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가스펠 프로젝트[1] 족보에 드러난 약속 (마1:1~17) 2020.06.07

다이나마이트2 2020. 6. 7. 18:44

가스펠 프로젝트[1] 족보에 드러난 약속 (마1:1~17)         말씀: 이상준 목사님

 

오늘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가스펙 프로젝트]로 신약의 [마태복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오래 동안 교회를 나오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부모가 교사가 되어 [가정]이 [교회]가 되는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신앙의 족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마태복음 1장 1절 말씀을 함께 읽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마1:1)

 

이 말씀은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님을 설명하는 [족보]에 대한 말씀입니다.

▶[족보]는 무엇입니까?

족보(族譜)는 한 가문의 혈통을 나타내고, 본관이나 핏줄에 따라 사람의 이름을 기록한 책으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유교 통치이념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 [족보]는 철저하게 부계(아버지)사회의 가부장적인 문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배우자(모계)에 관한 사실은 약간 기재하지만, 그 계통을 따져볼 수 없습니다.

 

▶[족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①첫째로, 가족의 흐름이 역사에 담겨있고, 그 내력을 알 수 있으므로,

“족보를 안다”는 것은 그 가문을 알 수 있으니, 소위 [뼈대]를 알게 됩니다.

②둘째로, 족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자기 [뿌리]를 알게 됩니다.

③셋째로, 조상의 출발을 알 수 있으니까,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어린 자녀인 [차세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①첫째로, 신앙의 추억이 영양분이 되어,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②둘째로, 특별히 이 기간 동안에 가정에 [신앙의 문화]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③셋째로, 성인에서 아이까지 one point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녀와 함께 동일한 생각으로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동일한 은혜]

 

▶유대인들의 [족보에는 가장 먼저 두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①첫째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시조인 [아브라함]의 뼈대입니다.

아브라함이 자식이 없어 고민하다가, 그의 나이 백세에 아들 [이삭]이 태어나고,

그 후에 [복의 근원]이 되기까지 수많은 축복을 받게 됩니다.

 

창세기 15장 6절 말씀을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그런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창15:6)

 

아브라함은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고, 여호와의 말씀을 믿게 되었고,

우리들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이신칭의]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작은 예수]가 되어,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②둘째로, 이스라엘의 왕조를 세운 [다윗]의 뼈대입니다.

 

이사야 11장 1-2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오고, 그의 뿌리에서 가지가 돋아나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

리고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머물 것이다. 곧 지혜와 통찰의 영, 모략과 용기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배하는 영이 그에게 머물 것이다.”(사11:1~2)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온다.”는 얘기는 구약 전체에 명시되어 있고,

그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에게는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며 환영했습니다.

이렇게 무너졌던 세상을 다시 세운 것은 유대인들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예수님과 유대인들과의 대화에서,

“너희는 그분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만일 내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나도 너희처럼 거짓말쟁이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분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내 날을 보리라”는 생각에, 즐거워하다가 마침내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이때 유대인들은 “당신은 아직 쉰 살도 못 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단 말이오?”라고 질문하니까,

예수님은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하지만, 나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여기에서 [개역개정]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라고 대답하셨고,

[영어] 성경에는 “I AM”이라고 [현재형]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여기에 기록된 요한복음 8장 58절 말씀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 부터 내가 있으니라 하시니" (요8:58)


▶"나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다"고 말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님은 "나는 태초부터 존재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문제에서 혼돈을 느낍니다.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가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예수는 언제부터 계셨습니까? 그 해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던 분”으로,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논리가 일사천리로 풀리게 됩니다.

오늘의 본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예수= Jesus]라는 이름은 “성자의 지상의 이름”이고,

[그리스도=Christ]라는 이름은 “성자의 천상의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예수]와 [그리스도]를 합쳐서 부르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영원하신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고,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신 “인간”입니다.

[예수님]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고,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구원하러 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마태복음 1장 2절 말씀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고”로 이어지는 말씀이

계속해서 “낳고, 낳고”로 나오고,

 

6절에는,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습니다.”에서 6절부터 11절까지는 [왕정 시대]로 변하여,

왕가의 계보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여인들이 족보에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①[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이고, 가나안 여인입니다.

②[라합]은 여리고 성의 기생으로 나라를 구합니다.

③[룻]은 남편을 잃은 모압 여인입니다.

④[밧세바]는 우리아 장군의 아내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에는 여인의 이름이 [족보]에 오르지도 못했지만,

하나님은 여인의 이름뿐만이 아니고, [이방인]까지도 구원해 주시는 구원의 역사를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은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님은 반드시 구원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400년의 암흑기가 있었지만, 그 절망의 시기에 [예수님]이 오시게 됩니다.

그런 역사에서 가문을 세우는 분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은 ”큰 그림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내 인생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은 거룩한 계보를 이루어 나가십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스라엘]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우리나라의 한국 사람들에게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계속해서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누가 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자손인가?”를 염려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거룩한 계보]를 이어갈 자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이어져서, 내려오길 기대합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방인]이기 이전에,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된 미래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 [소망]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인류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니까,

축복의 약속을 믿고, 우리 모두 함께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