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할 때 (출17:8-16) 2020.03.08

다이나마이트2 2020. 3. 9. 21:21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할 때 (출17:8-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영적싸움]과 같습니다.

우리의 안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는 일상이 무너지거나 무력해지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활력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먼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함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둘째로, 우리 자신을 정결히 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멀리해야 합니다.

 

제가 전염병과의 싸움[영적 전쟁]이라고 한 것은

우리가 지은 죄와 한국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고 있지만, 이건 [영적 전쟁]을 벌리는 것이므로,

영적싸움에서도 승리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이지만, 성경을 거짓으로 해석하는 [이단과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의 중심에는 이단 사이비들이 존재하고, 그들에게 경고하는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며 한국교회를 정결히 하고, “전염병을 막아 달라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주신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이사야 111-14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 많은 제물을 무엇 하려고 가져오느냐?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도 지겹다. 나는 황소와 어린 양과 염소의 피도 기쁘지 않다.

너희가 내 얼굴을 보려고 나올 때 누가 너희에게 이것을 달라고 요구하더냐?

내 뜰만 밟을 뿐이다.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라. 제물 타는 냄새도 역겹다.

초하루와 안식일과 집회의 선포를 견딜 수 없다. 악을 행하면서 성회를 여는 것을 참을 수 없다.

너희 초하루와 정한 절기들, 나는 그것들이 싫다. 그것들이 내게는 짐만 될 뿐이다.

그것들을 짊어지기에 내가 지쳐 버렸다.“(1:11-14)

 

이 말씀은 우리가 드린 예배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짐이 되는 예배가 아닌지?”

혹시 마당만 밟는 예배가 아닌지?“를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기쁘게 하지 못한 예배를 드렸다면, 우리는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사야에게 주는 책망은 [헛된 제물]을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우리에게도 함께 모이는 것을 멈추게 하면서 까지, 반성하게 하십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예배도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대형 교회들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로부터 구원 받게 하십니다.

 

▶이 전쟁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전쟁]은 하나님이 선언하고, 하나님이 싸우고, 하나님이 승리하는 전투입니다.

[전쟁]은 하나님이 싸우는, ”하나님의 전투입니다.

 

여기는 우리가 즐기는 [놀이터]가 아니고,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영적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전쟁입니다.

 

[사탄]은 예수님까지 공격하는 사악한 무리이니까, 우리를 공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에 나오는 전쟁들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모델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대상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로]는 구원을 거역하는 [사탄]을 상징하고

[아말렉 족속]은 악한 세력으로,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입니다.

[모세]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광야]는 구원받은 백성들과 성도들의 시험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아말렉 족속]은 하나님과의 동맹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광야에서 싸우는 이 싸움은 백성들과 함께하는 [믿음의 전쟁]입니다.

 

우리는 이번 [전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먼저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동시에 믿음으로 함께하는 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싸움을 아말렉과의 싸움으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습니까?

먼저 바이러스는 무섭습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우리의 발전을 자랑하지만, 바이러스 앞에서는 우리는 아주 무기력합니다.

 

군사 전략이나 군인들이나, 새로운 무기가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전쟁에는 윤리나 도덕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생존하느냐? 죽느냐?”의 문제이고,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고, 살면 모든 것을 이기는 냉엄한 전쟁입니다.

 

죄의 영향력이 큰 것과 같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아주 무섭게 퍼집니다.

이 죄의 영향력을 끊으려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고작 우리가 할 일은 [손 씻기]와 사람과의 접촉을 끊고, ”거리두기를 하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들이 할 일은 성령으로 감싸고, 기도로 무장하는 일뿐입니다.

 

우리가 죄를 없앨 수는 없지만, 죄와 끊을 수는 있으므로, 우리가 해야 할 몫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의 죄를 분리시키고, 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젊은 지도자인 [여호수아]를 전쟁터로 보내고,

[아론][]을 데리고, 세 사람은 언덕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은 [전쟁]이란 냉엄한 현실을 겪으면서, 자기 동족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의 발걸음을 [전쟁터]가 아닌 [산꼭대기]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모세가 아론과 훌, 이 세 사람이 [전쟁터]로 나가야 하는데,

그 반대 방향으로 [산꼭대기]로 올라가니,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번 싸움의 [본질]을 알았으므로,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행동을 합니다.

