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13. 성령의 서로 다른 은사/ 롬12:4-8 말씀: 박종길 목사님
오늘은 “은사”에 대한 말씀입니다.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명절이나 성탄절이 돌아오면 기쁜 것은 “선물을 받기 때문에” 기쁜 것입니다.
우리들은 성령이 오심으로 능력을 받게 되는데, 그 받은 힘으로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들을 우리가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내게 주신 은사를 스스로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신 그 은사를 사용하여, 많은 일들을 해야 합니다.
▶ 은사에 대해 우리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① 첫째,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은사는 내가 개발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은사]는 “자연적인 은사”와 “영적인 은사”로 구분 되는데,
“자연적인 은사”는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은사로,
내가 노력해서 받은게 아니고, 유전자로 물려받게 된 것입니다.
또 “영적인 은사”는 우리가 성령 받을 때, 받는 은사를 말합니다.
이 두 가지가 하나님의 선물인데,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3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나는 내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생각 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롬12:3)
이 말씀은 “오직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은사는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라, 먼저 부모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리고 그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서로 같지만, 받은 [은사]는 서로 다릅니다.
교회 안에는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있으니,
이를 활용해야 하고, 활용하지 않는 은사는 ”죽은 은사“입니다.
▶[은사]는 무엇입니까?
①첫째, 은사는 우리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은사의 출처는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②둘째, 은사는 나를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고,
은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은 섬기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③셋째, 은사는 남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사용해야 합니다.
④넷째, “내가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고 교만하지 마십시오.
은사 중에서 제일 큰 것은 ”사랑“입니다.
⑤다섯째,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받은 은사가 작다고 묻어 두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 하나님에게 받은 은사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요?
① 받은 은사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 하고,
② 받은 은사를 귀하게 여기고, 귀하게 사용 되어야 합니다.
③ 은사는 최선을 다해, 좋은 곳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은사를 주십니까?
(1) 첫 번째로, “믿음의 분량대로”, “능력에 따라”주십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능력에 따라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우리의 생각에는 “평등하게” “똑같이 받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대로,“ 각자의 능력”에 따라 우리에게 맡겨 주십니다.
(2) 두 번째로, 그 은사는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르게 주어집니다.
로마서 12장 6-8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갖고 있습니다.
만일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대로,
권면하는 사람은 권면하는 일로, 지도하는 사람은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롬 12:6-8)
사람은 누구나 은혜를 따라, 서로 각각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르다”는 것이지, “불공평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도 손과 발, 그리고 머리가 있는데, 그들은 각각 기능이 다릅니다.
우리의 외모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몸속의 장기도
각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 여기서 ”은사가 다르다”는 것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첫째로, 서로 비교하지 말고,
② 둘째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지 말고,
③ 셋째로, 내 은사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똑 같은 사람을 만들지 않았어요.
쌍둥이 형제도 알고 보면, 다 똑 같지 않아요.
이건, 너무나 신기한 일입니다.
오로지 “나는 이 세상에, 나 하나만 존재한다.“는 것은 너무나 신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한 사람, 한 사람씩 귀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서로 비교하지 않아요.
그러나 사탄은 우리를 서로 비교하면서, 우리를 열등감에 쌓이게 하고,
우리를 파괴 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자기의 은사”를 발견할 줄 알아야 하고,
각자가 가진 은사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저도 온누리교회에서 “수석 목사”로 세워졌는데, 처음에는 그걸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 후, 한참 지난 뒤에, 저는 그걸 알았어요.
그 이유는 목사님들의 사역이 너무 많아서, 지쳐 있으니까,
“너는 너무 많은 일을 하지 말고, 피곤한 성도들에게 잘 웃어 주면서,
“힘 내세요”라고 격려해 주라는 측면에서,
“나를 수석으로 세웠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어떤 목사님은 나에게 ”박 목사님은 얼굴로 한 몫 합니다.“라는 분도 계십니다.
그럴 때, 나는 속으로 ”나도 설교를 잘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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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서,
은사는 각 사람 마다 다 다르니까, 우리는 그걸 알고,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집안에서 지낼 시간이 많은데, 퍼즐 맞추기를 합니다.
퍼즐이 한 이천 개 정도 있는데, 어느 한 개도 중요하지 않은 퍼즐은 없어요.
퍼즐은 한 조각, 한 조각이 모두 다 중요한데,
모서리나 끝부분에서부터 맞춰야 쉽게 맞출 수 있어요.
은사는 서로 비교해서 우월감을 갖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은사를 귀하게 여기고, 내가 가진 은사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눈물이 많았는데, 내가 울면, ”남자가 그렇게 눈물이 많으며, 뭐에 쓰이느냐?“고
야단을 많이 먹었는데, 결국에, ”목사로 쓰여 졌어요.“
(3) 세 번째로, 은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은사가 나를 위해 사용하면, 독이 되니까,
은사는 ”남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주신 목적대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베드로 전서 4장 11절을 읽으십시오.
“누구든지 말을 하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하고,
누구든지 섬기려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십시오.
이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영광과 능력이 세세무궁토록 그분께 있기를 빕니다.”(벧전 04:11)
은사를 받은 사람은 “선한 청지기”처럼, 사용해야 합니다.
주신 분의 목적에 따라, 그분께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 내가 가진 은사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확인하는 방법)
① 첫째, 자기가 좋아하는가?
② 둘째, 자기가 그걸 잘 하는가?
② 셋째, 열매가 있는가?를 확인해 보시면, 알게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찬양대에 서지만, 화음에 맞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잘 하기는 하는데, 그것이 “고스톱“일 경우에는,
그런 은사는, 아니지요. 그걸 ”은사“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어요.
은사는 반드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영광을 받기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마치, 자기 것 인양, 혼자서 독자적으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오래 전에 유승준 이라는 유명한 가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이 나귀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고, 좋아했는데,
그 자리에 있던 나귀가 자기를 보고 환영하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킨 것과 같이,
본인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잘 난 것으로 착각을 하여,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잘못 사용했다.“는 고백에 감동을 받았어요.
은사는 내가 잘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이니,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받은 은사는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 하지,
나의 영광이나, 나를 위한 돈벌이에 사용되면, 안됩니다.
나는 다만, “쓰임 받는 도구”로써 존재하고, 낮은 자세로
교회가 세워가는데, 일부 나에게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으로 내가 쓰임 받아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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