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QT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1~19)

다이나마이트2 2013. 8. 29. 23:10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하박국 3:11~19 하나님을 경외하고 즐거워하는 믿음

 

말씀요약:

계속해서 하박국 선지자의 찬양시 이다.

주는 분노하셔서 여러 나라를 밟으시나이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악인의 집 머리를 치시나이다.

주께서 용사의 우두머리를 주의 화살로 꿰뚫으셨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런 말씀을 듣고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리 떨렸다 고백한다.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의 소출이 없어도

밭에 식물,  우리에 양,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겠다고 노래한다.

 

묵상:

하박국 선지자가 처음 하나님께 질문 했던 내용에서 변화 된 것은 없다.

하나님은 과연 정의로우신가?

만일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있다면 왜 세상에는 악인이 잘 되고 의인이 고통을 받는가?

신앙의 갈등이 있기는 26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으로 부터 분명한 말씀을 들었다.

불의한 유다를 심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을 통하여 심판을 하겠다.

어째서 유다 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정의로운 유다를 치는가?

유다를 친 바벨론도 하나님께서 5가지 경고를 통하서 멸하게 하심을 듣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함은 선포했다.

 

인간의 상식과 경험과 합리적인 사고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깨운친 이후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고 있는 중이다.   

 

하박국 선지자는 말씀을 듣고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리 떨렸다 고백한다.(16)

어떤 말들을 들었을 때 이런 전율이 있었을까?

주께서 분노하셔서 여러 나라를 밟으시나이다.(12)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악인의 집 머리를 치시나이다.(13)

주께서 용사의 우두머리를 주의 화살로 꿰뚫으셨습니다.(14)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악인을 징벌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신다는 말씀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다는 말씀을 확인한 이후에

하박국 선지자의 태도는 달라졌다.

환경이 바꾸어진 것이 없다.

바벨론으로 부터의 위협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하나님을 경외했던 왕과 백성들은 법과 도덕이 없이 타락하고 있고

악인은 득세를 하고 의인이 고난을 당하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의 변화가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겠다는 마음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감사하겠다는 마음

오직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 하겠다는 결단

그래서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겠다는 고백이다.

오늘 나의 고백이길 기도한다. 아멘.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17)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18)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19) 아멘.

 

내가 즐겨하는 찬양가운데 하나이다.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시골에 농사 짓고 계시는 어머님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이 말씀을 같이 읽어주고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던 기억이 있다.

 

농사 지으시는 어머님이 잘 이해하시는 말씀이다.

더구나 의지하고 믿었던 건강이 어려워 병원에 입원한 가난한 마음에

이 말씀을 읽고 설명해 드릴 때 어머님 귀에 쏙쏙 들어 갔던 것 같다.

나도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겠다. 아멘. 

 

적용: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다.

주변의 환경은 갈등과 고통과 두려움과 염려가 짓누를 때가 있지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라고 고백하는 것 처럼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나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겠다.

하나님이 나의 길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 주시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끝까지 신뢰함으로

하박국 선지자가 아무 가진 것이 없어도 주님을 기뻐한 것 처럼

나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서 날마다 기뻐하자. 감사하자.

 

하나님 아버지

환경과 여건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선지자의 모습을 봅니다.

나도 높은 데서 사슴처럼 자유함이 있게 하옵소서.

눈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는 것 없는 빈궁한 삶이라 할지라도

환경과 관계없이 주어진 상황과 형편과 조건과 여건에 관계없이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을 찬양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하박국 선지자의 눈을 열어 당신의 성품과 당신의 말씀을 들었듯이

날마다 나의 관점이 아니라 당신의 관점으로 통찰하도록 역사하옵소서.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