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QT

율법은 그림자요 (히10:1~10)

다이나마이트2 2014. 1. 19. 23:25

2014년 1월 19일 주일

히브리서 10:1~10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예배

 

말씀요약: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한 몸을 예비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셨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이런 뜻을 따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번에 드려짐으로

거룩하게 되었다.

 

묵상: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짐승의 피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원형은 짐승의 피 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그림자의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참 하늘에 들어 가셨다고 앞에서 말씀하셨다.

 

게속해서 비슷한 논리로 말씀을 하신다.

율법은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1)

 

율법이란?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기 위한 하나님의 규범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친히 돌판에 써주셨던 십계명이다.

뿐만아니라 출애굽기에도 레위기에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 전반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이 어떻게 제의적인 문제를 행해야 하는지

도덕 윤리적인 문제들과 성결에 대한 여러 문제들을 규정해 놓으셨다.

 

특히 신명기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율법에 순종하면 어떻게 하실지

불순종하면 어떻게 하실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록해 놓으셨다.(신28장)

 

그러나 구약에서도 각 개인의 구원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문제로 결정되었다.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고  그의 믿음은 의로 간주되었다.(창15:6)

 

오늘도 같은 논리의 말씀이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다(1)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좋은 일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구원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해 마다 드리는 제사로는 온전케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1) 아멘.

왜냐하면 황소나 염소의 피가 죄를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4) 아멘.

짐승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을 위한 대속물이 될 수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 (5)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한 몸을 예비하셨다고 말씀하셨다.(5)

하나님의 이런 뜻을 따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번에 드려짐으로

거룩하게 되었다.(10) 아멘.

 

율법이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율법이 규정하고 있는 희생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몸을 드리는

희생제사를 미리 보여 주시고 계시는 것이다. 아멘.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9)라고 고백하신다.

율법을 지키는 일보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 내가 행해야 할 일이다. 아멘.

 

적용: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새 언약의 완성으로 보신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너희는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다.(롬6:14)고

말씀하셨다.

율법을 하나도 안지켜도 은혜 충만하면 된다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율법에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가 율법이라면

하나님의 뜻이란 살인하려는 마음도 먹지 말라,

음욕을 품은자가 이미 간음을 했다는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뜻은 율법 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거룩이다.

나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행 할 수 없는 차원이다.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영역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예배는 바로 이런 성령에 사로잡힌 삶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삶이다.

내 삶에 이런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이런 열매들이 있기를 기도한다.

율법의 그림자에만 매달리지 않게 하시고 참 형상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율법이 장차 오는 좋은 일에 그림자임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순종의 예배가 당신의 뜻을 행함이라는 말씀을 깨닫습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감당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나를 붙잡아 주옵소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제사와 예물보다 순종으로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율법의 완성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