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삼하 11:14~27)

다이나마이트2 2014. 5. 19. 22:59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사무엘하 11: 14~27 완전 범죄는 없습니다.

 

말씀요약:

다윗은 우리아를 통하여 요압 장군에게 편지를 보낸다.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최전선으로 내 보내고 너희는 물러나 그가 죽게 하라는 내용이다.

요압이 다윗의 지시에 따라서 시행을 했고 몇몇 군사와 함께 우리아도 죽었다. 

요압은 다윗에게 우리아의 죽음을 보고한다.

다윗은 이 일로 걱정하지 말고 더욱 힘써 싸워 성을 함락 시키라고 지시한다.

밧세바는 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소리 높여 크게 울었다.

애도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와 다윗의 아내가 되었고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

 

말씀묵상:

다윗의 군대는 암몬을 치기 위하여 암몬의 수도 랍바를 포위하고 전쟁 중에있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아있다.

낮잠을 자고 저녁에 일어나서 왕궁 지붕위를 거닐다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다.

심히 아름다와 보인다. 누구인가 알아 본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임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인을 데려오게 한다. 그리고 동침한다. 임신까지 시켰다.

다윗이 간음 범죄를 덮기 위하여 전쟁터에 있는 남편 우리아를 부른다. 

첫번째는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하고 왕궁의 선물도 같이 보낸다.

그러나 우리아는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 문 앞에서 노숙 하면서 보낸다.

두번째는 다음 날도 다윗이 다시 불러 먹고 마시고 취하게 했지만

그 밤에도 우리아는 자기 상관 요압 장군과 그 부하들이 빈들에서 자고 있기 때문에

자기 집으로 가지 않는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간음으로 시작한 범죄가 살인죄로 확대 되고 있는 장면이다.

다윗은 자신의 간음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첫번째 두번째 방법이 안 통하자

오늘 세번째로 범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더욱 교묘한 방법을 사용한다.

 

다윗은 우리아를 통하여 요압 장군에게 편지를 보낸다.(14)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최전선으로 내 보내고 너희는 물러나 그가 죽게 하라는 내용이다.(15)

이렇게 충성스럽고 충직한 장군 멋찐 장군의 모습이 감동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심이 마비 되어 버린 다윗은

이런 충성스러운 장군을 전쟁터에서 고의로 죽이라고 지시를 하고 있다.

 

실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보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하여 충성스러운 부하를 사지로 내 몰거나

아니면 다윗처럼 제거해 버릴려고 사주하고 있는 모습들 있다.

 

요압이 다윗의 지시에 따라서 가장 강한 용사들이 있는 적진에 요압을 보낸다.(16)

몇몇 군사들이 죽었고 우리아도 함께 죽었다.(17)

이름없이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몇몇 군사들이 불쌍하다.

 

요압은 왜 다윗의 부당한 명령에 순종했을까?

요압이 다윗의 정말 충성스러운 장군이였다면 우리아를 보호해야 되지 않을까?

상관의 부당한 명령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숙제이다.

상관의 부당한 명령에 거부 할 수 있으려면 자신이 먼저 깨끗하지 않으면 안된다.

요압이 다윗의 부당한 명령임을 알았을 것이지만 거절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요압은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이다. 따라서 다윗과는 삼촌지간이다.

요압은 개국공신에 해당 할 만큼 큰 공을 세운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요압은 다윗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였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였던 아브넬을 살해한 인물이다.(삼하3:27)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에 대해서 그렇게 애도하고 장사도 잘 지내 주었지만

다윗이 이 문제에 대해서 요압에게 어떤 처벌이나 조취가 없었다.

아브넬을 살해 했을때 무언가 분명한 조취가 있어야 했는데 아무런 조취가 없었기에

지금 다윗이 자신의 죄악을 은폐하기 위하여 요압하게 비밀 편지를 보내어도

그 편지의 내용따라 실천에 옮기는 것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다윗에게 진 빗을 갚는 기분도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조금 큰 비약 인지는 몰라도 이번 세월호 참사를 통하여 해피아라는 신조어도 생기고

관피아라는 신조어도 생기듯이 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하는 사이에

부당한지 알면서도 규정과 원칙에 어긋나게 행동해 버린다.

 

요압은 다윗에게 우리아의 죽음을 보고한다.(18)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 아브넬이 죽었을 때에는 그렇게 애도하고 장례도 잘 지내 주었던 다윗이

그렇게 충성스러운 군인이지만 애도 했다는 내용도 장사 지냈다는 내용도 없다.

오히려 요압을 격려하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전한다.(25)

다윗은 이 일로 걱정하지 말고 더욱 힘써 싸워 성을 함락 시키라고 지시한다.(25)

 

졸지에 과부가 된 밧세바는 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소리 높여 크게 울었다.(26)

애도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마음 놓고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왔다.(27)

밧세바는 다윗의 아내가 되었고 아들을 낳았다.(27)

다윗과 밧세바만 아는 간음의 사건이였지만 백성들이 보기에는 불쌍한 과부를

왕이 돌보아 주었다고 오히려 칭찬 들을 수 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27)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는다.

사람의 눈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음을 기억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간음 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살인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봅니다.

다윗 왕의 부당한 지시였지만 순종하는 요압의 모습을 봅니다.

순종하면 안되는 부당한 지시에 거절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거절하기 이전에 부당한 명령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내가 만들지 않도록 성령님 보호하여 주옵소서.

부당하고 불법한 지시를 받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또 부당하고 불법한 지시 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영적으로도 늘 깨어 있을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완전범죄는 없음을 늘 기억하고 주님 앞에서 살게 하옵소서.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행위를 버리고 선한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죄 없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