산꼭대기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힘이 들어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승리하는 매우 이상한 전쟁입니다.

 

그러니까 싸움의 승패가 [모세의 손]에 따라 달라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는 전쟁입니다.

 

▶모세는 어떻게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모세는 보이지 않는 손이 전쟁의 승패를 가름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은 [강력한 힘]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힘]으로 승패가 갈라지는 싸움입니다.

 

성경에 많은 설명은 없지만, 이 상황에서 모세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확실히 알았을 것이고,

모세는 확실히 승리한다.“는 믿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가 손을 들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두 가지로 해석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높이 들었다는 의미가 있으며,

또 다른 의미는 산 밑에서 싸우고 있는 여호수아와 자기 백성들을 향해 손을 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두 손 높이 들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싸우는 동족에게 축복을 전했을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에게 손을 들었다는 것은 [기도]입니다.

모세가 손들고 하늘을 향하여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2517-18절 말씀에도,

네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아말렉 사람들이 네게 어떻게 했는지 기억해 보아라.

네가 지쳐 피곤했을 때, 그들이 길가다가 너희를 만나서 뒤쳐져 있는 자들을 치지 않았느냐?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25:17-18)

 

▶아말렉 전투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직접 하나님이 싸우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전면에 나서게 만듭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아말렉 사람들은 [에서]의 후예로써, [에서]는 장자권을 빼앗겼던 혈기로, 야곱의 후손입니다.

그러니까 아말렉의 특징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육적인 자아의 분노를 [예표]합니다.

 

그들은 교활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배신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울]에게도 진멸하라고 밀씀하신 것과 같이, 지금도 우리 안에 존재합니다.

 

▶그럼, 아말렉]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여기에 나오는 [아말렉]우리의 육신이고, 우리의 옛 성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드시 이겨내야 할 대상이고, 우리가 승리해야 합니다.

 

이 싸움은 [영적전쟁]이고, 하나님의 성품과의 싸움입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광야에 물이 터져 나오는 사건이 나오는데, 이것은 [성령의 역사]를 말해 줍니다.

 

우리가 성령 안에 머물러 있으면,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벗어나면, 어려운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모세는 그렇게 승리를 경험하고, 그곳에 재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여호와 닛시]는 무슨 의미입니까?

이스라엘이 르비딤에서 아말렉 족속을 이긴 사실을 기념하여, 모세가 단을 쌓고, 붙인 이름입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의미입니다.

 

전쟁터에서는 [깃발]이 필요합니다. [깃발] 아래에 모이고, 함께 움직입니다.

[깃발]이 함께 휘날리는 것은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이사야 1110절 말씀에 보면, ”그날에 [이새의 뿌리]가 나타나 민족들의 [깃발]이 될 것이다.

나라들이 그에게 찾아오고, 그가 있는 곳은 영화롭게 될 것이다.“(11:10)

 

여기에 나오는 [이새의 뿌리]는 다윗 자손의 뿌리를 말하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곧 깃발이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그분을 바라보면,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깃발]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 깃발은 우리가 영적인 공격을 받을 때마다, 용기와 희망을 주는 깃발입니다.

 

그 깃발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그 깃발은 우리를 승리하게 만들어 주는 깃발입니다.

 

▶우리에게 [기도]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도]는 피조물이 승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대적하듯이, 교회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아말렉]입니다.

교회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이단과 사이비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기간 동안에 우리를 기도하게 만드셔서, [아말렉]을 제거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이단과 사이비 집단을 제거하고 승리하게 만드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듯이,

우리도 각자가 하나님 앞에 [기도의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할 때,

어려운 바이러스도 조속히 종식될 것이고, 우리를 승리하게 만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