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6일 토요일 저녁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뉴서울호텔 2층 동원 참치 VIP 점에서
녹남초등 동창생들 모임이 있었다.
지난해 연말에 한번 모였던 장소여서 참 익숙하게 느껴진다.
오후 3시에 강남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 했다가 가느라 약속시간 보다 조금 늦었는데
철년, 순자, 성자, 명자, 영옥이 이렇게 5명이 먼저 와 있었다.
드디어 식사 가 나왔다.
초밥이 가장 먼저 나온다. 백김치 초밥도 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채소 사라다도 깔금하고 먹음직 스럽게 같이 따라 나온다.
오랫만이다. 그 동안 잘 지냈지........한잔 하자? 건배.....
어느 사이에 관동, 오희도 참석을 했구나....오랜 만이다. 건강하게 잘 지냈지? 반갑다.
예쁜 그릇에 맛깔스런 오징어 국물과 밑 반찬이 준비 되어 있었다.
메인 참치가 나왔다.
참치 고기는 부위에 따라 주도로, 메까도로, 오도로, 아카미살, 가마살 등등등 여러가지로
부른다는데 어디가 어딘지 나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맛있었다.
가장 붉은 살이 아카미 살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기름소금에 찍어서 김에 싸서 먹는 맛이 최고 였다.
나는 김을 5봉지 뜯어서 다 싸먹은 것 같다. 역시 참치회는 맛있단 말이야.....
묵은지가 너무 맛있었다. 생선도 함께 나왔다.
요건 무슨 튀김이였지? 맛은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접시도 뜬어 먹었는데...ㅋㅋㅋ
민어 튀김도 나왔다. 파삭 한 식감에 간장에 찍어 먹었더니 참 맛있었다.
드디어 참치 머리가 나왔다.
원래는 안 나오는데 점장 님께서 서비스를 해 주시는 것 같다.
참치 머릿고기 참 맛있다. 내가 먹어 본 참치 살 가운데는 머릿 고기가 최고인 것 같다.
강호걸 점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머리고기를 해채해 주시는데 순식간이다.
철년, 순자 모두가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참치 눈물주가 나왔다. 나는 술은 안하지만 참치 눈물주 맛은 보고 왔다.
청색은 레몬에이드이고 위에 빨강색인 눈물주라고 한다.
원래는 흰색인데 숙성을 시켜서 빨강색으로 변했다고 점장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다.
참치 눈물주 들고 건배. 어느 사이에 경숙이가 마지막으로 합류를 했다.
옆쪽 데이블도 참치 눈물주로 건배....이쪽은 순애가 또 참석을 했다.
참치 눈물주로 건배.....누구누구 손이 가장 예쁠까? 시커먼 손은 골프치는 손인지 알겠다.
같은 사진이 두장 올라갔나....손이 모두 참 예쁘네.....
어느 사이에 벌써 참치 머리가 다 해채 되었다.
순식간에 눈살, 볼태기살, 아가미살, 등등 부위별로 쫙 정렬이 된다.
인간이 참 잔인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질 되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재밌다.
우리들이 먹은 참치.....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블로그에 사진 10장을 올려 주면 점식 식사를 무료로 주신다고 하신다.
나도 무료로 식사 먹을 수는 있겠는데 경기도에서 서울 시청까지 가기가 힘들것 같다.
무료 식사 안 주셔서 내가 맛있게 잘 먹었으니 진심으로 많이 홍보해 드리고 싶다.
혹시 내 블로그를 보시고 동원 VIP 참치(시청점)에 가실 분들은 위의 전화로 예약하시고
시청역 4번 축구에서 약 100m 동아일보 시옥 골목으로 들어가 뉴서울호텔 2층으로 찾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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