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90일의 기적, 사순절 회개 기도회

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 (마16:1~12) 2021.02.22

다이나마이트2 2021. 2. 22. 19:31

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 (마16:1~12)      말씀: 이준호 목사님

 

90일의 기적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시고, 사람들을 돌려보낸 후에, 배를 타고 마가단 지방으로 가니까,

그곳에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또 다른 기적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요청이 방금 보여줬는데도, ”또 다시 요청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여기 오시기 전에, 이미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보여 주셨는데도,

이들은 이런 기적 사건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것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영적 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5장 31절 말씀을 보면, ”사람들은 말 못하던 사람이 말을 하고, 다리를 절던 사람이 낫고,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눈먼 사람이 보게 된 것을 보고, 모두 놀랐습니다.

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마15:31)

 

거기에 참석했던 무리들은 기적 사건을 보고 모두들 놀랐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다,”고 받아드리며 놀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의심하고, 시험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또 다른 기적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 시험에도 두 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① 첫째는, 어떤 사람을 인정하려는 목적으로 시험하는 것이 있고,

② 또 다른 시험은 “유혹하려고 시험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것은 두 번째 시험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누군가를 넘어뜨리려고 의도적으로,

유혹하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① 바리새파 사람들은 영적인 것은 인정하지 않는 완전한 보수주의자들이고,

② 사두개파 사람들은 영적인 것은 무시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영적인 것은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예수님을 가두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악랄하고, 음란한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기적에는 관심을 보이지만,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기적만 원하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기적보다도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엘리야도 불이 임할 때에는 하나님이 살아 있는 것 같았는데,

항복을 받으러 갔을 때는 그 순간에 낙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하나님, 저를 죽여주세요.”라고 포기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이나, 사두개인들은 종교지도자들인데,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적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예수님은 2~3절과 같이 대답하십니다.

“너희는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겠다‘고 말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비가 오겠구나‘라고 예측한다.

너희가 하늘의 징조는 분간 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는 왜, 분간하지 못하느냐?”(마15:2~3)

 

예수님의 말씀은 “너희는 날씨는 분간하면서, 시대의 징조는 왜, 모르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아침에 하늘을 쳐다보면, 그 날의 날씨를 대충은 짐작을 합니다.

그래서 랍비들은 그것을 생활의 지혜로 삼고, 참고를 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뜻을 당연히 알아야 하는 종교 지도자들인데, 진짜로 알아야 하는 하늘의 뜻을 모르고 있으니까,

예수님이 그들을 나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상사의 이치는 구별하면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질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대를 구별하는 것이 날씨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돈을 벌고,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왜 코로나의 재난이 왔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주식에는 관심이 있어도, 하나님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어요.

우리도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그 시대의 종교지도자들과 같이, 혹시 다른 길을 바라보지는 않습니까?

우리도 그들과 같이,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4절과 같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찾지만,

요나의 표적 말고는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다.”(마15:4) 라고 비유해서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요나의 표적은 무엇입니까?

요나가 풍랑을 만나 죽을 것 같았는데, “물고가 삼켜서 3일 후에 살아난다.“

기적을 보여주는 십자가 사건을 비유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이나,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그 자리를 떠나게 되어, 결국 그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을 받고,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가난해야, 그런 때에 십자가가 보입니다.

 

우리들이 잘 나갈 때에는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지만,

우리들이 고난 가운데 있으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십자가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늘 가난한 마음으로 살면서, 십자가의 능력이 나에게도 나타나길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6절에서, ”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6-7절 말씀을 천천히 읽어 보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심하라, 바리세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제자들은 자기들끼리 ’우리가 빵을 두고 와서 하시는 말씀인가 보다.‘라고 수군거렸습니다.“(마16:6~7)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제자들은 ”남은 빵을 챙겨오지 않아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오해했으나, 그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제자들은 빵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제자들은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맞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야?“라고 나무라면서,

”내가 빵을 두고 말하는 말이 아니라,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 하라.“고 다시 설명해 주십니다.

 

▶여기서 ”믿음이 적은 자“라는 표현은 누구를 말합니까?

그들은 ”예수를 따르면서도, 세상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먼저 보여 주셨는데도, 그것을 망각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또 그런 기적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냐?”라고 질타하는 말씀입니다.

 

제자들뿐만 아니고, 사실은 우리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데, 우리들은 그것을 잊어버리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늘 주님을 기억하고, “그분과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항상 주님의 능력을 기억하고, 주님을 따를 때,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이 항상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은 “믿으면, 기적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믿으면, 믿음의 눈이 열리는 법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누룩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누룩을 빵에 넣으면, 많은 것을 부풀리게 하는 재료입니다.

 

① 바리새파의 누룩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 집착을 하고,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② 사두개인의 누룩은 종교인들이지만, 종교에 관심이 없고, 돈과 명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누룩은 정말로 적은 량으로도 크게 퍼지는 것이므로,

예수님은 바리새파와 사두개인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조심하라“는 것은 ”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는 말씀입니다.

바리새파나 사두개인같이, ”사람들을 현혹하는 거짓에 속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요즘 젊은이가운데 ”주식이 돈이 된다.“고 하니까, 거기에 ”몰빵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 가운데 ”마음이 주님께 전심으로 향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들과 같이, 형식적으로 오거나, 외식적인 마음으로 예배드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전심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꿈이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꿈은 에너지와 같습니다.

꿈이 있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그 사람에게 벌어집니다.

 

그러나 꿈이 없는 사람은 동물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여름 밤의 꿈처럼 강렬하지만, 그러나 곧 사라지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을 가진 자의 특징은 "미래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가 없는 꿈은 꿈이 아닙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꿈을 가진 사람들은 기대감을 갖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의 또 하나의 특징은 "쉽게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꿈은 우리가 마음속에 간직하고, 품고 있는 소망을 말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기도를 하십니까?

그 소망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어야 하고, “나를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모습으로 부르셨을까요?

오늘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다보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알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이 아니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그런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