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삼하7:1~17)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사무엘하 7:1~17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습니다.

 

말씀요약: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편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다윗은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장막에 있다고 나단 선지자에게 말한다.

나단 선지자도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하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라 하신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내가 언제 나의 집을 건축해 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 하신다.

대신에 하나님은 나단을 통하여 다윗에게 여러가지 축복의 약속을 전하여 주신다.

매우 중요한 약속은 네 몸에서 날 자식이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하나님은 다윗의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말씀묵상: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져 간다.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예루살렘도 정복했다.

기럇여아림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옮겨 예루살렘 장막으로 옮겨 놓고

모든 백성과 함께 기뻐하며 감격을 나누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편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1)

이정되면 인생 성공했다라고 생각하기 쉬운 상황이다.

사울 왕을 피해서 구걸하면서 광야를 도망다닐 때에 비하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인가?

사방에 대적을 하나님이 다 지켜주셨고 이제 왕궁에서 편하게 살게 되었다.

하나님의 궤도 예루살렘으로 돌아 오고 모든 것이 순풍에 돛단것 처럼 잘 되었지만

다윗의 마음에 불편한 것이 있었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장막에 있다고 나단 선지자에게 말한다.(2)

아마도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이 있는 듯하다.

사방의 적도 없고 평안한 때에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참 기특하다.

힘들고 어렵고 위기의 때에는 새벽기도도 하고 하나님 살려 주십시요 하지만

안락하고 편안하고 모든 것이 형통 할 때에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 만으로도 훌륭하다.

다윗의 이런 모습 본 받고 싶다.

 

나단 선지자도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하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라 하신다.(3)

아무리 선지자라고 해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일을 말함은

하나님의 뜻하고는 상관이 없는 일  일수도 있다.

정말 순수한 동기와 진실된 마음으로 하는 일도 하나님의 계획과 다를 수 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일 이라고 해도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좋은 일도 분별해서 지혜롭게 행해야 함을 배운다.

좋은 일과 하나님의 뜻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좋은 일을 하는 것 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일을 해야한다. 아멘.

 

그날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한다.(4)

내가 언제 나의 집을 건축해 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 하신다.(7)

나단 선지자도 허락 할뻔 했던 성전 건축에 대해서 하나님은 거절로 응답하신다.

하나님이 성전 건축에 대해서 반대하신 이유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다(6)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공간에 머무시는 제한적인 하나님이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든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의 소원에 대해서 거절하는 대신에 더 큰 축복의 약속을 주신다.

기도가 거절 되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더 큰 축복이 있을 수 있음을 본다.

다윗의 기도 보다 하나님의 축복은 엄청나다.

 

말씀가운데 다윗에게 약속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1. 들에서 양치던 목동을 택해서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았다.(8) 

    벌써 이루어진 축복이다.

2.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과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겠다.(9) 할렐루야.

   네 이름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의 이름처럼 높여 주시겠다고 하신다.

3. 정착지를 주어서 다시는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다.(10) 

   이사를 많이 다녀 보신 분을 얼마나 좋은 축복인지 알 것 같다. 

4. 너를 모든 대적에서 벗어나 평안케 하겠다.(11)

    태평성대를 누리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5. 네 자손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다.(12)

   내가 죽어도 자식들을 통하여 계속 왕권을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세울 것이고 나는 그의 나라의 보좌를 영원히 세워줄 것이다.(13)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이고 다윗 왕조에 대한 약속은 영원할 것이다는 약속이다.

7. 네 집과 내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히 서리라(16)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신실하시고

   변치 않으신 약속을 계속해서 이루어 가시겠다는 약속이다. 할렐루야.

 

다윗의 마음의 소원을 거절하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더 크고 엄청난 축복으로 응답해 주신다.

기도에 응답이 없다고 실망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더 크고 놀라운 계획은 따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평안한 때에 형통한 때에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이가

고민해 보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나도 닮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고 주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신것 당신께 돌려 드리길 원합니다.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더 크고 놀라운 축복으로 응답하신 주님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나를 다스려 주시고

좋은 일보다는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일에 힘쓰는자 되게 하옵소서.

내가 구하거나 드린 것보다 더 크고 넘치게 응답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