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2] 용기 있게 우상을 제거하라 (대하15:1~12)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성경]은 좋은 결말 보다는, 좋지 않은 결말이라도, 그대로 사실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목적이 아니고, 우리를 회개하도록 유도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열정과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후손의 왕들은 우상을 숭배하여 나라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오늘의 말씀인 [역대하 15장]에 나오는 [아사 왕]의 이야기도 처음은 좋았으나, 끝이 좋지 않은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사울] 왕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지만, 미움과 질투로 얼룩져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고,
[솔로몬]은 특별한 지혜를 받아서 부강한 나라를 누렸지만, 그 또한 우상 숭배에 빠져서 왕국이 분열되고,
비극적인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아사] 왕도 이와 비슷한 [왕]입니다.
[아사] 왕도 처음 시작은 좋았지만, 마지막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합니다.
역대하 11장 15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여로보암은 자기를 위해 스스로 제사장들을 세우고 산당에다 자기가 만든 숫염소 우상과
송아지 우상들을 섬기게 하였습니다.”(대하 11:15)
이렇게 자기를 위해 산당을 짓고, 섬기는 제사장을 자기 마음대로 임명하는 못된 왕이
12장 1절 말씀을 보면, “르호보암의 나라가 든든해지고, 힘이 강해지자, 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본받았습니다. ”(대상 12:1)
▶나라가 부강해 졌는데, 왜, 영적으로 타락했습니까?
가난한 사람이 부유해 지면, 교만해 져서 거들 먹 거리게 됩니다.
나라도 부유해지면, 사치가 성행하고, 우상 숭배가 더 많아집니다.
배가 고파서 훔쳐 먹는 것과 배가 부른 사람이 훔치는 것은 [죄]가 다릅니다.
유럽과 서구의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해 짐에 따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위반하는 죄가 나타나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아사] 왕은 남 유다의 세 번째 왕으로, 개혁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선대 왕들은 “악을 행한 왕”이었는데, [아사] 왕은 “선을 행한 왕”입니다.
▶그가 어떤 개혁 조치를 했습니까? 역대하 14장 2절 말씀을 보면,
“아사는 그 하나님 여호와의 눈앞에 선하고, 올바르게 행동했습니다.”(대하 14:2)
아사 왕은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장차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준비하고 계시므로, 선지자들을 보내어 이끄십니다.
이 때 [아사랴]를 보냅니다. “선지자 [아사랴]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아사 왕을 만나서,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는 한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실 것이다.
너희가 그분을 찾으면 그분을 찾게 될 것이지만, 너희가 그분을 버리면 그분이 너희를 버릴 것이다”(대하15:2)
라고 말씀을 전해 줍니다.
이어서 그는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이 없었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율법도 없이 지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려움을 당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와, 그분을 찾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온 세상이 무질서하여 평안이 없었다.
그 때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있었다.”(대하15:3~4)
▶혼란해서, 무엇을 향해 돌아옵니까?
방황하다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면,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율법도 없이 지냈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 말은 “백성들이 하나님 없이 지냈다“는 말입니다.
솔로몬 이후에 아사 왕에 이르기 까지 ”하나님 없이 지냈다”는 것은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우상에 휩쓸려 살았다“는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라에 [평안]이 없어지고, 큰 [혼란]에 빠져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런 우상을 제거하고, 평안을 되찾아야 살 수 있습니다.
나라에 우상을 제거하지 않으면, 전쟁도 일어나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다툼과 분쟁의 이면에는 우상이 작용하여 벌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영혼들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물론 교회 안에서도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 예배] 이후에 다툼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참 예배]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사 왕은 용기를 내어, 그런 우상들을 제거하려고 개혁조치를 단행합니다.
자기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우상을 제거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 첨단 현대 사회에서도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돼지 머리를 올려놓고, [고사]를 지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왜, 그렇게 할까요?
그런 사람들은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나에게 찾아오는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종의 보험을 들어 두는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에게 사고가 없을까요? 천만에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기로 작정하고,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나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표어대로,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15장 8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아사 왕은 아사랴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사 왕은 역겨운 우상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는 또 여호와의 성전 현관 앞에 있는 여호와의 재단을 고쳤습니다.”(대하 15:8)
아사 왕은 용기 있게 우상들을 없애고, 방치된 성전을 새로 쌓았습니다.
