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흔들리지 않는 나라 (히12:25~29) 2020.03.15

다이나마이트2 2020. 3. 15. 16:44

흔들리지 않는 나라 (히12:25~29)                      말씀: 이재훈 목사님

 

요즘에 유행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하나로 인하여, 지구촌 곳곳에서 모든 나라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온통 세계를 흔들고 있는 것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해야 합니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가 있다면, 사람들은 믿기 어려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땅이 흔들릴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고통을 받지만,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고,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벌어진 [포항의 지진]도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졌듯이,

이것은 인간의 죄악으로 나타난 것이므로, 우상처럼 과학을 숭상하는 것은 우리의 착각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할 수 밖에 없으니,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히브리서 말씀에서 하나님은 [예배 자]를 통하여, ”땅의 흔들림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경고를 무시하고,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땅이 흔들릴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오늘 저는 히브리서 1226-27절 말씀에 다시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때는 그 음성이 땅을 흔들지만, 이제는 그분이 약속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한 번 땅뿐 아니라, 하늘까지도 흔들 것이다.

[또 한 번]이라함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겨 두려고 흔들리는 것들,

곧 피조물들을 제거해 버리시려는 것을 뜻합니다.“(12:26-27)

 

쉽게 다시 설명하면, 그 때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땅을 흔들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이런 약속을 하셨습니다. ”내가 한 번 더 땅 뿐만이 아니라, 하늘까지 뒤흔들어 놓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 더]라는 말씀은 흔들이지 않는 것들을 그대로 남기기 위해서 흔들리는 것들,

, 창조된 것들을 모두 없애 버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

 

아주 무서운 [경고의 말씀]입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이 []을 흔들었지만, 앞으로는 [하늘]까지 흔들릴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경고의 말씀]을 전하는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이니까, 그대로 전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을 흔들었지만, “앞으로는 [하늘]까지 흔들린다.“는 것을

하나님이 경고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또 하나의 경고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이 무서운 경고를 우리가 잘 받아드리면,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경고]를 하시면서, 이어서 28~29절에서,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위해서 태워 없애는 불을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228~29절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깁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태워 없애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12:28~29)

 

우리들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감사하다고 생각을 한다면,

경건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하나님께서는 태워 없애는 불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개역 개정 성경에는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게 하시려고 []로 비유하셨고, []은 순수하기 때문에,

예배하지 않을 때는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리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은 순수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불로 태우신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은 [연단의 과정]이므로, 우리가 순수하지 않으면, 모두 태워 없애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결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하나의 사건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 가운데서 강림했고,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실 때도 언제나 [] 가운데서 임재 하셨으니,

히브리서 1218절~21절의 말씀이 그것을 회상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나아가 도착한 곳은 시내 산 같은 곳이 아닙니다.

곧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불이 타오르며 어둡고 깜깜하며 폭풍과 나팔소리와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리는 곳과 같지 않습니다. 그 음성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더 이상 말씀하지 않기를 애원했습니다.

그들이 짐승이라도 그 산에 닿으면, 돌에 맞아 죽게 하라고 한 명령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광경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모세도 나는 너무 두렵고 떨린다.‘라고 말했습니다.”(12:18~2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시내 산]에 나타나는 장면입니다.

백성들은 두려워서, 하나님이 더 이상 말씀을 하지 않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것은 불필요한 공포심을 조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가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태워 없애시는 [] 같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불]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거짓][]로 태울 것입니다.

강력한 [] 가운데서 살아남는 것은 순수한 것만 남겨놓고, 나머지 불순한 것은 모두 태워 없어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불]은 모든 것을 태워 버립니다.

그 하나님의 불은 우리를 사랑하는 만큼, 사랑하는 것만 남기고, 모든 것을 태워 없애버립니다.

 

그러나 정결한 우리는 불에 타도 소멸되지 않아야 합니다.

[]에 태워져도 소멸되지 않는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모세와 백성들이 []을 경험했을 때,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불]은 우리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결한 백성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면서 불로 태우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순수한 것이기에, 불에 태워도 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태워 없애기 까지 노력하시며, 우리를 사랑하는 []을 하십니다.

