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하나님은 항상 옳습니다. (삼하 12:15~23)

다이나마이트2 2014. 5. 21. 23:25

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사무엘하 12:15~23 주님 뜻을 받아 들이는 겸손하고 성숙한 믿음

 

말씀요약: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처가 낳은 아이를 친다.

다윗이 아이를 위하여 금식하고 밤새도록 엎드려 기도한다.

7일 만에 아이가 죽었다.

다윗의 신하들은 아이가 죽었다고 전하는 것을 두려워 했다.

다윗은 신하들이 수근거리는 것을 듣고 아이가 죽은 줄을 깨닫고

아이가 죽었느냐 먼저 물어 본다.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윗은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 입고, 전에 들어가, 예배한다.

그리고 돌아 와서 음식을 먹는다.

아이가 죽기 전에는 혹시 여호와께서 불쌍히 여기사 살려 주실지 누가 알까 함이나

이제 죽은 아이는 다시 돌아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씀묵상: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하고 난 이후 대략 1년의 시간이 지났다.

다윗은 밧세바의 임신 사실을 알고 은폐하려고 전쟁 중에 있는 우리아를 불러와서

밧세바와 잠자리를 하여 완전 범죄를 꿈꿨지만 여의치 못했다.

다윗은 군대 장관 요압에게 비밀 편지를 써서 우리아를 치열한 전투현장으로 몰아

전사하게 만들었다.

거의 1년의 시간이 흐른 이후에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의 죄를 지적했다.

다윗은 즉시 회개했다.

이 회개로 말미암아 살인의 죄는 사형으로 다스려 져야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사형은 면하게 되었고 대신 아이가 죽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받았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나단이 집으로 돌아 갔다.(15)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 곧대로 전하는 훌륭한 선지자 이다.

최고 권력자 앞에서도 서슴없이 돌직구를 날렸던 용기있는 선지자 이다.

오늘 날 주일 예배 강단에 이런 말씀 전하는 목자를 만나고 싶다.

값싼 축복만을 전하는 목자 말고 진리된 말씀을 진리되게 전하는 목자.

남이 먹고 버린 것 말고 하나님께 들은 말씀 전하는 그런 목자를 만나고 싶다. 아멘.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처가 다윗에게서 낳은 아이를 치신다.(15)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즉시로 회개하여 목숨은 살렸지만

그 죄에 대한 댓가는 지불해야 한다.

낳은 어린 아이가 대신 죽어야 하는 비극이다.     

 

다윗이 아이를 위하여 금식하고 밤새도록 엎드려 기도한다.(16)

다윗은 이미 밧세바를 범하고 난 이후에 얼마나 많은 회개를 했는지 모른다.

다윗의 시편 가운데 밧세바를 범하고 난 이후에 쓴 참회시가 참으로 많이 있다.

나의 뼈가 떨리며 나의 영혼이 떨린다고 고백했다.(시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시51:7)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시51:9) 수도 없이 참회하고 기도했다.

 

7일 만에 그 아이가 죽었다.(18)

다윗은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다.

아니다 하나님은 No라고 응답하셨다.

 

다윗은 아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아이는 죽었다. 왜? 그랬을까?

하나님은 내가 떼를 쓰면서 금식하면서 기도한다고 다들어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이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라(14)말씀하신 그 말씀을 이루셨다.

다윗의 입장에서는 No라는 대답이셨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그 분의 분명한 뜻을 이루신 것이다. 아멘.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옳으신 분이다.

주님의 뜻을 받아 들이는 것이 성숙한 믿음이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힘써 알자. 아멘.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어떻게 반응했나?

다윗은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예배한다. 그리고 궁으로 돌아 와서 음식을 먹는다.

신하들의 생각과는 정 반대이다.

신하들이 아이가 살아 있을 때에도 음식을 안드시고 땅에 엎드려 계시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알면 너무나 상심 하실까봐 두려워서 말씀도 못 드렸다.

그러나 아이가 죽은 것을 안 이후에는 평소의 생활로 돌아 온다.

 

아이가 죽어가고 있을 때에는 혹시나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살려 주실지 누가 알까해서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지만(22)

아이가 죽은 이후에는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23)

 

하나님의 뜻을 받아 들인 것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격으신 많은 유가족 분들이 오늘 다윗처럼

땅에서 일어나 빨리 잘 회복 되셨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 지는 것을 봅니다.

아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아이를 죽이신 주님

나의 기도에 No라고 응답하셔도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짐을 보게 하시고

당신 계획과 뜻은 항상 옳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당신의 계획 안에 있게 하시고 당신의 뜻 안에 있게 하옵소서.

당신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받아 들이게 하시며

어떠한 결과이든 감사함이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나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