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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죄악에 임할 지옥의 심판 (마23:25~39) 2021.03.16

다이나마이트2 2021. 3. 16. 15:14

고질적인 죄악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 (마23:25~39)           말씀: 한충희 목사님

 

오늘 말씀은 어제에 이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7가지 화 중에서 나머지 3가지를 다룹니다.

오늘은 “고질적인 죄악에 임할 지옥 같은 심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아이들이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마주칠 일이 없을 때와 같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1) 먼저, 5번째의 화는 25-26절의 말씀입니다.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위선자들아,

너희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잘 닦으면서, 그 안은 욕심과 방탕으로 가득 차 있구나.“(마23:25~26)

 

여기에 나오는 ”화가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는 준엄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리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질책하는 이유는

”연기하는 연기자와 같다.“는 의미로,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람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하는데, 위선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 실체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꾸중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마음에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속일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2) 6번째의 화는 27-28절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하얗게 칠한 무덤과 같다. 겉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속은 죽은 사람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의롭게 보이지만, 그 속에는 위선과 불법이 가득 차 있다.””(마23:27~28)

 

그 당시의 유대 풍습은 “죽은 시신과 같이 하면, 부정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회칠한 무덤은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속은 불법으로 기득 찼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죄를 질타하는 말이므로, 로마서에 많은 죄들이 나옵니다.

거기에 나오는 몇 가지를 들어보면, 타락한 행위, 악한 행위, 다툼과 시기와 하나님을 미워하는 일,

부모의 말을 거역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22가지의 죄가 있는데, 이런 자들은 “사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의인은 없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죄가 우리와 하나님을 단절시켜서, 거룩한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요한 일서 1장 9절말멀씀에도, ”만일 우리가 죄를 짖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않습니다.“(요일1:9)

(3)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우리를 깨끗케 해 준다.”고 하면서, 예수님은 7번째 [화]를 말씀하십니다.

 

29절을 보면, “너희는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기념비를 꾸미면서, 만일 우리가 우리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피 흘리게 하는 데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는 구나.(마 23-29-30)

 

예수님은 예언자와 선지자들을 죽이게 하는 [죄]를 꾸짖습니다.

그러니까 거짓을 주장하면, ”선지자들을 죽이는 것“으로 질책하십니다.

 

34절을 읽으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예언자들과 지혜로운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을 보낸다. 그러나 너희는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또 어떤 사람들은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마을 저 마을로 쫓아다니며 핍박할 것이다.“(마 23:34)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기고, 핍박할 것을 예수님은 미리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짐작하고, 말씀하시는 설교가 준엄했습니다.

 

요한복음 16장에도,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이 오면, ”우리가 잘못한 생각들을 깨닫게 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결론은 37절에서 39절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사람들에게 돌을 던진 예루살렘아,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듯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고 한 적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 보라, 이제 너희 집은 버림받아 황폐해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복되시다.’ 하고 말할 때까지

너희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마23:37~39)

 

여기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라고 부르는 예수님의 탄식의 소리를 느끼십니까?

”나는 여기에 상관이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지막에 하신, 39절의 말씀을 자세히 보면, “너희는 다시 나를 보지 못한다.”는 뜻은

“만일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말을 한다.“면, 영어로 IF로, 가정법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심판과 함께, ”구원의 희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벌하기도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것이 복음이므로, 이 복음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진정한 마음은 심판이 아니고, 구원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희가 깨닫고 돌아오면, 우리를 고쳐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39절의 말씀에도, 징계 중에도 소망의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의 죄가 해결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회개하고 돌이킬 일만 남았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Message Bible)에서는, ”회개(repentance)한다.“는 말은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change my life)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저는 오래 전에, 성령수련회에서 회개를 느꼈습니다.

제가 대사관에서 근무를 할 때, 퇴근 후에 아이들을 픽업하고, 수련회에 갔습니다.

 

그 자리는 부흥회의 자리인데, 그 자리에서 회개의 영이 나에게 임해서, 눈물과 콧물이 섞여서 저를 토해 냈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나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생각을 했으나, 거기서는 그렇지 않았어요.

저는 그 자리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회심하고,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저의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변했다.”고 말을 합니다.

성령님이 “저를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저를 인격적으로 만나” 주셨습니다.

 

그날이 4. 19 혁명 날이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죄인된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 때 Acts 29 느끼고,

이제부터는 증인된 삶을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믿음과 구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위선과 연극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 탈을 벗어버리고,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은 한번 실패를 하지, 두 번 다시 실패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사람을 동구 밖에서 돌아온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기다리십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7가지 화는 갈등과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두란노선교회는 31년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 많은 사역들이 있지만, 선교사님들은 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매일 매일 선교지를 향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선교사의 심정으로, 잃어버린 영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 우리가 아는 선교사님들에게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어요.”라고 문자라도 보내십시오.

그 가벼운 문자 하나가, 선교사님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힘이 됩니다.

 

순교자(Martyr)라는 말의 원래의 뜻은 “증인이라”고 합니다.

한국 땅에 사는 우리들도 증인의 삶은 선교적인 삶을 넘어서, 순교적인 사명입니다.

우리는 모두 “보냄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 자리가 사람들이 가지 않는 오지이던지, 우리가 생활하는 이곳이든지,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선교지라고 생각을 하시고, 주변에 영향을 끼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사명이 “Mission is a Mission”입니다.

① 첫째로, 선교는 사명이고,

② 둘째로, 사명은 선교이다.

 

우리가 하는 영혼 구원의 복음 전파는 우리들의 미션이지만,

또 우리들의 사명은 “선교하는 일”입니다.

 

우리 교회의 머릿돌에는 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말씀이 새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말씀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 까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28:19~20)

 

이 말씀이 우리들의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심판의 메시지가 아니고, 소망의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이 사명을 매일 매일 인식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