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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행렬 (눅7:11~17) 2021.03.29

다이나마이트2 2021. 3. 29. 20:32

예수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행렬 (눅7:11~17)    말씀: 박상은 박사님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고난주간의 첫 날에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전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저는 신장 내과 의사로써, 안양의 샘 병원에 근무하는 생명나눔운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아버지도 목사였고, 대구 동산 병원에서 칸막이로 만든 집에서 자랐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심장병이 있어서, 어릴 적에 어머니의 등 뒤에서 쎅쎅하는 가쁜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그때 정부에서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하였는데, 우리 집은 7남매가 자랐어요.

저의 쌍둥이 동생은 목사가 되었고, 기도하지 않던 저는 장로가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은 목사가 4명, 의사가 두 명, 누님은 일본의 선교사가 되었고,

전체 가족이 36명의 식구로 번성했으니, 하나님이 바라는 충만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인턴 시절에 다음과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23살 여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는데, 조산소에서 낙태수술을 하다가 잘못되어, 자궁까지 드러내게 되었고,

결국에는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때, 장기려 박사님이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많으냐? 아니면, 낙태로, 그냥 죽어가는 아이가 많으냐?“는 질문에,

”병원이라“고 대답하니, “아니야, 낙태로, 그냥 죽어가는 아이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고 일러 주셨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왜, 일어났습니까?

그것은 돈을 더 벌기 위해, 배의 평형수를 빼내고, 컨테이너를 더 많이 적재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생명존엄의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행렬이 있습니다.

그것은 ①욕심을 앞세우고 사람을 죽이는 죽음의 행렬과

②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행렬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행렬에 속하고 있습니까?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나인성의 과부 얘기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7장 11절 - 15절을 먼저 읽으십시오.

“그 후에 예수님이 나인 성으로 가시자,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이 따라 갔습니다.

예수님이 성문 가까이 이르셨을 때, 사람들이 죽은 사람 한 명을 메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한 과부의 외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그 여인과 함께 상여를 따라 오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 여자를 보시고 불쌍히 여겨, ”울지 말아라“ 라고 위로하셨습니다.

그러고는 다가가 관을 만지셨습니다.

관을 메고 가는 사람들이 멈춰 서자, 예수께서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 나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죽은 사람이 일어나 앉아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보냈습니다. (눅7:11~15)

 

여기에서 말씀의 포인트는 죽은 사람이 아니고, 과부입니다.

예수님은 이름 없는 과부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 과부의 외아들이 죽었어요.

 

그 과부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심정입니다.

예수님은 슬픔에 젖은 그 과부의 마음을 이미 읽었던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힘없는 과부를 도와주기 위해 장례 행렬을 세우고,

관을 만지며 ”청년아,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신화가 아니고, 이것은 소설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실제 상황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말씀의 포인트는 ”죽은 사람이 살아 난 사건“이 아닙니다.

죽은 사람이 살아난 얘기는 첫 번째의 초점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의 첫 번째 포인트는 ”하나님은 내 속사정을 전부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런 것은 모를 것이다.“라고 단정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한숨 소리도 모두 다 듣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연약함]을 모두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유대와 그 부근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공항에서 줄을 설 때, 엉뚱한 줄에 서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맨 앞에 “어떤 글씨가 쓰여 있나?“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거기에 죽음의 행렬인가? 아니면 생명의 행렬인가?

이와 같이, 우리들도 살면서 만나는 행렬이 있을 것입니다.

 

21세기에는 두 종류의 폭력이 존재합니다.

①전쟁과 테러, 독재와 살인과 같은 거시적인 폭력과

②눈에 보이지 않는 낙태와 장기매매, 유전자 조작 같은 미시적인 폭력이 있습니다.

 

21세기 최첨단 미래 의학에는 인본주의와 물질주의에 의해 의학이 탈선하고 있습니다.

게놈 프로젝트의 유전자 변형과 줄기세포 연구와 인간 복제등 많은 문제가 예상됩니다.

 

911테러로 한꺼번에 5,000명이 죽는 경우도 있었고,

보이지 않게 태아에게 가해지는 미시적인 폭력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낙태의 경우에 진공청소기처럼, 어린 태아가 갈기갈기 찢어져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끔찍한 살인 행위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미래의학이 잘못되어, 별의 별 일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앞으로 인간의 세포를 소의 난자에 넣으면, 99% 인간이지만, 1%의 소의 인간이 되어,

인간의 울음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음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 복제공장에서 인간 배아를 복제하다가 ”장기를 이식한다.“는 영화가 가능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교계에도 로보트 목사가 나타나서, 자신의 문제를 말하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얘기를 해주는 시대“로 변할 것입니다.

 

서울 시청 앞에서 동성애 퀴어 축제를 허가하는 시대이니까, 앞으로 결혼하지 않고도,

자기 아이를 갖는 시대가 될 것이며, 정자은행에서 정자가 거래되고, 대리모로 아이를 낳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내가 어려워서 아이를 키울 수 없다면, 베이비 박스를 이용해서라도 아이는 키워야 합니다.

동물들은 낙태를 모르고 본능에 충실하지만, 유독 인간들만 낙태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헌법적인 가치는 무엇입니까?

① 낙태가 아니고, 생명 존중이 되어야 합니다.

비혼이 아니라, 결혼을 해야 합니다.

③ 혼자가 아니라, 가정을 꾸며야 합니다.

④ 소유가 아니라, 사랑을 품어야 합니다.

⑤ 혼란이 아니라, 질서를 지키고, 존중해야 합니다.

 

낙태는 인간이 해서는 안 될 일이고, 생명 윤리적인 접근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배 속에 있는 태아라도 그런 인간 존중의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세 가지 권리가 있는데, 그것은 ①생명권, ②건강권, ③행복 추구권인데,

그 중에서 제일은 ”생명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이 사회의 변환기에 가장 최대의 비극은 악한 사람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아이슈타인 박사는 ”세상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에 의해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안하며,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 고난주간에, 특별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① 3/29(월) 생명주간을 선포하고,--- 박상은 박사

② 3/30(화) 낙태 현황과 대안 –-- 김현철 목사님

③ 3/31(수) 영아 유기와 베이비 박스 –-- 이종락 목사님

④ 4/1(목) 생명존중 법안 및 생명운동 –-- 이봉화 대표님

⑤ 4/2(금) 생명을 위한 고난 –-- 이재훈 목사님

⑥ 4/3(토) 90일 기도의 마무리 –-- 이재훈 목사님이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성으로써 회개를 합니다.

① 먼저 가부장 제도의 미명 아래에서 행한 남성의 오만함과 횡포를 회개하고,

②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아내와 자녀에 대한 폭력과 데이트 폭력을 회개합니다.

③ 사회 속에서 남성 우월주의에 대한 반성과 여성 비하를 회개합니다.

④ 남성이 피임하지 않고, 여성으로 낙태하게 하는 잘못을 회개합니다.

⑤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사랑하지 않고, 쾌락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공동기도 제목은

① 생명을 경시하고, 낙태를 방관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② 국회는 낙태법을 개정하고, 우리 모두 생명존중의 행렬에 동참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이의 동성애와 낙태와 마약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④ 생명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잃어버린 생명이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