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밤이 깊을수록 여명이 밝아옵니다 (롬13:11-14) 2019.12.1

다이나마이트2 2019. 12. 2. 10:06

밤이 깊을수록 여명이 밝아옵니다 (롬13:11-14)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은 12월 첫째 주일이고, [대림절]이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교회의 절기로 [대림절]예수님이 오심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절기로,

역사가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BC)과 예수님이 오신 이후(AD)로 구별하였습니다.

 

▶왜, 역사가들은 그렇게 구별하였을까요?

그것은 역사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이고,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결정된다.“는 뜻이고, 역사의 흐름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새해가 되면, “AD 2020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역사가들은 역사를 쓰면서 목적과 방향을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고백하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의 흐름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역사가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역사의 중심에 항상 [예수님]이 계셨고,

"그 역사의 마지막 날에도 예수님이 다시 올 때에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아무렇게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역사는 세월이 가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어느 시대이고 시작이 있고, 반드시 끝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역사의 마지막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지금이 그 마지막 시간이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잠에서 깨어나는 때이니, 예수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러분이 이 시기를 알고 있는 것처럼, 벌써 잠에게 깨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13:11)

 

이 말씀은 불신자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믿는 자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 받은 자에게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라.“는 뜻에서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언제 이루어집니까?

지금 우리는 구원은 받았지만,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역설하는 것은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구원을 받고 있으며, 또 미래에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확실한 구원]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잠을 잔다.”는 표현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잠을 잔다.“는 표현은 영원한 안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잠에서 깨어나라.“는 표현은

세상에 취해서, 어둠 속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영혼을 깨우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취해, ”영적으로 잠든 것[]입니다.

스펄 전 목사님은 이런 사람을 영적으로 몽유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몽유병]은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걸어 다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영적으로 잠든 사람은 몽유병 환자와 같이 헤메이는 사람이니까,

깨어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62절에, “내가 은혜 베풀 만한 때에,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입니다.(고후6:2)

 

 

▶지금이 어떤 때입니까?

지금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의 [초림][재림]의 사이에 있으므로, 종말의 끝을 행하고 있는 때입니다.

 

지금은 세상이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어렵고 간절합니다.

이제 곧 심판의 때가 다가오므로, 더욱 긴장하고, 더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은 갈수록 더 []해지고, 전쟁과 기근은 더 심해지고, 점점 더 어려워져 갑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혜를 받고, 구원을 받아야 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2절 말씀에 나옵니다. 밤이 깊고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일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13:12)

 

여기서 밤이 깊었다.”는 말은 새벽이 가까이 왔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깊은 밤이 아니라, “동이 터 오는 새벽이라는 말입니다.

 

이 땅은 불신과 부정, 부패와 부조리의 세상이니까, [어둠의 옷]을 벗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하고, [빛의 갑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암흑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가까이 오는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암흑의 시대]이므로, 악한 시대를 벗어나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근거인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동시에 알고 있고,

또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재림]을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13-14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행동하십시오.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고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애 쓰지 마십시오,”(13:13-14)

 

이 시대는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악한 시대이므로,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요즘 세상은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거짓 포장되어 있어서,

성적으로 문란해져서 [동성애]가 만연하고, 교묘히 성을 이용하여, 창조 질서를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자, 이럴 때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4절 말씀에 나오는 말씀과 같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옷 입고,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힘쓰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옷]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창세기에서 벌거벗은 몸을 감추기 위해, 먼저 무화과 잎으로 가렸고, 다시 가죽 옷을 입었듯이,

여기서 옷을 입는다.“는 말은 잠들어 있는 사람에게 깨어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이것은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 오직 주 예수의 옷을 입고, 정욕을 버리고, 거룩하게 지내야 합니다.

 

신부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듯이, [흰옷]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의롭게 하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흰옷을 입어야 합니다.

 

한자에 []라는 글자는 위에 어린 양이 있고, 그 아래에 자기를 뜻하는 나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롭다는 단어는 [] 위에 [어린 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어두움]을 몰아낼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 빛이 내 안에 들어오면, 어둠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 옷]으로 갈아입고, [빛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을 받아서, []을 이 세상에 비추어야 할 때입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우리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옷으로갈아입는 것입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회개]란 즐거운 일을 포기하고, 괴로운 일이라도 하나님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예수의 옷을 입는다.“는 말은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채워서,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종말론적인 신앙입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이듯이,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우리들은 긴장을 하고,

잠에서 깨어나, [빛의 갑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마지막에 오시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예수의 옷으로 갈아입고,

[빛의 자녀]로 다가오는 여명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