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삼하12:1~14)

다이나마이트2 2014. 5. 20. 22:53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사무엘하 12:1~14 주님을 존중하는 사람이 이웃도 존중합니다.

 

말씀요약: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신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와 양이 심히많은 부자에게 손님이 오셨는데 암양 새끼 하나 밖에 없는

가난한 자의 양 새끼를 빼앗아 손님 대접을 해 버렸다는 이야기 이다.

이 말을 듣고 다윗이 불 같이 화를 내며 이런 일을 한자는 죽어 마땅하다고 판결한다.

그러자 나단은 왕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어찌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하였는냐고 꾸짖는다.

다윗이 나단에게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나단 선지자는 남의 아내를 빼앗았으니 네 아내를 빼앗길 것이고

여호와께서 당신의 죄는 사하셨지만 당신의 낳은 아기는 죽을 것이다라고 전한다.

 

말씀묵상: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셨고 모든 백성을 공의와 정의로 다스릴 때

안정과 번영과 승리로 국력은 날로 날로 신장 되었다.

그런데 다윗의 영적 긴장감이 느슨해지자 큰 시험이 찾아 왔다.

부하들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왕궁 지붕에서 한가로이 거닐다가

목욕하는 한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고 알아보고 데려와서 동침하여 임신을 시킨다.

이 사실을 알고는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 간음 범죄 사실을 은폐하려 하지만

여의치 않자 요압에게 명령하여 우리아를 사지로 몰아서 죽여 버렸다.

그리고는 과부인 밧세바를 왕궁에 데려와서 아내를 삼았다.

십계명에서 금하고 있는 7계명 간음죄와 6계명 살인죄가 덮여지는 듯 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신다.(1) 

하나님은 참 집요하시다. 밧세바 간음 사건은 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우리아 살인 사건도 아무도 모르고 다윗과 요압만 아는 잊혀진 완전 범죄 같은 일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다고 하나님은 잊어 버리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죄를 지적하시는 방법도 특이하시다.

너가 이런 죄를 지었다라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시지 않는다.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통하여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해 주신다.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내 죄가 깨달아 지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아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은 참으로 많이 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듣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깨닫는 것으로, 성령의 은사로, 계시로

때때로는 느낌으로, 확신으로, 평강으로도 주님의 말씀을 들 을 수 있다. 아멘. 

 

한 성에 살고 있는 어떤 부자와 가난한 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1)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많았다.(2)

가난한 자에게는 사다가 키운 암 양 새끼 한마리 밖에 없었다.(3)

어느 날 부자에게 손님이 오셨는데 자기 소나 양은 잡지 않고

가난한자의 새끼 양을 잡아 자기에게 온 손님을 대접했다는 내용이다.(4)

 

이 이야기를 들은 다윗의 반응과 판결이 참 재미있다.

가끔은 나도 저지르는 모습이다.

다윗이 그 말을 듣고 불 같이 화를 내었다.(5) 나도 잘 하는 특기이다.

이 일을 행한자는 마땅히 죽을 지라(5)

그 양 새끼를 4배나 갚아 주어야 한다.(6)고 율법을 따라서 잘 판결했다.

양을 도둑질 한 것에 대한 율법의 배상 기준은 4배를 갚는 것이기 때문이다.(출22:1)

만약 소를 도둑질 했다면 5배를 갚아야 한다.(출22:1)

 

그러자 나단은 왕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You are the MAN!)라고 직접 지적을 한다.(7)

다윗이 죄를 지은 것은 무엇이 부족해서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은혜로 부어주신 것을 나단 선지자가 설명을 한다.

1.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하여 기름을 부어 주셨다.(7)

2. 사울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다.(7)

3. 사울의 궁전과 사울의 처들을 너에게 주었고(8)

4. 이스라엘과 유다를 맡겨 다스리게 하였다.(8)

5. 만약 이것이 부족하다면 이것 저것 더 주었으리라(8) 말씀하신다.

세상에 이것 보다 더 큰 만족감이 어디에 있을까?

인색하게가 아니라 풍성하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이 풍성함 나에게도 부어 주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십계명의 6계명, 7계명을 어겼다. 왜 일까?

결론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다(9) 

다윗은 무엇에 부족함이 있어서 범죄한 것이 아니라 죄의 근본은 말씀을 업신여긴 것이다.

말씀을 무시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죄이다.

 

말씀을 무시한 죄의 결과들이 기록되어 있다.

1. 칼이 네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다.(10)

   왜냐하면 우리아를 칼로 쓰러뜨리고 그 아내를 취했기 때문이다.(9)

2. 네 집안에서 너에게 미칠 재화(災禍)를 일으키고(11)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고의로 죽게 했기 때문이다.

3. 밝은 대낮에 너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네 아내들을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11)하신다.

   다윗은 은밀히 행했으나 하나님은 밝은 대낮에 아내들이 욕을 보게 될거라 경고하신다.

 

이런 경고의 말씀을 들은 다윗의 반응은 어떠한가?

다윗은 현직 왕이다. 함부로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 자를 단칼에 벨 수도 있다.

덮고 싶은 죄가 있고 은폐하고 싶은 악한 일들이 있는데 지적을 당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말씀을 통해서 내가 배워야 할 부분이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13)라고 고백한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책망을 받자 말자 그 자리에서 바로 고백하고 회개한다.

율법에 의하면 살인한 자는 사형이다.(출21:12)

다윗처럼 치밀하게 계획하고 죽인 자는 구제 방법이 없다.(출21:14)

 

그러나 나단은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당신의 죄를 사하셨으니 당신이 죽지 안으리라(13) 선언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죄의 용서를 받았지만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이 일로 인해 왕이 여호와의 원수들에게 여호와를 모독할 거리를 주었으니

왕이 낳은 아기가 죽을 것이다(14)라고 전해 준다.

 

죄를 지었을 때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를 해 주시지만

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게 해 주시는 것은 아니다.

요즘 구원파에 대한 이야기들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더 크게 드러났다.

이들의 주장은 한번 회개하고 용서 받았으면 그 이후로 아무리 죄를 지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주장 한다고 한다.

오늘 말씀에 비취어 보면 이 구원파들의 주장은 너무나 허무맹랑한 사상이다.

죄에 대한 용서를 받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죄의 영향력을 받게 된다.

그래서 죄가 무서운 것이다.

 

죄를 덮으려고 하지 말고 주님 앞에 고해야 한다.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또 다른 죄로 나아가지 않도록 지도하실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완전 범죄와 같았던 죄악의 사건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 드러남을 봅니다.

당신이 그 사람이다라고 지적을 받을 때

다윗처럼 주님 제가 범죄했습니다 고백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변명하거나 회피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회개함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지만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님을 봅니다.

죄의 영향력을 봅니다.

주님 내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 여기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성령님 내 마음을 살피사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과를 멀리 옮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