우리들도 자신이 갖고 있는 우상을 용기 있게 제거해야 합니다.
[십계명]에서도 제1 계명에서 제3 계명까지 모두 다 우상 제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 제1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② 제2 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③ 제3 계명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우리에게 “하나님만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것은 “다른 신을 마음에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참 어리석습니다.
▶어떤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믿고, 섬기는 모습은 무슨 뜻입니까?
실상 그런 [신]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신“을 섬기려 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들고, ”내 뜻대로 움직이는 신“은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그런 [신]을 왜, 만들까요?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곧 바꿔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무서운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어진 [엄청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엄청난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사 왕은 용기 있게 [십계명]을 지키고, [참된 하나님]의 그 이름을 높여 드렸습니다.
15장 9절 말씀의 후반부에 나오는 ”하나님이 여호와와 함께 하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사에게로 돌아왔습니다.“(대하 15:9)
하나님과 함께 하면, 만사가 형통하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우상처럼 바라만 보지 말고,
[참 하나님]께 진정성 있게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그는 역대하 15장 16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아사왕은 자기 어머니 [마아가]를 대비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그가 역겨운 아세라 우상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사는 그 우상을 찍어, 불살라 버렸습니다.”(대하15:16)
한글 성경은 대부분 “모친, 또는 어머니“라고 번역했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실제로 ”할머니”입니다.
아사 왕은 우상을 금지 시키는 것을 알아보다가, 우상의 근원지가 “왕궁에서부터 시작 되었다”는 것을 알고,
할머니를 폐위시킵니다.
또 아사 왕은 14장 11절 말씀에서,
”여호와여, 우리를 도울 자는 여호와 밖에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주를 의지하고, 주의 이름으로 이 큰 군대와 맞서 나왔습니다.
주께서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십시오.“(대하 14:11)
그 당시에는 구스(지금의 에티오피아)에 비교할 수 없는 전력이므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어요.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했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를 요약한 구절이 12절과 15절 말씀입니다.
12절 말씀을 보면, ”그들은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대하 15:12)
15절 말씀에는, ”온 유다는 그들이 마음을 다해 맹세한 것이 기뻤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았고, 여호와께서도 백성들과 만나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주변에 평안을 주셨습니다.“(대하 15:15)
집권하고 35년 동안에 나라가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그 행복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평안 속에 믿음의 감각이 떨어져서 방심한 사이에,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하였고, 드디어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당시의 형편이 요즘의 남북관계와 아주 비슷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 절기 마다 1년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방문하는데,
이스라엘은 사마리아 지역인 [라마]라는 지역에 [요세]를 짓고, 왕래를 막았어요.
▶[아사] 왕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했나요?
[아사] 왕은 아람 왕에게 은과 금을 보내면서 뇌물로 ”북이스라엘을 공격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이것은 악한 사람은 물질에 약하므로, [돈]으로 해결하려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요청대로 북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국가의 중요문제를 “돈으로 해결했다.”고 보는데,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돈에 의해 해결하는 방법”을 싫어하십니다.
국가 지도자가 돈으로 해결하는 것을 보시고, 매우 엄중하게 보십니다.
▶여기서 문제는 뭡니까?
[아사] 왕에게 “하나님을 사랑합니까?“라고 물으면, ”사랑한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온 맘 다해 사랑합니까“?”라고 재차 물으면,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온 맘 다해 사랑하는“, 그 [순간]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이 해결하려고 생각을 했어요.”
하나님은 그것을 [악]하게 보신 것입니다.
[아사] 왕은 우상을 근절하고, 하나님을 사랑했던 왕인데,
이 때 부터는 변절하여 “마음을 다하지 않는 왕”으로 바뀐 것입니다.
▶아사 왕의 문제는 뭡니까?
그것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 힘이 어려우면,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어요.
우리들의 [불신앙]도 그럴 때에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그 당시에는 “자기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믿었던 거예요
믿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죄]라고 생각합니다.
[아사] 왕은 온 나라를 사랑하는 [믿음의 지도자]였는데, 후반부에서 자신의 고집에 빠져서
무당만 찾아다니다가, 결국, 아사 왕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도 믿음을 등한시 하면, [아사] 왕같이 추락할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 사랑하십시오.
혹시 우리도 [아사] 왕 같이, 추락하지 않도록 하나님만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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