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90일의 기적, 사순절 회개 기도회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12:38~50) 2021.02.11

다이나마이트2 2021. 2. 11. 13:37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12:38~50)     말씀: 이해영 목사님

 

오늘은 음력으로 2020년의 마지막 날인데,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제 새로운 신년을 맞이하는데, 여러분의 평안하심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동안 예수님은 많은 표적을 보여주었는데도 그런 것은 인정하지 않고,

또 다른 표적을 요구하며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합니다.

 

38절 말씀에서, ”그때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에게 표적을 보여 주십시오.“(마12:38)

 

유대 랍비들의 이런 요청은 순수한 동기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비아냥거리는 요구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방금 전에도 표적을 보여 주었는데, 그것은 ”바알세불의 힘으로 고쳤다“고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는 음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9~40절 말씀과 같이 대답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단언하십니다. 그리고 요나가 3일 밤낮으로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인자도 3일 밤낮을 땅 속에 있을 것이다.”(마12:39~40)라고 예수님의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이 답변은 아주 놀라운 말씀입니다.

여기서 세대가 “악하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음란하다”는 표현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의 “음란하다“는 단어는 ”깨어진 언약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행위적인 말”이라기보다는 ”관계적인 사이에서 음란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는 ”음란하다“는 표현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야고보서 4장 4절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원수인 것을 알지 못합니까?

누구든지 세상과 친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약4:4)

 

세상과 친해지려는 사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바리새인들이 요구하는 ”눈에 보이는 표적“도 종교적인 현상이 아니라,

돈과 명예를 얻는 일이 서로 비교할 수 없는 일인데, ”그것을 함께 얻으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에는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기록되었으니,

하나님과 재물은 각각 다른 것이니, 동시에 섬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향은 단지 부적절한 윤리적인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꾸 표적만 보여 달라”고 요구하기에,

예수님은 ”오직 요나의 표적 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요나의 표적은 요나가 큰 물고기에 먹혀서 죽은 줄 알았는데, “3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표적을 말합니다.

이 말씀은 바리새인들이 세속적인 표적을 원하니까,

예수님이 ”앞으로 다가올 부활을 예견“하고, 비유해서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성경에서 이미 보여주신 것이니까, 그것을 보고도 예수를 믿지 못한다면,

41~42절 말씀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 일이 일어난다.”고 예고하십니다.

 

41절을 천천히 읽으십시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그 죄를 심판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마12:41)

 

이 말씀은 마지막 종말에, “니느웨 사람들을 심판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는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하는 말씀을 믿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해서 하는 말씀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표적을 보여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줘도 바리새인들이 믿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미래 종말의 때에, 심판이 오는 것은 분명한데, 그런 말을 현재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강조하기 위해, 42절에서 다시 한 번 더 설명해 주십니다.

”심판 때에 남쪽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그 죄를 심판할 것이다.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마12:42)

 

▶여기서 “남쪽 여왕”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스바의 여왕을 가리키는데, “죄를 심판한다.”는 의미입니다.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왜, 죄를 심판합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솔로몬보다 더 크신 분이 하는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표적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분명히 ”그들은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자세하게 설명을 했는데도 그들이 알아듣지 못하니까,

또 다시 귀신 얘기를  비유로 43~44절 말씀에서 설명해 주십니다.

 

”한 더러운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쉴 곳을 찾으려고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다가 끝내 찾지 못했는데,

그 더러운 귀신은 ‘내가 전에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가보니 그 집은 아직 비어 있는 채로, 깨끗이 치워져 있고, 말끔히 정돈돼 있었다.“(마12:43~44)

 

여기에서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 애기“를 꺼내면서, 영적 전쟁의 상태를 설명해 주십니다.

여기서 ”물이 없는 곳“은 귀신들이 머물고 있는 처소를 말하는데, 그 곳은 광야를 가리킵니다.

