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주의 이름을 감사케하소서 (시142:1~7)

다이나마이트2 2013. 5. 22. 23:33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시편 142:1~7 내 기업이신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말씀요약:

다윗은 여호와 앞에 원통함을 토하며 자신의 우환을 진술한다.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지만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라고 고백한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저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간구한다.

 

묵상: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라고 부제가 붙어 있다.

아마도 사울 왕의 추격을 피하여 아둘람 굴에 숨어 있었거나 아니면

엔게디 동굴에 숨어 있는 상황인지 모르겠다.

 

다윗을 통하여 배우는 것은 주님 앞에 솔직히 어려움을 고백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난 온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있어서 절실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윗처럼 이렇게 절실하게 진솔하게 하나님께 고백하지 않는다.

 

나의 문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조차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고백하지 않고 포장지 한장이라도 싸고 꾸밀려고 한다.

마음이 많이 상해도 불편함이 마음 속에서 소리치고 있어도

하나님 앞에 안그런 척 나이스한 척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실제로는 많이 있다.

 

다윗은 그렇지 않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1)

큰 소리내어 부르짖은 일이 혼자 자동차 운전 할 때 외에는 별로 없다.

다행히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고 한 두 시간은 늘 운전을 하니까

운전하면서 소리 지르며 찬양을 해도 기도를 해도 방해 받지 않아서 너무 좋다.

가끔씩은 다윗처럼 솔직하게 소리 지르며 부르짖자.

 

내가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도다(2)

원통함 애통함 슬픔은 잘 표현을 못하는 편이고 또 표현 하면 안되는 것으로 교육받았다.

특히 남자가 그런 것을 표현하느냐?라는 생각을 해 왔다.

말씀을 보니 그렇지 않다. 원통함을 토해야 한다.

억울함도 애통함도 토해야 한다. 우환도 진술해야 한다.

단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들에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신세한탄이나 하소연을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라는 것이다. 아멘.

 

사울 왕을 피해서 도망을 다녀야 하는 신세라면 얼마나 고달픈 삶이겠는가?

사울 왕에게 반역을 도모한 것도 사실은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국군통수권자가 목동 한 사람을 잡을려고 한다.

 

다윗의 고백이 가슴에 와 닿는다.

아는 자도 없고 피난 처도 없고 돌아 보는 자도 없나이다(4) 고백한다.

현직 대통령이 모든 공권력을 동원하여 말하자면 국정원, 검찰, 경찰, 세무서,

그리고 군대를 총 동원하여 눈에 불을 키고 잡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다윗을 도와 줄수가 있겠으며 돌아봐 줄 수가 있겠는가?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일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말씀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다윗이 어떻게 행동 했는가 이다.

피난처도 돌아보는 자도 없는 상황에서 다윗은 어떻게 행동 했는가?

 

주는 나의 피난처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5) 고백한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삶의 기반이요 터전이라는 고백이다.

다윗의 입장에서 보면 사울 왕에세 크게 잘 못한 일도 없이

억울하고 원통하게 좇기고 도망다니고 있지만 원수 갚으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형편과 사정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나아간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6)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6)

오직 주님 앞에만 메달리고 있다. 오늘 내가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다윗이 주님 앞에 건저 달라고 소리치며 부르짖는 근거가 있다.

내가 주의 이름을 감사케하겠다는 고백이다.(7)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하신 말씀과 같이 주께 감사하고 찬양하기 위하여 건저 달라고 부르짖는다. 

 

내가 고통가운데 돌보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을 때

주님 앞에 부르짖어야 하는 이유는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기 위함이다. 아멘.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의 이름을 감사하자. 아멘.

 

적용:

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신다고 했는데

비록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돌아 보는 자가 없을 지라도

주의 이름을 감사하는 인생이 되자.

작은 일에도 늘 감사하다고 표현하자.

특히 사랑하는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그 자리에 있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고백하자.

 

하나님 아버지

원통함을 토하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사람들 앞에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 앞에서 토설하게 하옵시고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돌아보는 자가 없을 지라도

당신이 나의 피난처요 생존세계의 분깃이오니

당신 앞에 부르짓는 인생 되게 하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름에 늘 감사케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