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뜻대로 행할 생각입니다.(삼하3:1~16)

다이나마이트2 2014. 5. 5. 23:09

2014년 5월 5일 월요일

사무엘하3:1~16 인간의 지략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섭리

 

말씀요약: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안 사이에 싸움이 오랫동안 계속된다.

다윗의 집안은 점점 더 강해졌고 사울의 집안은 점점 더 약해 졌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6명의 아들을 낳았다.

사울의 집안에는 내분이 있었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아버지의 첩과 간통했다고 아브넬을 책망했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말에 몹시 화가나서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뜻대로 행할 생각입니다라고 협박한다.

아브넬은 또 사자를 다윗에게 보내어 협상을 맺게 했다.

사울의 딸 미갈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언약을 체결한다.

 

말씀묵상: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안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의 집안은 점점 더 강해졌고 사울의 집안은 점점 더 약해 졌다.(1)

사울도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서 기름 부음을 받았었고

다윗도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서 기름부음을 받았었다.

벌써 약 20여년 전의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다윗도 쉽게 왕좌를 차지할 수 없다.

이것이 영적인 원리인것 같다.

세상에 대하여 최종적으로는 승리하겠지만 승리하는 과정이 영적 전쟁이다.

나에게 급한 마음도 조급증도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데 도움이 안 된다.

한걸음 한걸음씩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최후 승리를 얻는 그날까지 전진하자.

 

다윗은 헤브론에서 6명의 아들을 낳았다. 크게 번성한 증거이다.

장남은 암논(2) 둘째는 길르암(3) 세째는 압살롬(3)

네째는 아도니아(4) 다섯째는 스바댜(4) 여섯째는 이드로암(5)이다.

문제는 아들을 낳은 어머니가 6명 모두 각각 다 다르다는 것이 문제이다.

일부일처제의 하나님의 결혼 원리에 반하는 부분이다.

하나님은 일부다처를 허락하신 적이 없다.

 

현재 정국의 상황은 한 나라에 왕이 두명이 되어 버린 상황이다.

헤브론에는 다윗이 유다의 왕이고 마하나임에는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이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내전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점점 권세를 잡았다.(6)

 

오늘 본문에서 아브넬이 행한 행동들이 참 마음에 걸린다.

1. 아브넬이 사울의 첩인 리스바를 간통했다.(7)

원래 왕의 첩은 다음의 왕이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렇다면 사울왕의 첩은 당연히 아들 이스보셋이 취함이 마땅한 일이다.

아버지의 첩을 아들이 취하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아무튼 왕의 첩을 신하인 아브넬이 취했다. 매우 잘못되고 교만한 행위이다.

 

2. 신하로써 현직 왕을 협박했다.

나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뜻대로 행할 생각입니다(9)라고 협박한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사울의 첩과 간통한 것을 문제 삼자 오히려 왕에게 협박을 한다.

신하로써 왕에게 대할 태도가 아니다.

더군나 이 말을 몹시 화가나서 대답했다. 매우 불손하고 교만하고 있을수 없는 태도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다면 그렇게 행했어야 하는데

그 아는 지식을 가지고 오히려 주인이신 왕을 협박하는 태도는 매우 잘못된 행동이다.

 

3. 적과 내통해서 조약을 맺었다.

아브넬은 사자를 다윗에게 보내어 협상을 맺게 했다.(12)

내가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을 당신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12)라고 배신한다.

물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보면 매국노이다.

이런자가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이였다. 나라꼴이 우습게 되어 간다.

 

적용:

오늘 본문 만을 볼 때에 아브넬이 행한 행동들이 참 마음에 걸린다.

이스라엘의 매우 높은 고위 관리이다. 군대 총사령관이다.

이런자가 너무 교만해서 눈 앞에 보이는 것 없이 행동했다.

아브넬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겸손이다.

직급이 올라 갈 수록 직책이 올라 갈 수록 책임이 커지지만 교만해 질 수 있다.

성령님 나를 다스려 주셔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라 하셨사오니 더 낮아지고 더 비워져서

주님 안에서 겸손하고 온유한자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래전에 기름부음 받았지만 늦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당신의 거룩하신 뜻을 봅니다.

나를 통하여 이루어 가실 계획들도 하나씩 이루어 주옵소서.

최종적으로 승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브넬의 행동들이 마음에 걸립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을 앞잡이라는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다.  

성령님 나를 다스려 주셔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라 하셨사오니 더 낮아지고 더 비워져서

주님 안에서 겸손하고 온유한자로 살게 하옵소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