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90일의 기적, 사순절 회개 기도회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듣고 깨닫는 복 (마13:1~17) 2021.02.11

다이나마이트2 2021. 2. 12. 11:22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듣고 깨닫는 복 (마13:1~17)        말씀: 박신웅 목사님

 

오늘 이 시간에 참여하는 여러분을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저는 미국 켈리포니아 지역의 얼바인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영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 얼바인 지역에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풍성한 축복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오늘 말씀은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인데, ①농부와 ②씨앗과 ③ 네 가지 밭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밭은 ”사람의 마음과 같다”고 비유하십니다.

 

▶네 가지 밭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①첫째, 길가에 있는 사람을 말하고, ②둘째, 자갈밭과 같은 사람을 말하고,

③셋째, 가시덤불과 같은 사람이고, ④넷째, 좋은 땅 = 옥토와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먼저 8~9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그러나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마13:8~9)

 

이 말씀은 “예수님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로마 군정의 지배를 받았으므로,

좋고 기름진 땅은 로마인들이 경작을 했고, 유대인들은 산악지대에서 계단식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가을에 거두어 들이는 벼농사의 수확이 크게 달라집니다.

보통 농사를 지으면, 10배 정도의 수확을 가두지만,

예수님은 ”밭의 상태에 따라,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고 설명을 합니다.

 

하나의 씨앗을 심겨지고 정성껏 가꾸면, 그렇게 많은 수확을 가두는데,

그것은 “밭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옥토에 심겨지면, ”100배의 소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100배의 축복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3가지의 밭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1) 먼저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이 쪼아 먹어 없어집니다.

 

씨앗이 좋은 땅에 뿌려져야 좋은 열매를 맺는 법인데, 길가에 떨어지면, 새들의 밥이 됩니다.

그곳은 좋은 땅이 아니고, 길가에 떨어졌으니까, 그 땅은 굳어지고, 딱딱한 땅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땅은 “우리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마음이 굳어지고 딱딱하면, 말씀을 받아 드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성령의 단비가 내려도, 굳어진 마음에는 말씀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아드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기경해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26절을 읽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로운 영을 줄 것이다.

내가 너희 육신으로부터 돌과 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너희에게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 것이다.”(겔6:26)

주님은 우리에게 “돌처럼 굳은 마음을 –--->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으로 그렇게 바꾸어 주십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돌과 같이 굳어진 마음을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도 빛이 그에게 비추니까, 변화되었습니다.

혹시 우리들 가운데 예수는 알고 있지만, 딱딱하고 굳은 마음을 가졌다면,

옥토와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호세아 10장 12절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네 스스로 의의 씨앗을 심고, 인애의 열매 거두며, 묵은 땅을 잘 갈아라.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다. 마침내 그분이 와서 의의 비를 어희에게 내릴 것이다.“(호10:12)

 

이 말씀을 쉬운 말로 다시 설명하면,

”너희는 자신을 위해 의의 씨앗을 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너희 마음속에 있는 묵은 땅을 갈아엎어 기경하라.

지금은 나 여호와를 찾을 때입니다. 언젠가는 내가 너희에게 구원의 복을 쏟아 부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명령하면서,

“이전과 같이 감격이 있는 옥토로 바꾸어 주신다.“고 호언장담하십니다.

(2)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두 번째 땅의 비유는 돌밭입니다.

5-6절의 말씀입니다.

”또 어떤 씨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져 흙이 얕아 싹이 곧 나왔으나,

해가 뜨자 그 싹이 시들어 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렸습니다.“(마13:5~6)

 

씨앗이 돌밭에 심겨지면, 돌 위에 5~6센티가 흙으로 덮혀 있어서 돌에 해가 비추면,

돌이 따뜻하여 처음에는 잘 자라지만, 햇볕을 더 많이 받으면 싹이 시들어 버립니다.

 

▶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돌은 자기가 ”생각하는 관념“입니다.

