 해서 받아보니,

”저는 도저히 아이를 키울 수 없습니다. 이 아이를 부탁합니다.“하고 급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뛰어 나갔더니, 그 아이가 있어서 마음이 오싹했습니다.

그 아버지가 전화를 했으니 그 아이가 살았지만, 말없이 그냥 놓고 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냥 죽을 수도 있으니까, 마음이 오싹하는 거예요.

 

2008년에 외신 보도를 듣다가, “첵코에서 베이비 박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때부터 작은 방을 하나 만들려는 생각이 들어서 ‘설계도를 보내 달라“고 부탁했더니 소식이 없어서,

제가 생각나는 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Baby Box 사역은 주사랑 공동체의 이종락 목사님이 하는 사역으로, 미혼모가 버려지는 아이를 돌보는 사역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키울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상자를 만들어서 그 아이를 살리는 일을 합니다.

한 명 한 명 들어 올 때마다, 하나님의 신비가 느껴집니다.

 

어떤 때는 한꺼번에 몰려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생명은 소중한 일입니다.

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너무도 어렵습니다. 저는 미혼모로, 저는 도저히 이 아이를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섭습니다. 그러나 제가 평생을 기도하면서 영적인 엄마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때의 내 생각으로는 낙태를 상상하면서, 태아가 부위 별로 짤라 져서, 죽게 되는 장면을 상상하면,

피가 꺼꾸로 솟아 오릅니다. 그 귀한 생명을 인간 백정(의사)들이 “그렇게 살인을 하는구나?“

또 한편으로 ”울다가 지쳐서 죽어가는 이이들의 환상과 환청이 떠올라서,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혼모가 이이를 데려오면, 저는 오히려 축복해 줍니다.

아무데나 버리면 죽는 목숨인데, 여기에 데려오면, 살릴 수 있습니다.

 

그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며, “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이는 “제가 학교를 졸업을 하고, 꼭 데리러 올테니, 그때까지만 키워주세요.

나중에 데리러 오겠다.”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여성들에게 상담하고, 전도하고, 양육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비밀출산법을 발의하였으나, 아직도 통과되지 않았고,

이제는 말을 바꿔서 출산보호법으로 병원에서 출산하면, 무조건 출산 기록을 남기고,

임신만 하면 도망가려는 아버지들을 없애기 위해, 나중에 만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에,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해 받은 고난을 기뻐하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를 채웁니다.“(골1:24)

 

지금 저는 바울이 말한 것과 같이, ”제가 받는 고난을 오히려 기뻐하며,

그리스도가 받은 고난의 남은 부분을 감당하는 마음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남은 인생을 ”부끄러움 없는 인생“이 되기 위해, 그런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