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노래 러브소나타 교토 집회가 22번째로 교토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산본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로 출발을 했다.
개인적으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땐 내가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이티켓을 받아 공항에 갔는데
단체여행으로는 공항에 오랫 만에 나갔더니 이젠 공항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발권을 해 준다.
짐을 보내는데 30분 이상 줄을 서야 했다. 평일 오전에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보안검사를 하는데에도 줄이 너무너무 길다. 다행히 자동출국 심사등록은 과거에 해 놓아서 출국심사는
간단히 지나갔다. 잠시 여유를 찾을 시간에 앞에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인다.
오전 9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12시 30분에 짐을 찾아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나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본에 입국 심사하는 곳에서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잃어버린 짐 하나 없이 다 잘 나와서 다행이다. 불평하시는 분들도 한 분도 없어서 감사하다.
다른 항공편으로 오시는 목사님을 기다렸다가 함께 공항을 출발했다.
이미 점심 때가 지났는데 오후 1시에 간사이 국제 공항을 출발하여 교토로 이동을 했다.
우리 장사관팀은 1호차, 2호차 이렇게 두개의 버스로 이동을 했다. 나는 2호차이다.
오후 3시에 오사카를 지나고 교토 서북쪽 가쯔라 강변의 아라시야마 공원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교토는 두부가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두부 정식을 맛있게 먹었다.
종이 위에 불을 붙여서 두부를 끌여도 종이가 안탄다. 설거지가 간단해서 좋을 것 같다.
오른쪽에 도월교(渡月橋=도게츠하시)이다.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뜻인데....
한국사람이 일본 관광하면 기요미즈데라나 금각사를 생각할 텐데 일본 사람들은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흐르는 강은 가쯔라 가와라고 한다.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보니 도게츠하시(다리)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가쯔라가와라고 하고
왼쪽은 오이가와라고 지도에 설명이 되어 있다.
같은 강인데 다리를 중심으로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잠시 강변을 나와 보았다.
오후4시에 교토 우교쿠에 위치한 우리가 처음 방문하는 교회에 도착했다.
교토 글로리처치이다.
입구 정문 위쪽에 세계선교센타 칸사이지구 교토 글로리처치라고 적혀 있었는데 뭉클했다.
안나 사모님이 나오셔서 직접 환영하고 인사해 주셨다.
요시다 요시노리(吉田 義則) 목사님께서 교인들을 소개해 주시고 환영해 주셨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우리팀을 환영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찬양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드렸고
이한열 장로님께서 교토 글로리처치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라고 대표로 기도해 주셨다.
수원 온누리교회 담당 신기섭 목사님께서 우리 장사관 2팀 예배를 위해서 오사카 공항부터 동행해
주시고 말씀을 전해 주셨다.
빌리보서 1장 6-7절 말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하는 말씀으로 전하셨다.
1. 사도 바울은 불확실 하거나 불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은 종종 인생을 달리기로 비유하곤 한다. 만약 너희 속에 선한 일을 시작했다면 결승선을
겨우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시는 분들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떻게 우리의 삶의 경주를 잘 마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장로로서 리더로서 사명을 잘 깨달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지금 22번째 러브 소나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이 비전을 주시고 시작하신 것으로 믿습니다.
2. 사도 바울은 내가 사슬에 매였을 때에도 은혜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신다.
빌립보 성도들이 믿고 후원을 해주는 것과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한다.
러브소나타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선한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생각할 때에
가장 중요한 사명 복음 전하는 것을 붙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행20:24에 주 예수께 받은 사명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전하는 일에는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노라 하셨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는 것도 유명해 지는 것도 아니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내가 예수를 믿은 것은 누군가가 나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에 빚진자이고 누군가에게 그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다.
우리 모두에게 각각 자기의 사명이 있지만 공통으로 주신 사명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아멘.
3. 주님은 그 어는 누구도 멸망치 않고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감정과 상관없이 정치적인 한일 관계의 여러 문제와 상관없이
러브 소나타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장이 되기를 빌고 원한다.
예수님은 그 사랑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은혜를 흘려주는 축복의 통로가 다 되시길 바란다.
당신 때문에 천국갈 사람이 있습니까? 도전해 주셨다.
할렐루야!!!!
일본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잃어버린 영혼이 주님 앞으로 많이 돌아오는 역사들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힌 이곳 일본 땅에 온전히 전하여 주게 하옵소서.
많은 불신 영혼들이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 오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주님 내게 가장 중요한 사명이 무엇인지 잘 깨닫는 시간도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며 우리들의 정성을 모아 주님께 헌금을 드렸다.
방문한 장사관 2팀 전체와 교토글로리처지 참가자 전원이 기념사진을 한장 남겼다.
요시다 목사님, 안나 사모님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준비해 주신 다과입니다.
입으로 먹기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아릅답게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과일과 다과를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준비해 놓으셨는지 큰 감동이였습니다.
이분들을 예배 후에 매번 이렇게 친교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러브소나타 안내 광고지도 이렇게 예쁘게 장식해 놓으셨고 벗꽃으로 차를 만들어 주시기도 하셨다.
글로리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멘트도 보인다. 너무 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토 시내를 지나서 이제는 숙소가 있는 시가현 오쯔시로 이동하고 있다.
교토에 다닐 때 여러번 보아왔던 오리강이라고 하는 카모가와이다. 강변에 벗꽃이 참 아름다웠다.
드디어 우리의 숙소인 피파호 그랜드 호텔에 도착을 했다.
7시경에 호텔에 도착한 것 같은데 1팀이 먼저 도착했기 때문에 방에 짐만 갔다 놓고
7시 15분경에 식사를 위하여 식당에 모였다. 일본에서는 처음 보는 밥상이 였다.
우리로 치면 한정식 같은 코스 요리인데 점심은 3시 간식은 5시 저녁은 7시에 먹으려니
너무 맛있는데도 참 아쉬웠다.
맛있는 음식을 보니 함께하지 못한 아내 생각도 나고 해서 건너편에 앉아 계신
방찬종/황선경 집사님 부부를 찍어 드렸다.
눈으로 보기에만도 배가 부른데... 나는 일본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게맛살이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온 소바는 좀 짯습니다. 교토 음식이 대체로 좀 짠것도 같습니다.
아내없이 혼자 온 팀들은 커피를 한 잔 하려고 길 건너편 까지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뽑아 왔습니다.
이한열 장로님이 섬겨 주셨습니다. 다음에 후임들에게 섬기라는 무언의 교육인 것 같습니다.
밤 10시에 다시 방에 돌아 왔습니다. 다다미 위에 이불이 펴져 있었습니다.
나는 운 좋게도 이한열 장로님과 이 밤에 룸 메이트 엿습니다.
2시간이 넘도록 온천탕도 같이하고 장로 선배로써 이런저런 말씀도 많이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밤이였습니다.
오사카에서 오면서 낮에 점심을 먹고 나서 도케쯔하시의 난간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 온 것이
생각이 나서 .........
나는 어떤 장로가 되어야 하나???? 기도하며 첫 날 하루를 잘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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