돌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고, 그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까?

하나님말씀을 근거하면 좋은데, 그 사람의 마음은 돌과 같이 단단하여, 씨앗이 파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말씀이 그 마음속으로 뿌리내리지 못하니까 변하지 않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므로 돌밭은 밭에 흙이 얇아서,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중국에 가면, 모소 대나무가 있는데, 처음에는 3센티 정도 자라다가, 곧 성장을 멈춥니다.

그러다가 5년이 지나면, 급격히 성장해서 하루에 30센티씩 자라서 아주 큰 나무로 변합니다.

 

그 모소 대나무는 성장이 정지된 기간에, 성장이 멈춘 것이 아니라, 밑에 있는 뿌리가 자라나서,

뿌리를 튼튼하게 발달시키고 나서, 5년이 지나면 급 성장하는 나무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얼바인에는 사막 지형이라, 나무들이 스프링 쿨러의 물로 자라게 하므로,

뿌리가 깊이 박히지 못해서, 폭풍우가 몰아치면, 나무의 뿌리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우리들도 그렇게 쉽게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말씀의 뿌리가 깊이 박히도록, 매일 성경을 가까이 읽어야 합니다.

 

시편 1편 1-2절의 말씀과 같이,

“복이 있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라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입니다.”(시1:1~2)

 

▶시편에서 말씀하시는 복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복이 있는 사람은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고, 나쁜 자리에는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말씀 안에서 살게 되므로, 뿌리가 튼튼해서 늘 생동감 있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2021년을 시작하는 정초에, 90일의 기적이 중요한 것은 너무나 귀한 축복입니다.

올 한 해를 말씀으로 무장하여, 험한 세파를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시간”입니다.

 

지금이 코로나로 지내기가 어렵지만, 수면 아래에 보이지 않는 뿌리를 튼튼히 하는 시간으로,

“얼마나 귀중한 시간인지?“를 자각하고 모두 다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3) 세 번째의 밭은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앗”입니다.

가시덤블이 있는 밭에는 흙은 좋은데, 가시덤불이 무성하여,

그 씨앗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땅이므로, 진짜로 자라야 할 식물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땅입니다.

 

씨앗이 가시덤불에 뿌려지면, 씨앗은 자라지 못하고, 죽어버립니다.

그것은 씨가 자라는 속도보다 가시덤불이 훨씬 빠르게 자라서, 그 가시덤불로 숨통을 조입니다.

 

제가 이라크에서 살았는데, 거주지 주변에 작은 잡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식물들이 날카로운 가시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이와 같이 ”가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계십니다.

여기서 가시의 의미는 ”마음속에 있는 쓴 뿌리“입니다.

 

그것은 ”남에게서 받은 상처”이기도 하고, “자기가 갖고 있는 열등감”입니다.

우리는 이런 쓴 뿌리를 우리가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한편에 있는 마음의 병을 치유해야 합니다.

그러나 잡초의 의미는 제거해도 “또다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마음에 준비를 하고, 매일 같이 잡초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 하고, 성령으로 덧입혀져서 성령 충만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왜 우리의 믿음에 깊이가 없습니까?

믿음의 뿌리가 확실히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오늘 말씀에 결론을 맺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는 씨앗은 무엇일까요? ---- 그것은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씨를 뿌리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지 않으면, “믿음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으면, 결혼을 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여기에서 우리는 말씀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도,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마찬가지로 아무리 청중이 많아도 말씀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량하게 살아도 "사람만 착하다"고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씨앗이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 밭도 좋아야 좋은 열매가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같이 교회에 다녀도, 듣는 사람에 따라 “많은 은혜를 받는 사람”도 있고,

그저 그렇게 앉았다가 “그냥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옥토는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말씀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먼저 뿌리를 내리고, 주님이 주시는 열매가 맺히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기쁨의 축복이 내리도록, 기원하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늘 그런 축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