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90일의 기적, 사순절 회개 기도회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영원한 구원을 얻습니다 (마24:1~14) 2021.03.17

다이나마이트2 2021. 3. 17. 20:41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영원한 구원을 얻습니다 (마24:1~14)    말씀: 이정환 목사님

 

저는 오늘 이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막상 떠 오른 단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Spoiler입니다.

 

스포일러는 (Spoiler)는 영화나 소설 에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독자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를 이르는 말 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세의 나타나는 징조들”을 미리 알려 주십니다.

 

그것은 “이런 징조에 놀라지 말고, 잘 대처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가름하시기 바랍니다.

1-2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다가와 성전 건물을 가리켜 보였습니다.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있는 돌 하나라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져 내릴 것이다.‘“(마24:1~2)

 

예수님은 갑자기 ”이 성전이 무너진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마태복음 21장 13절에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지만,

이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 없는 세상은 강도의 소굴이 된다.”는 예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는 성전은 무너질 것이라.“고 단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성전은 헤롯 성전을 말하는데, 80년 동안에 건설을 했으니,

얼마나 견고한 성전입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갑자기 이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십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 성전에는 ”하나님이 없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하시고, 실제로 40년 후에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 티토 장군에 의해 파괴됐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디아스포라가 되어, 세계로 떠돌이 인생이 되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있었던 그리스도인들이 겪었던 역사입니다.

 

▶우리는 왜,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혹시 교회 직분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은 좋아하고, 하나님께 섭섭함을 내색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신앙 생활하는 믿음의 길에는 ”항상 주님과 함께 동행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4-5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하고 주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마24:4~5)

 

예수님은 말세에는 ”내가 그리스도“라고 말하면서, 현혹할 것을 예견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때가 되면, ”거짓 선지자가 등장한다.“고 예언하십니다.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스스로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말한 사람이 300명이 나왔고, 계속해서 나옵니다.

 

우리가 영적인 분별력과 판단력이 없으면, 그들에게 현혹됩니다.

여기서 ”현혹된다.“는 말은 정신을 빼앗겨서,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에 충만하지 않으면, 현혹되어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평형수가 충만한 배는 큰 풍랑에도 좌초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거짓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가짜 뉴스와 보이스 피싱으로 많은 손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딱 들으면 연변 사투리인데, 왜, 사람들은 그들에게 속아 넘어 갈까요?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알면서도 미혹당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까?

우리들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충만해야 막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말씀에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주님은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진리 안에 있어야 하고, 말씀 속에 살아야 합니다.

 

온누리교회는 말씀에 충만할 영적인 장치가 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매일 큐티하고, 일대일을 통해서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미디어 퐁당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 싶은 켄텐츠를 찾을 수 있으니,

늘 주님과 가까이 지내면서 영적인 윤활유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6-8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너희가 전쟁의 소식과 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코 놀라지 말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겠지만, 아직 끝이 온 것은 아니다.

민족과 민족이 서로 대항해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서로 대항해 일어날 것이다. 곳

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생길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진통의 시작일 뿐이다.”(마24:6~8)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세의 징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말세에는 어떤 징조를 보일까요?

① 말세에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서,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사칭하고,

② 난리가 나고, 전쟁의 소문을 듣게 되고,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맞서 싸우고,

③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나타나서, 고통이 시작할 것이다.

④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떠나, 서로를 배반하고, 서로를 미워할 것이다.

⑤ 사람을 속이고, 불법이 점점 더욱 많아져서, 사랑이 식어갈 것이다.

 

이것이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징조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흔들고,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사람들을 미혹해서

“믿음의 자리에서 떨어져 나오도록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통치권 아래에 있으니, ”놀라지 말라.”고 미리 경고하십니다.

우리는 요즘에 코로나의 팬데믹으로 무력해 보이고, 제한적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13-14절에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고, 하늘나라에 기쁜 소식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

모든 민족에게 증거가 될 것이고, 그때서야 세상이 끝날 것이다.“(마24:13~14)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세가 되더라도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진짜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굳게 서 있는 사람은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으니, 예수 그리스도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또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재난 영화를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 주인공은 고통을 이겨내고 묵묵히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맡겨진 그런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두 가지를 당부 드리려고 합니다.

①하나는, 우리는 세상에 그 사랑을 전하고, 그런 온기를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죄악으로 기득 찬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도 온기를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피로 인한 생명 나눔 프로젝트인 헌혈운동도 그 일환이고,

그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인 것입니다.

 

② 또 하나는, 마지막 구절인 14절에 나오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두려움 가운데 떨게 아니라, 자신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 그때, 예수님이 오시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그 시간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해지면, ”오신다”고 하셨어요.

우리 교회는 74개 나라에 900여명을 파송했고, 일본 선교를 위해 13년 동안 LOVE SONATA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짧은 아침 시간이라, 많은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워 언더우드의 일화를 한 토막 소개합니다.

언더우드 박사는 장로교 최초의 선교사인데, 그의 생각에는 조선은 있는지도 몰랐으므로,

인도로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조선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로, 사람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라였지만,

그런데 들려오는 말을 들으니, “조선에 갈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니, 조선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고,

그가 “조선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뉴욕의 한 교회에서 첨병이 되었는데, 언더우드의 생각에는, “내가 조선을 가지 않으면, 조선은 어떻게 되지?”라는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서, “조선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들은 말세에 떨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어렵고 두렵더라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집중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