 

▶또 성경에서 물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물은 하나님의 영(=성령)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기른다.”고 기록했고,

잔치에서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운다.”는 것은 “잔치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수가성의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말한 것은 ”내가 너에게 생수를 주겠다.“는 의미이고,

그리고 ”생수의 강이 흐른다,“고 말씀을 하는 것을 보면, 물은 곧, 성령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더러운 귀신“이 바라는 쉼의 장소는 ”부정한 욕망“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물이 없는 곳에서, 그들의 욕망을 찾아다닙니다.

 

그래서 더러운 곳에 ”악한 영이 깃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령을 인정하고, 성령에 이끌리심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45절 말씀에는, “그러자 더러운 귀신은 나가서 자기보다 더 사악한 귀신들을 데리고 와, 그곳에 들어가 살았다. 그

렇게 되면, 그 사람의 마지막은 처음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이다. 이 악한 세대에도 이렇게 될 것이다.”(마12:45)

 

▶더러운 귀신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더러운 귀신은 그들의 악한 욕망에 길들이게 되므로, “자기 보다 더 악한 세력”을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면서, 이 비유를 “악한 현세에 적용하라“고 하십니다.

 

오늘 제가 예상하는데, 앞으로는 ”현재 보다 더 악한 세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 세대에 더러운 영이 극성을 부리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악한 영이 몰려올 것입니다.

 

이런 환란의 시대에, 비대면의 상황이지만, 오히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를 알아차리고,

더러운 영을 이기고, 그분의 영광 앞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을 만나는데, ”하나님 나라의 가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갑자기 ”누가 내 어머니이고, 형제입니까?“라고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가리키며, ”보라, 이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마12:49~3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자신의 혈육“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언뜻 어머니가 들으면 마음 아픈 이야기 이지만, 세속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족은 소중하지만, 가장 이기적인 동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가족은 “아버지의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암울한 어두움에서 가족사랑을 느끼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가족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 인격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로마서 8장 14-16절의 말씀을 함께 읽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여러분은 다시 두려움에 이르게 하는 종의 영]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영으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성령은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합니다.“(롬8:14~16)

 

쉽게 다시 설명하면, 누구든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종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고, 성령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를 의롭게 만들어 주시고, 자녀로써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과거에는 그런 것을 체험하지 못하고, 그 관계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데,

그걸 해결해 주신 분이 성령님입니다.

 

예수는 믿지만, 아직까지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 중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양자의 영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도 계십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우리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습니다.

혹시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은 종의 영을 받은 사람이고,

마음에 자신감이 있고, 마음이 기쁜 사람은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기서 왜, 양자라는 말을 사용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분명한데, ”내가 확실히 양자의 영을 받았는지?“를 의심하는 사람은

”내가 ”하나님과 하나 됨”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럼, 왜, 친자라고 하지 않고, 양자라고 했을까요?

입양을 받아 보면 알게 되지만, 처음에는 낯설고 모르는 관계인데, 서로 교제하면서 자기 자식과 같이 생각하고,

“키우다 보면 그렇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양자가 되면, 어떤 유익이 있나요?

친자와 동일한 특권이 주어지는데, 즉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결국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니까,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고백이 여러분에게 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 (= 성령)으로 인도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에 열광을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성령을 가슴에 품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찬란한 영광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성령으로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바리새인처럼, 보이는 표적에 연연하지 말고,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느끼는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고린도전서 12장 3절의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없고,

또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는 주시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고전12:3)

 

쉬운 말로 설명하면,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도움 없이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성령에 따른다,”는 말은 “예수님을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행복을 원하세요?

그러면 예수님과 함께,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끼세요.

행복을 지배 하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생각이 건전하고 행복을 원하면, 당신은 분명히 행복할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자기 마음에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사는 여러분들입니다.

 

찬양]한 곡 부르고 마치겠습니다.

”거룩하신 성령이여, 우리에게 임하소서.

성령의 불로 오셔서, 세상 헛된 마음 태우소서.

손들고 주를 바랄 때, 성령이여, 성령이여, 성령이여,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