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 말씀

14. 성령 안에서 한 몸 되는 은사/ 엡4:11-12, 고전12:4-11

다이나마이트2 2018. 12. 27. 13:36

2018년 12월 26일(수요일)


14. 성령 안에서  한 몸 되는 은사/ 엡4:11-12, 고전12:4-11   말씀: 박종길 목사님

 

은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사람마다 각기 서로 다른 은사를 갖고 있다는 것과 

은사는 주신 분이 하나님이니까, 내 마음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분량대로 받고,

본인의 능력에 따라 받게 된다.”는 말씀을 우리는 지난 시간에 나눴습니다.

 

은사가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사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은사의 종류에 대해서는 로마서 12장에 6 번 나오고,

고린도전서 12장에 13, 에베소서 4장에 5번이나 나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은사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서신서 에만 은사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내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분명히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이 주신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셨으니,

그 은사를 가지고, ”성도들을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412 절에도, "이는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준비하게 하며 ,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 (4:12)

하나님이 은사를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바로 세우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성도가 다 같이 함께 힘을 합하여, ”봉사하는 일을 하고,

교회의 몸인 "예수님이 바라는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 말씀을 바꾸어 말하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성도들을 세우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은사는 내 개인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고, 교회를 위해 일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럼, 왜 우리에게 은사를 주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섬기라 고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덕을 세우고,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겸손한 마음으로사용해야 합니다.

은사를 가지면, 교만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하나 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 겸손입니다 .

 

둘째로 , 자기 자랑을 하지 말고, 남에게 좋은 영향력이 미치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한 몸이 되어 움직이도록 , 그 은사를 섬기는 일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받은 은사는 선한 청지기 처럼 , 사용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 전서 4 10 절의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섬기십시오.”(벧전 04: 10)

 

여기서 말하는 선한 청지기 는 어떤 사람일까요?

청지기는 주인과 같이, 주인의 재산을 관리해 주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맡겨 주신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데, 두 마음을 품으면 안 됩니다.

 

청지기는 자기가 영광을 받는 게 아니라, 주인이 영광을 받도록, 자기소임을 다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청지기 라고 부릅니다.

 

청지기에게 필요한 것은 3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주인의 뜻을 잘 알아야 합니다.

  주인의 일을 맡은 집사는 주인의 뜻을 잘 알아야,

그 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의 성향이 중요한 게 아니고 ,

주인의 뜻이 먼저이고,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성경대로 하면 ,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매일 매일 큐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파악해야 합니다.

 

둘째로, ”내가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받은 은사를 알고 나서, 그 후에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일을 맡기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는 그 능력 을 받아서, 행하면, 됩니다.

 

내가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하면서, 찾아내야 합니다.

은사의 종류를 알고, 내가 맡은 은사를 발견해 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충성 입니다.

 

은사는 위험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겸손하고, 주인의 뜻대로 움직이지만,

자꾸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겨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충성 이라는 것은 기계처럼, “일만 하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마음을 다 하고, 선한 마음으로, 주인의 생각대로, 일해야 합니다.

 

충성은 딴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이니,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착하고 충성된 종 이라는 것은 주인의 마음으로,

주인의 마음 같이 , 움직이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은사는 결론이 아니고, “진행형입니다.

은사는 한 번 받으면, 영원히 그 은사가 자기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그 은사가 도중에 사라집니다.

 

은사는 잘 사용되면, 누구에게나 좋지만, 받은 은사를 그냥 묻어두면, 은사가 없어져요.

우리가 달란트 비유에서 깨달은 것과 같이, 은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결론이 아니고,

하나의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교회에는 역할의 차이가 다른 것이지, 누구나 []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목회자와 성도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목회자는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준비시켜서, 교회에 "봉사의 일"을 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목회자의 일은 교인들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고, 세워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입니다.

운동 경기에서 감독은 훈련시켜주고, 격려해 주고, 뒤에서 지켜봅니다.

직접 뛰는 것은 바로 선수들입니다.

 

여러분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앉아있는 관중 이 아닙니다.
선수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목회자가 대신 뛰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목회자는 여러분이 잘 뛸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켜주고,

각자의 은사를 파악하여 제자리에 배치해 주고, "잘 뛰도록 격려해 주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점점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은사는 결론이 아니고 , “하나의 과정이니, 단념하지 말고,

계속해서 꾸준히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섬기십시오.

 

내게 주신 은사를 가지고 , 한 몸이 된,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