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3] 예배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다 (대하20:14~22) 말씀: 이재훈 목사님
지금의 상황은 [영적전쟁의 상황]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가스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 전쟁은 [영적 싸움]으로 규정하고, 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전쟁]은 ①보이는 전쟁이 있고, ②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습니다.
물론 그 대상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이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보이는 전쟁]도 싸우기 전에 이미 승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사움에서도 평소에 빈들에서 외로움으로 다져진 다윗이 짐승들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하였듯이,
비록 몸의 덩치는 차이가 나지만 다윗의 [굳건한 믿음]이 골리앗을 넘어뜨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에서 승리하심으로, 그것은 골고다의 싸움이 아니라,
겟세마네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할 때, 이미 승리가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드려지는 예배가 살아있다면,
[그런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들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사밧의 기도]를 통해서, 몇 가지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 [여호사밧]은 어떤 사람입니까?
[여호사밧]은 유다의 네 번째 왕으로, [전쟁]에 대비하여 유다를 요새화 하였으며,
바알의 우상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는 위대한 왕으로,
먼저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우상을 제거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그 당시에 북 왕국은 [아합] 왕이 다스렸으며, 남 왕국은 [여호사밧]이 다스렸습니다.
이들은 두 나라가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하였으나, 이런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연합군이 쳐들어 왔을 때, 백성들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역대하 20장 3-4절 말씀을 제가 읽겠습니다.
“여호사밧은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께 마음을 다해 간구하고, 온 유다에게 금식을 명령했습니다.
유다백성들은 여호와께 도움을 청하려고 함께 모였습니다.
유다의 모든 성에서 모여와서 여호와를 찾았습니다.”(대하 20:3~4)
▶[여호사밧]이 제일 먼저 했던 행동은 무엇입니까?
[여호사밧]은 전쟁이라는 보고를 받고,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께 간구했다”는 말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그런 다음에 백성들에게 싸울 준비를 명령하고, 백성들에게 [금식령]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우리는 먼저 상황을 정리하고, 그 후에 기도를 합니다.
어떤 사건이든 그 사건 앞에 그대로, 먼저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두려우면, 집중하기가 더 어려운데,
[여호사밧]은 ”먼저 엎드려 기도했다”는 것은 엄청난 생각입니다.
우리들도 사건 해결을 검토하기 이전에, 정직하게 기도하고, 사건을 수습하기 바랍니다.
▶[기도]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먼저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발생하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그 후에 수습을 해야 합니다.
[기도]는 정직하게 나눌 때,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기도]는 하고 싶은 말이, 하나님이 듣고 싶은 말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무슨 일이 있을 때, 사건이 닥쳐서 기도하는 게 아니고,
미리 미리 평소에 기도해야 합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으면, 사건이 발생할 때에, 기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영적인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우리가 처한 현실은 비슷합니다.
특별한 준비가 없었으니 왕과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를 했고,
온 나라에 있는 모든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나요?
그것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5-6절 말씀에 그 해답이 나옵니다. 5-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성전 새 들 앞에 모였을 때, 여호사밧 왕은 군중 가운데에 서서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고,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주께서 모든 민족의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능력과 힘이 주의 손에 있으니, 어느 누구도 주께 대항할 수 없습니다.”(대하 20:5~6)
여기에, [여호사밧의 기도] 내용이 나오는데, 너무도 놀랍습니다.
▶[여호사밧]의 기도는 어떤 기도입니까?
[기도]는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주께서는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하나님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① 첫째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하늘에 갇혀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 땅을 다스리는 하나님이다“라는 말입니다.
② 둘째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는, 모든 것을 다스린다.“는 말입니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창조 선언]은 ①보이는 땅과 ②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를 모두 다 포함한다.”는 의미이니까,
놀랍게도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통치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도 “하나님이 다스린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호사밧 왕은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백성들과 함께 모여서 엎드려 기도한 것입니다.
7-9절의 말씀에도, 하나님의 친구인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을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 주의 백성 앞에서 이 땅에 살던 원주민들을 쫓아내시고,
그 땅을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영원히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거기에 정착해 살면서 주를 위해 성전을 짓고 말했습니다.
심판의 칼(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앙이 닥쳤을 때,
우리가 이 성전 앞에서 주께 부르짖으면 주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대하 20:7~9)
여호사밧 왕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백성들의 관계를 잘 알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사정도 잘 아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6.25전쟁으로 완전히 폐허가 된 나라였지만, 그동안 나라 전체가 뭉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한민족이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위대합니다.
750만 디아스포라 한인들이 뭉쳐서 세계 각처에서 행해지는 일들을 보면,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250만명의 이주민들이 찾아오고, 3만명이 북한 주민들이 이 나라에 계십니다.
이제는 이 나라에 [저 출산]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므로,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함께 모여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 자]가 되는 길로 나가야 합니다.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 예배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가 어느 곳에 있을지라도,
교회에서 느끼는 벅찬 감정을 자신이 머무는 현지에서 느껴야 합니다.
15절 말씀에서, 야하시엘이 여호사밧을 격려합니다.
“야하시엘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이여, 잘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큰 군대가 있다고 해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 전쟁이 아니라, 내 것이다. 하나님의 전쟁이다.”(대하 20:15)
저는 이 말씀을 어제 준비하면서 또다시 감염이 확산되는 시점이므로,
염려가 엄습해 왔지만, 확실히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드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여호사밧의 싸움]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은 너희들이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다”고 선언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17절 말씀에 나오는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입니다. 17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이 전쟁에서 너희는 싸울 것이 없다. 유다와 이스라엘아, 그저 너희 자리를 지키고 굳게 서서,
너희와 함께하는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내일 그들을 맞으러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대하 20:17)
▶”너희는 싸울 것이 없다“는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은 ”너희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고,
“너희들은 너희 자리를 지키고, 도망가지 말고,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대책을 세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이 할 일은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군대를 이끌고 나가지 않아도 승리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영적인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이 솔직한 고백을 해야, 백성들도 따라옵니다.
문제는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예배에 집중하고, 기도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21절에서,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론하여, 찬양하는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그들이 군대 보다 앞서 나가면서, ‘여호와의 사랑은 영원하다‘고, 노래를 부르며, 찬양했습니다.”(대하 20:21)
[군대] 보다도 [찬양대]를 앞세워 나가면서, 찬양을 부르는 것이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간구] 보다도, 찬양을 부르면서 “감사와 찬양”을 앞세우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군대보다도 앞서서 찬양대를 먼저 앞세우고 나갔듯이,
전쟁에 앞서서 “[진정한 예배]가 우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들은 코로나의 확산으로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거주하는 위치에서 마스크를 쓰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각자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기도의 자리에 앞장서서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을 짓습니다.
[여호사밧]이 전쟁하기 전에 기도부터 시작했듯이, 우리들도 어려움에 부딪치면, 먼저 기도부터 하게 하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불안해도,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전심으로 예배를 드릴 때,
그 다음에 [우리가 원하는 간구]가 이루어지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여호사밧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게 하시고,
먼저 찬송하고, 기도하여, 승리하는 우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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