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5일(월) 기도문

온 맘 다해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예배합니다.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사랑합니다.

 

“너희는 너희를 위해 우상을 만들거나 새긴 형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고

너희는 너희 땅에 다듬은 돌을 세우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레위기26:1)

 

열방의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북한 동포들이 우상 앞에서 절하며
김정은을 하나님처럼 떠받들고 있는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그들이 예수님만이 참 신이시며 영원한 생명이 되심을 알고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굶주림과 가난에 시달리는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북한 땅에 복음이 들어가 북한 정권이 회개하고
북한 주민들의 삶의 고통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세계 곳곳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위로와 힘을 얻게 하옵소서.

죽음의 사선을 넘어 온 탈북민들은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할 때마다
죄책감과 함께 향수병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낯선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잘 정착하지 못하고
외로움 가운데 절망하고 있습니다.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의 문화를 잘 배우고 적응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이 겸손한 마음과 오래참음과 친절함으로
잘 섬기게 하옵소서.

 

탈북민들을 구제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한국 땅에 먼저 온 통일 한국의 백성으로 여기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기를 간구합니다.

탈북민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사랑과 믿음으로 양육 받고 영적으로 성장한 탈북민들은
통일 이후에 북한 땅의 선교를 위한 귀한 통로로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70년의 분단체제를 통해 만들어진 불신과 미움의 벽 때문에
우리들 안에 통일을 갈망하는 마음이 없었음을 회개합니다.

하루속히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시고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예배드릴 날이 속히 오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통일 이후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그것들을 서로 합쳐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하여라.

그것들은 네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