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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하는가? (겔36:24~27) 2020.12.29

다이나마이트2 2020. 12. 29. 22:45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하는가? (겔36:24~27)     말씀: 최은성 목사님(지구촌교회)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높여 드립니다.

지구촌교회와 온누리교회는 형제와 같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 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의 상황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유다와 같은 상황입니다.

 

남유다는 바벨론의 공격을 받아,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갑니다.

거기에 에스겔이라는 선지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스겔은 말씀을 증거 하던 선지자입니다.

에스겔은 5년 뒤에, 바벨론 남동부의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바벨론에 의해 짓밟혀진 망한 나라에서, 그런 황폐한 상황 안에서,

그가 “무슨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까?”

 

역사적으로 남유다는 완전히 망하게 되는데,

그런데도 에스겔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회복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는 전체 4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4장 까지는 남유다에 대한 멸망의 얘기이고,

25~32장 까지는 주변 나라에 대한 심판의 얘기이고,

33~39장 까지는 예배에 대한, 삶의 회복에 대한 얘기입니다.

 

나라가 망한 상태에서, ”회복을 얘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서 회복은 ”예배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하고, 먼저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의 고통이 아무리 심하다고 해도, 예배가 먼저 회복되어야 합니다.

 

▶절망의 한가운데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모든 것이 엉망이지만, “어떻게 예배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를

저는 4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첫 번째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24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겔36:24)

 

이 말씀은 나라가 망했는데도, 흩어진 백성들을 다시 모아서,

“고향으로 돌아오겠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도 이런 절망의 상황이라면,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으십시오.

이 선언은 때와 장소와 시간은 ”하나님이 선택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면, 나라가 망해서 포로가 되었는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불가능한 생각입니다.

 

그게 가능해 지려면,

특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가능해 집니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가 끝나면, ”현장예배로 복귀하겠느냐?”라고 물었더니,

10%는 “아니요“라고 답했고, 20%는 ”글세요.“라고 애매한 답을 했고,

30%는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고, 현장예배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현장 예배든, 영상 예배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가능해 집니다.

 

(2) 두 번째로,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할 수 있습니까?

“우상 숭배를 버리고, 정결함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예배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신다.“는 것이 예배의 본질입니다.

 

▶예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예배란?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것으로 영광돌려드리는 개 삶의 전 인격적인 행위이다.,

예배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이방신을 모셔다가 “우상 숭배를 했다”는 것입니다.

 

25절 말씀에,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겔36:25)

 

성경에 나오는 맑음 물은 “성령의 역사”를 말합니다.

어떤 아이가 온 몸에 흙투성이가 되어서 돌아왔다면,

가장 먼저 맑은 물로 씻어 주어야 합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듯이, 죄로 인해 더러워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너희를 깨끗이 해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47장 9절 말씀에서도, “아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여기에서 강물은 무엇을 뜻합니까?

강물은 깨끗하게 만드는 ”성령의 역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강물은 흐르는 곳마다 ”생명수의 강물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겪은 코로나 사태는 무얼 의미합니까?

그동안 너무나 빨리 달려온 우리들의 과속, 과욕, 과식, 과잉, 과적을 탓하는 것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탐심과 탐욕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과음, 과식한 것을 반성하고, 멈추는 시간이 되어야 하고,

또한 우리에게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 기간에, 모든 욕심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3) 셋째로, ”절망가운데 예배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성령을 통해, ”깨끗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어서 에스겔 36장 26절 말씀을 보면,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새 영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꿔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8-19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은 감각이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엡4:18~19)

 

▶이 말씀에서 무엇에서 떠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하나님에서 떠난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딱딱하고 굳어졌다”는 것은 죽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에스겔서 37장 말씀을 보면, 마른 뼈의 얘기가 나오는데,

마른 뼈로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에스겔은 무엇을 생각합니까?

 

마른 뼈는 “죽었다‘는 말입니다. 소망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생기는 ”호흡을 뜻“하는 것으로, ”마른 뼈를 살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마른 뼈를 보면서도, “그 뼈들이 붙어서, 살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내 줄 때, 하나님은 군대를 만듭니다. 그게 부흥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죽어 있는 뼈를 통해서도, 새로운 영을 주시는 분입니다.

 

26절 말씀에서도 새 영]은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이니까,

우리는 굳어 있는 마음을 풀고, 자신을 방탕하게 이끌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옥토의 마음이고,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 열매가 맺는 법입니다.

나의 마음이 곤고할 때, 그냥 엎드려서 기도하십시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 저의 모든 것을 아시오니,

제 마음 가운데 있는 죄를 살펴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찾아오셔서, 나의 마음을 터치해 주시고,

그래야 새 영이 나의 마음속으로 들어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절망에서 어떻게 예배를 할 수 있을까요?

그것에 대한 해답은 “새 영을 통해서” 삶의 예배를 드리십시오.

 

27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성령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무엇입니까?

①첫째로 성령을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고,

②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중요한 말씀입니다.

 

율법주의가 나쁜 것이지,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말씀을 지키기 위해 ”먼저 깨달아야“ 하고, 그것은 성화의 과정입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오니,

”나에게 성령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우리는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회개가 일어나면, 나에게 어떤 변화가 올까요?

그 때부터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여, 내 삶에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삶이 예배“라는 말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예배당 안의 삶과 예배당 밖의 삶이 같아진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예배하는 마음”과 “예배당 밖에서의 마음“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밖에서도 ”예배를 드리는 마음”과 같아지도록, 이어져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성경을 해석되고, 그런 믿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 변화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런 변화를 느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이 말씀은 솔로몬 6장에서 기도하는 내용을 요약한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내가 죄를 짓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해 주실까?“라고 물어 보았는데,

그 기도가 현실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우상을 숭배하고,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났는데,

”그래도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 주십니다.“

 

이런 회개의 기도는 너무나 감동적인 기도입니다.

내 이름으로 기도하는 백성에게 “그 땅을 고친다.”는 말씀은

그것은 “예배의 회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땅을 고친다.”는 말씀은 “백성들의 마음을 고친다.”는 의미이지,

그 땅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사람의 삶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로 새 영을 받아, 땅을 고쳐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어려운 것은 경제와 예배입니다.

상위 30%는 문제가 없지만, 나머지 대부분인 70%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하위 30%의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경제가 어려워지고, 교회가 타격을 받게 됩니다.

 

사탄은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하여 동력을 끊으려 하니,

우리가 예배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발 강가에서” 에스겔이 만난 하나님을 우리도 만나야 합니다.

모든 소망이 끊어졌을 때, 바벨론의 “그 강가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우리도 만나야 합니다.

 

1,000키로나 멀리 떨어진 예루살렘을 추억하면서 부른 노래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나?”를 생각하면서 우리도 그런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 시대는 인터넷도 없는데, 어떻게 인도했을까요?

그 대답은 오로지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문명의 혜택을 받아서, 비록 비대면이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지만,

나라가 망하고, 사람들이 포로가 되었는데도, “예배가 회복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여러분, “성령이 함께 한다“는 것은 이런 기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한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므로,

그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 발 강가에서“ 만나던 하나님을 우리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