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 평화 (눅2:8-20) 2019.12.22

다이나마이트2 2019. 12. 23. 12:47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 평화  (눅2:8-2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온 세상에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러나 세상은 혼란스럽고 어두우니,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로 밝게 비추어 주옵소서.

성탄을 맞이하며,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이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거리에 나기면, 곳곳에 크리스마스 케롤이 울려 퍼지고, 현란한 장식이 [성탄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시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누구 때문에, 이런 일들을 찬양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때에도 로마제국의 민족들은 무관심하여, 역시 지금과 같았습니다

요한복음 111절 말씀에도,

그분이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1:11)

 

[말씀]과 같이, 예수님이 자기 땅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성탄절]을 사람들은 무관심 속에 보냈는데, 천사들이 전하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경배하러 온 사람은 양을 치는 [목자]“입니다.

 

또 별을 보고 찾아온 동방 박사들을 보더라도,

하나님은 각양각색으로 여러 채널을 통해서 그 소식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주었는데,

제일 먼저 경배한 이들이 [목자들]입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한 국가의 중요한 사건은 [지도자]가 먼저 아는 것이 상식인데,

들판에 있는 [목자]먼저 알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도자]는 알 수 없었고, 성 밖에 있는 목동이 알았다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이 오심에, 사람들은 무지했고, 무관심하여 반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성 밖의 들판에서 먹고 자는 사람들이라, 천사들이 먼저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 왜 사람들은 몰랐을까요?

이런 초자연적인 영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 왜 목동들이 먼저 찾아 왔을까요?

[목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고, 남들이 다 잠을 자고 있을 때,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는 사람이므로, 재빨리 행동에 옮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로, 어떤 사람도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직책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소식을

가장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먼저 전달해 주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목자]들이 가장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졌다.“는 것이고,

[목자]들이 빨리 달려가서 경배할 줄 아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누가복음 21516절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배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이 일이 정말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그래서 그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과연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2:15-16)

 

바리새인들에게 이런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들은 구약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들은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소식을 듣지 못하는 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실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목자들이 찾아 갔더니, “아기 예수[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

[구유]는 말의 먹이를 넣어 주는 통인데, 그 귀한 예수님이 세상이 준비한 곳은 말의 먹이 통인 [구유]에서 아기 예수가 태어나서 누어있고, 그 예수님의 마지막은 [십자가]라는 사실에 놀라움이 있습니다.

 

이 땅에 [메시아]로 태어난 예수님이 구유에서 경배를 받았다.“는 것은

누구든지 가까이 갈 수 있는 하나님을 보여 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누우신 머문 자리도 가장 낮은 [구유]이고,

그 자리도 다른 사람의 구유를 빌려서 태어났고, 마지막에 묻힌 무덤도 다른 사람의 무덤이었으니,

예수님의 삶은 처음부터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삶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89절의 말씀을 함께 읽으십시오.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잘 알고 있듯이,

그리스도께서 부유하신 분으로서 여러분을 위해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 분이 가난하심을 통해 여러분을 부유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고후8:9)

 

▶그리스도는 왜, 가난하게 되셨나요?

예수님의 가난을 통해서, 여러분이 부유해 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비참한 구유에 오셨지만, 우리 모두를 부유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가장 더러운 곳에서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다 부유하게 만드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려고 오셨습니다.

 

오늘의 본문인 누가복음 214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들에게 평화로다.“(2:14)

 

이 말씀은 [목자]들이 경배를 드리며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땅에서는 [평화]“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세상에 [영광과 평화]가 죄로 인하여 가리어져 있고, 죄로 인하여 망가졌기 졌기 때문입니다.

 

▶[영광과 평화]는 어떻게 옵니까?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경배드릴 때, 우리에게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광을 올려 드리는 나라가 되어야 하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평화가 임해야 합니다.

 

▶오늘의 ”핵심적인 말씀“은 무엇입니까?

14절에 나오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라는 말씀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일어나는 [], 지극히 낮은 땅에서 일어나는 []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일어나는 []과  은총을 입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나님]께는 무엇이 나타나야 합니까?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땅]에서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일어나야 합니까?

----[평화]가 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이, 하나님의 목적대로 이루어진다면,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땅에서는 평화가 임해야 합니다.

 

▶왜, 한 반도에 평화가 없습니까?

우리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평화가 없는 것은 영광을 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또 한편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독차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받아야할 [영광]인데, 그 누군가가,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공동체가 어떤 공동체이든, 그런 사람에 의해, 깨어지는 것입니다.

 

[영광]은 인간에게 속한 단어가 아니라, [영광]은 하나님께 속한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비우고, 자신을 내려놓고, 모든 영광을 버리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경배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드러나고,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이번 성탄에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올려 드리오니,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총으로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