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갈2:20) (2019.11.17)

다이나마이트2 2019. 11. 17. 21:51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갈2:2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성도들은 끊임없이 더 나은 [믿음]을 원하고, 신앙생활을 계속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 생활하는 것은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왜, [믿음]이 생기지 않나요?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은 예수님과 연결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세상에서의 지식과 기술은 모두 [전문가]들이 존재하지만,

그러나 믿음의 영역에는 [전문가]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믿음 생활을 오래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 믿지 않는다면,

그건 다 소용없는 일입니다. 어느 누구도 [믿음]에는 전문가가 따로 없고,

[믿음]은 현재 진행형으로 지금, 현재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인격적인 대상으로 예수를 알고, 그런 예수님과 함께 생활을 할 때에,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내 자신이 올바른 믿음을 가졌는가?”를 가끔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35절에, 이와 관련된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믿음 가운데 있는지, 여러분 자신을 살피고, 계속해서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심을 스스로 알지 못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입니다.”(고후13:5)

 

여기에 보면,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지?“를 계속 살피고, ”시험해 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고 있는지?“를 내가 알고, 내가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준]예수님이 내 안에 있는가?“를 기준 삼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하시는 사도바울의 고백이, 바로 그런 고백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2:20)

 

[고백]은 신앙의 절정에 있을 때, 나오는 고백입니다.

이런 고백은 머리로는 아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체험으로 느껴지지 않는 고백입니다.

 

[고백]이 진부한 교리로 느껴지지 않고, 살아있는 믿음으로 여겨지면,

그것은 바로 내가 믿음 안에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이 없다면, 나는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시고, 나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주님]되는 예수님“을 믿지 않은 채,

나의 ”구원자 이신 예수“ 만을 믿는 분들도 계십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서 사실 때, 오로지 믿음으로 사셨고, 사탄과 싸우면서 승리하신 분이니까,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주님 되신 예수님“과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이 동일하게 느껴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랐으니, 온전히 순종하며

자기 몸을 의탁하신 그 믿음과 같이, 자신의 삶을 의탁하신 분입니다.

 

이것은 아주 [신비한 믿음]입니다.

바로 그 믿음이 내 안에 사실 때”, [올바른 믿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런 [신비한 믿음]은 “자신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었다.“고 믿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믿음을 가졌기에,

아버지 하나님에게 온전히 순종하고,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맡기는 믿음 있는 삶을 사신 분입니다.

 

골로새서 126-27절에 나타난 [비밀]동일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시대와 세대에 걸쳐 감춰져 온 [비밀]이었는데, 이제는 성도들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성도들에게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십니다.“(1:26-27)

 

여기에 엄청난 [믿음의 비밀]이 나오는데, [비밀]영광스런 비밀이고,

[비밀]은 성도들에게 나타났어요. 그것은 바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역사를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역사 속에 살았던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살고 계시는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 분이 죽었다가 살아 나셨다는 그 사실을 믿는 게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또 찬양으로만 부르는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진짜로 내 안에 함께 하는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보면, “그 사람이 그런 끔찍한 일을 했나?”라고 놀라지만,

그것이 사실인데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럴 때에, 그 사람의 인격 안에는 또 다른 인격이 존재하니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정신병 학자들은 그런 사람을 가리켜, “다중 인격자또는 이중인격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요즘에는 그런 사람을 D.I.D.(해리성 정체성 장애자)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여, 이런 사람은 분리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내 안에는 또 다른 내 인격이 때로는 같이 존재하니까,

그런 일들이 함께 벌어지는 것입니다.

 

죄와 상처로 인해,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또 다른 어떤 트라우마에 의해서,

다중인격이 작동하여, 그런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임재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로, 그걸 알게 하시는 분은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입니다.

내 자신 안에는 [성령님]이 임재 하므로, 나에게 그걸 알도록 역사하십니다.

 

[성령님]그리스도의 영이시기 때문에, 나로 하여금 깨우쳐 알게 하십니다.

내가 예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성령님]이 내 안에 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통해,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요한복음 1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습니다.“(1:1)

 

예수님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닙니다.

[말씀]은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해 주십니다.

 

[성경]은 사회학 교과서가 아니고, 이념적인 서적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예수님이 내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줍니다.

 

태초에 계신 하나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신 이후에,

다시 부활하셔서, 지금도 내 안에 사시는 그 분입니다.

 

그러나 그 분이 사람과 같이 말씀을 하시지 않는다.”고 그 분이 없는 게 아닙니다.

[성경]은 단지 역사책이 아니고, 실제로 존재하신 분이 하신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책이므로,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 말씀을 통해, “그 분이 내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믿음]을 통해, “그 분이 내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에베소서 317절에 의하면, ” 믿음으로 인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거하게 하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짐으로***“(3:17)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을 통해서인격적으로, 동의 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계시므로, 그리스도가 내 인격과 연합되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은 모방이 아니니까, 나를 통해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와 같이 산다면, “나의 삶의 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반대로, 나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 같이 산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나요?

내가 아닌, 또 다른 내 안에, 그리스도의 인격이 함께 산다면,

나는 예수님처럼, 행동하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을 일으킵니다.

불신은 두려운 상처가 우리를 어렵게 하지만, [믿음]은 우리 인격을 통합시키고,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하면, 그 분은 나의 마음에 들어와 자리를 잡습니다.

 

▶[믿음]이란?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는 결정권을 주님에게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런 체험을, 날마다 누리며 사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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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나의 왕 내 노래, 내 생명 또 내 기쁨

나의 힘, 나의 검 내 평화 나의 주~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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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수님이 내 안에 사는 것을 믿습니다.

이런 [믿음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의 [구세주]가 되실 뿐만 아니라, 나의 [주님]이 되시고,

[믿음의 비밀]을 체험하고 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왜, 우리에게 능력이 없습니까?

그것은 [주님]을 적당히 모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안에 사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 수 있게, 정성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