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악한 반대자들을 대하는 법 (느4:1~15) 2020.09.20

다이나마이트2 2020. 9. 20. 17:05

악한 반대자들을 대하는 법 (느4:1~1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요즘 계속되는 코로나의 재난 속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이지 못해,

이렇게 [유튜브]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런 재난의 상황에서도 새롭게 되기 원합니다.

인간의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정치가로 불려지는 영국의 [윌버포스]는 18세기 말기에,

[노예무역]이 죄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노예제도를 폐기하는 법을 만듭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현실은 너무나 깊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결국에 그는 반대자의 모략으로 [매국노]로 지칭되고,

암살의 위험을 당하지만, 그가 뜻을 세운지, 56년이 지나서야 법을 통과 시킵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은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윌버포스]를 붙들어 준 사람은 영적지도자인 [웨슬레]의 격려입니다.

 

“그들은 당신을 대적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돈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수많은 논쟁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자신도 반대자들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대각성운동]이 일어났을 때, 많은 방해를 받았습니다.

 

이런 [영적인 지도자]들이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국교회들은 문을 닫았고, 예배당을 빌려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야외에서 [천막집회]를 강행했으나

그는 반대에 휘말리지 않고, 불평하지도 않았어요.

 

오직 [자신의 소명]에 집중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만 집중했습니다.

 

요즘 시중에는 ”교회가 행정기관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있지만,

우리는 이런 부정적인 평가에 휘말리지 말고, 복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악한 반대자들이 나타납니다.

 

①하나님의 [선한 일]에는 언제나 반대자들이 나타납니다.

②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사탄]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선한 동기]에는 동의하지만, 반대하는 자에게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두 가지 이유가 있어도 언제나 반대자는 존재합니다.

 

[느헤미야서]에서 사탄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지만,

실제로 반대하는 실체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어떤 [일]을 합니까?

[사탄]은 조직을 파괴시키는 일을 합니다.

사탄은 [거짓의 영]이므로, 그 속에는 [속임수]가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선하게 접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체가 드러나고,

서로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공동체를 파괴시킵니다.

 

그들은 진실을 외곡하고, 거짓으로 포장하여 접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선한 역사를 반대하는 것을 보면, [사탄의 종노릇]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느헤미야는 순탄했으나, 그러나 4장에서 부터 [악한 반대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탄]의 공격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1) 첫 번째 방해는/ 조롱과 비난하는 [심리전]을 펼칩니다.

 

4장 1절을 말씀을 보면, “신발랏은 우리가 성벽을 쌓는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고, 몹시 분개했습니다.

그는 유다 사람들을 조롱하며, 그의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느4:1)

 

그들은 말로써, 서로를 비난하며, [가짜 뉴스]를 퍼뜨립니다.

특히 조롱과 비웃음으로, [악마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5가지 질문을 통해서, 조롱하며 비웃고 있습니다.

“①저 유다 사람 약골들이 무엇을 하는 것이냐? ②그 성벽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냐? ③제사를 드리겠다는 것이냐?

④하루 만에 공사를 끝내겠다는 것이냐? ⑤타버린 돌들을 저 흙무더기 속에서 원상 복구하겠단 말이냐?“(느4:2)

 

①번의 질문은 ---[열등감]을 자극하는 말이고,

②번의 질문은 ---[능력]을 의심하게 하는 말이고,

③번의 질문은 ---[가능성]과 [희망]을 짓밟는 말이고,

④번의 질문은 ---그들의 [열성]을 조롱하는 말이고,

⑤번의 질문은 ---그들의 [의도]를 무시해 버리는 말입니다.

 

거기다가 옆에 있던 [도비야]가 ”무엇을 건축하든 여우라도 한 마리 올라가면,

그 돌 성벽이 다 허물어질 것이다“라고 비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 마음속에는 [열등감]과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사탄이 공격해 옵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계속해서 조롱하고 비웃으면, [열등감]이 생깁니다.

사소한 비웃음이 계속되면, [믿음]이 무너집니다.

 

▶이럴 때, 느헤미야는 어떻게 대응합니까?

(1) 첫째로, 느헤미야는 직접 반응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매진합니다.

