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암논의 범죄(삼하13:1~14)

다이나마이트2 2014. 5. 23. 23:39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사무엘하 13:1~14 비뚤어진 육체의 욕망

 

말씀요약: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다말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여동생이 있었다.

다윗의 또 다른 아들 암논이 다말을 대단히 연모했다.

암논이 다말을 사모하다가 병이 들었다.

암논에게 요나답이라는 간교한 친구다 있었다.

병든체하며 침대에 누워 있다가 아버지 다윗에게 부탁해서

다말이 와서 음식물을 먹여 주도록 하라는 계책을 제시해 준다.

다말은 아버지 다윗의 말에 순종해서 암논의 집으로 가서 음식을 만든다.

암논은 다른 사람들을 집 밖으로 내 보내고 다말만 침실로 끌어 들인다.

다말은 암논에게 강제로 추행을 당한다.

 

말씀묵상:

다윗은 바셋바와의 간음으로 십계명의 7계명을 어겼고

우리아를 살해하라고 지시함으로 십계명의 6계명을 범했다.

하나님은 적어도 10개월을 참으셨다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그 죄를 지적하셨다.

다윗은 과거 사울 왕처럼 변명하지 않고 그 즉시로 주님 앞에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도 마땅히 사형에 해당하는 중 죄인이지만 용서해 주셨다.

그러나 죄는 용서해 주셨지만 그 책임까지 용납하신 것이 아니였다.

 

말씀을 무시한 죄의 결과들로 나단 선지자는 몇가지를 경고했었다.

1. 칼이 네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다.(삼하12:10)

   왜냐하면 우리아를 칼로 쓰러뜨리고 그 아내를 취했기 때문이다.(9)

2. 네 집안에서 너에게 미칠 재화(災禍)를 일으키고(삼하12:11)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고의로 죽게 했기 때문이다.

3. 밝은 대낮에 너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네 아내들을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삼하12:11)하셨다.

   다윗은 은밀히 행했으나 하나님은 밝은 대낮에 아내들이 욕을 보게 될거라 경고하셨다.

이 경고의 말씀이 오늘 이루어 지고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범죄는 다윗이 저질렀지만 그 열매들이 자녀들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이복 형제 암논과 다말과의 근친상간의 사건이 본문의 핵심이다.

 

핵심등장 인물은 암논과 다말이다.

조연으로 등장 하는 인물이 요나답과 다윗이다.

 

암논은 아히노암에게서 태어난 다윗의 장남이다.(삼하3:2)

이복 여동생인 다말을 대단히 연모했다.(1)

 

다말은 다윗의 딸이자 압살롬의 여동생이다.(1)

이복 오빠인 암논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

 

주변 인물로 요나답이 있다.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로 소개 되고 있다.(3) 그러면 다윗과는 삼촌지간이다.

암논의 친구이다.(3) 매우 간교한 사람이다.(3)

침대에 누워 병든체 하고 누워 있다가 아버지 다윗에게 부탁해서

다말이 와서 음식물을 먹여 주도록 하라는 계책을 제시해 준다.(5) 아주 고약한 인물이다.

 

다윗이 있다. 잘 아는 인물이다.

본이 아니게 다말에게 암논의 집으로 가서 암논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라고 지시한다.(7)

이 지시 때문에 결과적으로 암논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된다.

 

말씀을 보면서 먼저 생각되는 것은 친구 관계이다.

요나단 처럼 진실한 친구는 다윗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지만

요나답 처럼 사악한 친구는 여러 생명을 죽이기도 한다.

나에게도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다.

내 자녀들에게도 내가 항상 기도하는 내용이 좋은 친구 만나도록 하는 것

좋은 스승, 멘토 만나도록 하는 것이고, 가장 좋은 예수님을 만나는 기도인데

다시 한번 좋은 친구 만나고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두번째 말씀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죄의 영향력이다.

다윗의 간음이 암논의 간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가 저질럿던 죄를 아들이 동일하게 저지르고 있다.

아버지는 남의 여자를 범했지만 아들은 배다른 자기 가족을 범했다.

죄의 질을 따질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부모의 죄가 자녀에게 영향력을 미친다.

나의 모든 죄악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끊어지길 원하고

우리 집안의 죄악이 이 시점에서 끊어지고 자녀에게 더 이상 영향력이 없기를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다윗 집안에 일어나는 자녀들의 범죄를 봅니다.

죄의 무서운 파괴력을 봅니다. 죄의 전염성을 봅니다.

죄는 거절하기 어렵지만 배우기는 쉬움을 봅니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히 학습됨을 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나를 정결케하여 주옵소서.

인생을 살면서 사악한 친구 만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좋은 친구되게 하시고 좋은 멘토되게 하시고 건강한 친구되게 하셔서

나의 자녀들도 좋은 친구 만나게 하시고 좋은 멘토 만나게 하시고

좋은 스승 만나게 하시고 또 그런 친구 멘토 스승 되게 하옵소서.

죄의 저주로부터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