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프로젝트[8] 요한이 증거하는 예수 (요3:25~30) 말씀: 박종길 목사님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인식해야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의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 예수 믿던 학생들이,
자라면서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에는 그 숫자가 1/3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①기독교의 사회 신뢰도의 하락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②유물론적 세계관이 주는 사회적인 영향에도 원인이 있고,
③감염병과 상관없이, “우리 어른들이“교회에서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가정에서 [신앙 문화]를 전수하기 위해,
[가정]이 [교회]가 되어, 우리들이 자녀교육에 앞장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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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주에,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를 통해서,
”인간의 공로나 지식으로는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에 있지 않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예수/ 그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어떤 분일까?
이것을 [요한]이란 사람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의 생애를 기록했던 [4복음서]에서 "예수가 이런 사람이라"고 고백을 한 사람이 바로 [요한]입니다.
▶그럼 [요한]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①요한은 예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가족이며, 친척입니다.
요한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뚜렷한 소신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②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세상에서 들려오는 평판에 신경을 쓰면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요한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③그리고 요한은 광야에서 살았고, 먹고, 입고, 자는 것과, 세상 살면서 인기에 영합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오직 하나님이 자기에게 묻는 물음에만 충실했던 사람입니다.
④그는 부유한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성적이거나, 개성적인 삶을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⑤오로지 그의 머리에는 오직 [예수] 한 분이 존재했습니다.
그는 진리와 정의만을 말했기 때문에, 해롯 왕으로 부터 미움을 받아, 목이 잘라지는 수모를 당하며 죽었습니다.
⑥요한은 "자기가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신랑의 들러리 역할을 하는 "친구와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요한은 결코 예수님과 경쟁하지 않았습니다.
요한이 세례를 주니까 “사람들이 몰려가고 있는데, ”하늘에서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며,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분 보다 앞서 보냄을 받은 사람이다”그는 태연하게 말합니다.
▶이런 요한의 [영적 상태]는 어떻습니까?
①유대 사람들은 종교와 외형에 전념했고, 회계와 참회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②유대교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③그들은 예수와 만나기를 거부했고, 심지어는 예수를 반대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1장 48절을 보면, “만약에 이대로 두었다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믿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민족을 빼앗아 버릴 것이다.”라고 걱정했습니다.
그들은 율법학자들이고, 바리새인들이며, 사두계인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고, 시기하며, 심지어는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요한의 가르침과 예수의 가르침을 비판하면서 질투합니다.
그들은 두 사람을 [경쟁관계]로 보았고, “세례요한에서 예수님으로 옮겨간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과 경쟁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종]이라면, 자기 일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하지, 경쟁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조용히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고, 사람들이 요한에게 몰려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민수기 11장에, 모세의 장로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어서 예언을 하는데, 그에 대해 말들이 많으니까,
여호수아는 ”모든 백성들이 예언자가 되어도 좋다“고 대답합니다.
27절에서,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며,
”나는 신랑이 아니고, 나는 그의 친구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높여 주었습니다.
이어서 "신부를 얻는 자는 신랑이다. 그러나 신랑의 친구는 신랑을 기다렸다가 신랑의 음성을 들으면,
그 음성으로 인해, 매우 기뻐한다. 나는 이런 기쁨으로 충만하다." (요 03:29)
그는 우리의 [신랑] 되시는 분입니다. 교회는 [신부]입니다.
이스라엘 결혼 법에는 신랑이 오는 것이 결혼예식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그 교회에 신랑이 나타나는 것이 결혼 예식의 최고 절정인 것입니다.
만약 교회에 신랑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것은 큰 문제인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는 우리의 신랑이시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 요한은 누구입니까?
요한은 "혼인 예식을 준비하는 친구"라고 표현합니다.
신랑을 취하는 것이 신부인데, 나는 [메시아]가 아니고,
그 친구라고 분명히 밝혀서, 오해가 없게 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기쁨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에 불과하다“는 뜻을 말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30절에서, 유명한 말 한마디를 남깁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3:30)
그래서 ”그는 자신을 쇠하고, 그리스도를 흥하여야 한다.”고 결론 짓고,
또 ”그것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결론적으로 요한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와 권위를 인정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높아져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10절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대로 다 마치고나서
‘우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눅17:10)라고
세례요한이 고백했습니다.
요한은 비록 한동안 자신에게 쏠렸던 인기에 현혹되지 않고,
예수님을 높이는 모습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서 요한은 예수님을 높이며, 예수님을 증거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34절에서 36절까지 에서 예수님을 4가지로 소개합니다.
①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②둘째, 예수님은 [성령]을 한없이 받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를 믿으면,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바로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육으로 오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예수를 만나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이것이 [성령]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성령]을 무제한으로 보여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말씀]으로 거듭나니까 [예수]를 볼 수 있고, [예수]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이고, “[영]으로 오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고린도후서 3장 18절 말씀에, “우리는 다 벗은 얼굴로 주의 영광을 바라보는 가운데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 일은 주의 영으로 말미암습니다.”(고후3:18)
우리가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듯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면,
점점 더 한 영광으로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 영광은 [영]이신 주님에게서 나오듯이, 저와 여러분의 얼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③셋째, 요한이 예수님은 모든 일을 위임해 주셔서 권세를 갖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 권세로 모든 것을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④넷째, 요한은 “예수는 영생을 주시는 분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구원은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구원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믿으면,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경쟁관계가 아니고,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하는 사람으로 자기 위치를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를 통해서 예수님이 높임을 받고, 나로 하여금 예수를 증거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예수님이 증거 되는 축복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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