 

그는 반대자와 싸우지 않고, 성벽 쌓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대적하는 무리들을 상대하지 않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2) 둘째로, 그런 상황에서도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4절을 말씀을 보면,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우리가 멸시 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욕이 그들에게 되돌아가게 하소서,

그들이 포로가 돼, 남의 땅으로 끌려가게 하소서“(느4:4)

 

느헤미야는 대적들 앞에서 분노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쏟아 냅니다.

그는 원수를 갚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그는 마음을 다해 일에만 열중하여, 드디어 성벽의 절반 높이 까지 복구했습니다.

 

8-9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그들은 함께 음모를 꾸미고, 예루살렘에 와서 싸우고, 훼방을 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편,

밤낮으로 경비병을 세워, 이 위협에 대비했습니다.“(느4:8~9)

 

반대하는 세력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도하는 한편으로, 경비병을 배치하여 방어를 했습니다.

 

▶왜 그렇게 반대합니까?

그것이 “내가 저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 거예요.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게릴라식 습격에 대비하여 준비합니다.

 

그들은 전쟁을 하자는 게 아니고, [공사 중단]이 목적이니까,

동서남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어요.

 

▶이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국지적인 문제를 일으켜, 왕에게 거짓 보고를 하려는 목적입니다.

 

▶여기서 느헤미야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①반대자와 싸우지 않고 성벽을 건축하는 일이고,

②목표 달성을 위해, 하는 일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21절 말씀과 같이,

”이렇게 해, 우리는 새벽 동틀 때부터 별이 뜰 때까지 일을 계속했고,

백성들의 절반은 창을 들고 일을 했습니다.“(느4:21)

 

▶그들은 어떻게 일을 했습니까?

①새벽 동틀 때부터 별이 뜰 때까지, 서로 교대하며 일을 계속했고,

②백성들의 절반은 창을 들고, 방어하며 일을 했습니다.

③낮에는 성벽 공사의 일을 하고, 밤에는 경계를 섰습니다.

 

이것은 보이는 사람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인 싸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백성들이 지쳐 갈 때, 백성들 가운데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할 일]은 많은데, 사림들의 힘이 다 빠져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공격보다도 더 무서운 현상입니다.

 

[가나안 정복]에 파견된 10명의 정탐꾼이 들어갔는데,

10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고, 두 명만 긍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그 두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두 명은 ”우리들의 밥이다.”라고 자신감 있게 보고 하였으나,

나머지 열 명은 [믿음의 시각]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소수입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보이는 법입니다.

 

어느 신발 파는 회사에서 아프리카에 시장조사를 보냈는데,

어떤 사람은 그곳에 갔더니, 신발을 신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아주 좋은 시장이다”라고 보고하는 긍정적인 사람과.

 

또 다른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신발이 팔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고 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보입니다.

[성경]은 “두려워 말라“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지만,

내 안에 있는 불신감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느헤미야가 백성들에게 4장 14절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위대하고 두려우신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싸우시오.“(느4:15)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무얼 말하고 있나요?

느헤미야는 ”두 가지를 기억하라.“고 하면서,

 

①첫째로, 하나님은 위대하고 두려우신 분이니까, 그 분을 두려워하고,

②둘째로,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싸우시오.

 

[나의 능력]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십시오.

[내 능력]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나를 창조하신 위대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느헤미야의 믿음]입니다.

 

우리도 이런 재난 속에서 불평하지 말고,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즈음 코로나의 재난 상황이 어렵더라도,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악한 [훼방자]들을 탓하지 말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국회에서 재정하려고 하는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이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 법에 기초한다면, 남녀 화장실이 따로 있는 것과 동시에,

이제는 ”중간 화장실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주장]으로 만들어지는 사회는 무서운 사회로 변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백성들이 이런 악 조건을 무릅쓰고 따르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것은 “지도자가 모범이기 때문”입니다.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세워져야 [참된 리더십]이 됩니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어야 백성들이 따릅니다.

 

느헤미야처럼, 반대자들을 설득하고, 그들을 품고 가야,

우리들이 하는 일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상황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마음을 이끌어서, 성벽재건 공사를 완수했습니다.

이런 [확신]이 지금 겪고 있는 [재난의 상황]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의 권세]가 아니고, [하나님의 확신]을 갖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말씀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6:9)

 

우리들도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들도 일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일을 끝마칠 때가 올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느낀 것이 무엇입니까?

느헤미야는 주변의 [조롱]과 [비웃음]을 일일이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여, 그 일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로마의 멸망]은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부에 있는 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