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영원을 바랄수록 시간이 소중합니다. (엡5:15-21) 2019.12.8

다이나마이트2 2019. 12. 8. 21:48

영원을 바랄수록 시간이 소중합니다. (엡5:15-21)     말씀: 이상준 목사님

 

오늘은 시간의 소중함[영원]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1.   먼저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입니다.

 

15-16절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행할 것인지, 주의 깊게 살펴, 어리석은 사람들 같이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들 같이 사십시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5:15-16)


▶우리는 마지막 때에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요즘 세상은 [정보]가 차고 넘치지만, [분별력]은 찾기 어렵습니다.

현대인은 [검색]은 있지만, [사색]은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시간][영원]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시각이 16절에서 말하듯이, “때를 아끼라.“고 말합니다.

 

현대인은 때와 시간에 대하여, 왜곡 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쨋든 한 세상 사는 건데, ”미래란 없다고 말하는 [현세주의]에 빠지거나,

딱 한번 사는 세상이니, 놀고 보자는 [쾌락주의]에 빠지거나,

세상이 결국엔 다 사라지는 것이니까, “인생은 허무하다[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없으면, 현실에 묶여서 살게 됩니다.

 

인간이 누리는 쾌락은 언제나 만족이 없으므로, 결국엔 [허무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어거스틴]은 시간은 비존재로 흘러가는 것이므로, 과거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초라한 것입니다. 시간은 유한한 것이니까, 세월이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누구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러나 때가 악하므로, 그렇다고 이 세대를 포기할 것입니까?

그럴 수는 없지요. 때가 악하기 때문에, 그 때를 건져 내야 합니다.

 

그래서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시간을 쪼개서 살라.”는 뜻이 아니고,

이미 값을 지불하고 다시 속량했으니, 세월을 아까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빼앗긴 시간을 되찾아 오라는 개념이니까,

세월을 아껴서, 하나님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세월이 유한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라.“ 는 말이 아니고,

때가 악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인간을 시간이 짧다.”고 우리를 협박합니다.

인생이 짧다.”는 것을 이용하여, 사탄이 우리를 공격해 오기도 합니다.

 

▶여기서 “때가 악하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제한된 인생으로 살지 말라.”는 뜻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라는 것은 일본에게 빼앗긴 시간을 되찾아 오기 위해,

국권 상실의 비극적인 현실을 새로 찾아온 봄의 아름다움에 비추어,

우리 민족의 비통한 설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시간][우리들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움직이십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고,

[올바른 시간][올바른 때]를 놓치지 말고, “기회를 잡으라.”는 말입니다.

 

,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라.”는 말입니다.

 

---------

 

우리의 [시간]은 천국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에 불과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땅에서 살지만, 영원한 세계를 마음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시간][영원]에 비해 초라하지만,

짧은 시간 속에서 [영원]을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에게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은 [시간]이라는 그릇에 [영원]이라는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라는 그릇은 유한한 것인데, “[영원]이라는 내용을 어떻게 담느냐?“

문제입니다.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인생을 빼앗기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빼앗긴 시간을 구원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살고 있어요.

이것은 마치 농부가 농지를 빼앗기고, 사는 것과 같아요.

 

시간과 공간은 하나님이 주신 기본적인 삶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는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보냈지만,

[청년]이 되어 부르심에 따라야 하지만 어쩌다 [중년]이 되어 과감하게 하나님께 헌신해 보려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이제 [노년]이 되었으니,

그런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니, 이런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시간]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런 시간 속에 살기 때문에, 그것이 더 소중함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2.  그럼, 시간을 어떻게 구원 하는가?

그 구체적인 내용이 17절 말씀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지각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십시오.(5:17)

 

첫째는,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방향을 잡고,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반드시 주님의 뜻을 알고 집중하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합니까?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18절말씀에, 술 취하지 마십시오. 잘못하면 방탕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십시오.“(5:18)

 

이 말씀은 세상과 세상에 취해, ”중독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주의 뜻을 알고 설정했으면, 그것에 부합되지 않는 것은 모두 버리고, 똑바로 가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술 취하면, 세월은 아낄 수 없습니다.

세월을 아끼기 위해 [술취함]의 결과는 방탕함입니다.

 

술에 취하면 분별력을 잃고, 시간을 허비하고, 생명을 허비합니다.

[방탕][분별]과 대조 되는 말입니다.

 

▶술에 취하면, 어떻게 변합니까? 자기 속을 드러내고, 자기 모습을 잃게 되지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분별력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 술 취한다.”는 말은 단지 술에 취한다.”는 말이 아니고,

이 세상의 모든 단어를 총칭한, 대명사로써, [술취함]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비 본질 적인] 것은 모두 다 내려놓고 올바르게 가야 합니다.

100미터를 달리는 육상선수는 몸을 가볍게 하고, 달립니다.

 

시간을 가볍게 하기 위해, 어지간한 것은 모두 내려놓고, 심플하게 생활합시다.

이 시간도 즐기고, 저 시간도 즐기려 한다면, 그건 정답이 아니지요.

스마트 폰과 엔터테이먼트에 사로잡혀서 무거워진 인생을 슬림 하게 살아야 합니다.

 

③셋째로, 늘 찬양하며, 예배하며 살아야 합니다.

 

19-21절 말씀에, “여러분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께 찬송하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일에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고,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십시오.”(5:18-21)

 

▶“시간을 구원하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시간을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하고, ”[시간] 안에 [영원]을 담으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시간] 속에, [영원]을 담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노래하라고 했다, 유행가를 부르는 게 아니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영원함을 찬양하라.“는 말입니다.

 

④넷째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서로 소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은 내가 좀 부족하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간][영원]에 비하여 초라하지만, [시간]도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니,

악한 세상이라도 하나님은 자녀를 건지시기 위해, [시간]을 건져내야 합니다.

 

⑤다섯째로, 이 짧은 순간을 위해, [영원]을 붙잡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계속 주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절대로 시간은 계속되지 않습니다.

이 짧은 시간, 그 순간이 [영원]을 붙잡아야 합니다.

 

파도가 해안에 밀려오면, 방파제에 부딪쳐서 물거품으로 부서지지만,

바로 이럴 때를 이용하여, 파도를 타고 은혜의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인생이 허무하다고 해안가에 앉아만 있으면, 안 됩니다.

그 파도를 이용하여, 파도 속으로 들어가서 깊은 바다로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오늘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원]의 시간을 인식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아껴 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시간을 붙잡고, 영원히 쓰임 받는 시간이 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아름답게 사용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