 

조지 맥도날드는 사랑의 변치 않는 목표는 상대가 절대적으로 사랑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의 사랑스러움이 불완전하여 한껏 사랑할 수 없을 때,

사랑은 상대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고자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래야 더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 받는 자 안에 있는 아름답지 않은 모든 것,

사랑을 가로 막고 사랑에 어울리지 않는 모든 것은 파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소멸시키는 불]이 되십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불순한 것을 태우시고, 모두 없애 버리십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사랑스런 모습이 없을 때에는, 과감하게 모두 태우십니다.

 

우리 안에 더러운 모습은 불로 태우심으로, 우리를 사랑하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변화시키십니다.

 

▶[불]은 무엇입니까?

[]은 우리에게 공포를 주고,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큰 능력이 되기도 합니다.

[]은 엄청난 에너지를 주고, [사랑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산]에서 공포를 느꼈지만, [시온 산]에서는 새로운 역사로 나타납니다.

이어서 히브리서 1222절 말씀에도,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가 다다른 곳은 시온 산,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시인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12:22)

 

▶시온 산은 어디에 있습니까?

[시온 산]은 예수님이 못 박히신 장소인 예루살렘에 도착했기에, 이곳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입니다.

[하나님의 불]은 사람들을 능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결코 [시온 산]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도시인 [하늘의 예루살렘]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오순절에 임한 성령이 강림하신 장소입니다.

 

그곳이 사도행전 23절에 나오는 사랑의 불꽃입니다.

그리고 마치 불같은 혀들이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임했습니다.“(02:03)

 

[]은 동일한 [하나님의 불]이지만, 몸을 태우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치 모세가 떨기나무에서 보았던 타오르는 불꽃처럼, []은 붙었으나, ”타지 않고 있는 불입니다.

 

[]은 우리 안에 있는 []를 태우고, [열정의 불]로 남아 있을 것이고,

결코 흔들리지 않는 타지 않는 불로써 살아 갈 것입니다.

 

1907년 평양 대 부흥 운동에서 나타난 []은 예전과 다른 새로운 역사로 이끌었습니다.

새벽 2시에, 600여명이 모여서 기도했고, 길선주 목사님이 앞장서서 죄를 고백하고,

온 회중이 회개의 역사가 나타나서 세상을 변화하게 만들었어요.

 

이 소식이 한반도 전역에 불길처럼 퍼져 나갔고, 노불선교사는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권능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장대현 교회에서 모인 지난 밤 집회는 최초로 실체적인 성령의 권능과 임재의 현시였습니다.

 

우리 중 아무도 지금까지 이전에 그 같은 것을 경험하지 못했으며,

우리가 웨일즈, 인도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에 대해서 읽었지만,

이번 장대현 교회의 성령의 역사는 우리가 지금까지 읽었던 그 어떤 것도 능가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한국교회에 내 자신이 지금까지 목격하지 못했고, 듣지도 못했던 가장 놀라운 성령의 부어주심의 현시가 있었는데, 아마도 사도시대 이후 이보다 더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의 현시는 없었을 것입니다.

 

매 집회에서 [주님의 권능]이 교회 전체와 때로는 교회 밖에도 임했습니다.

남녀가 회개의 역사로 고꾸라지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전 도시는 마치 사람들이 죽은 자를 위해 통곡하고 있는 듯했습니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시내 산]에서는 두려움으로 임했지만, [시온 산]에서는 정결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나타났어요.

그러나 우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점점 더 미약해 지고 있으니,

주여, [하나님의 성령의 불]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것은 [우리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에 태워, 나라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십시오,

 

[악한 자]는 불에 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악한 자]는 악과 함께 소멸 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악하기 때문에, 탈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시온 산]에 오른 성도들은 [하나님의 불]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내 산은 두려운 산이지만, [시온 산]은 은혜의 산이고, 능력의 산입니다.

 

[시내 산]은 흔들릴 지라도, [시온 산]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시내 산]에 오를 필요가 없지만, [시온 산]에는 올라가야 합니다.

날마다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228-29절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깁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태워 없애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12:28~29)

 

이 시기가 물론 어렵지만,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의학의 발전 때문이 아니고,

능력 있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과거의 [시내 산]은 흔들릴 지라도, 지금 우리가 오르는 [시온 산]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시험을 이기고,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주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다시 [하나님의 불]을 받아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백성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