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시편141:1~10)

다이나마이트2 2013. 5. 21. 22:43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시편141:1~10 악인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길

 

말씀요약:

다윗은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 내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기도하고

내 입 앞에 파수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에 문을 지켜 달라고 기도한다.

또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곳에 두지 마옵소서

나를 지키사 나를 잡으려는 올무와 행악자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고 있다.

 

묵상:

다윗의 기도의 태도와 기도의 간절함들이 눈에 들어 온다.

정확히 다윗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들 압살롭의 반역의 때인지 사울왕의 추격의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많은 고난 가운데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아침에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고 내 입술에 문을 지켜 달라고 기도했다.(3)

하루 동안 입 조심해야겠다고 작정을 했다.

그러나 운전하면서 홱 끼여드는 사람이 있어서 저XXXX하고 심하게 나 혼자 욕했다.

욕하고 나서 이 말씀이 생각났다.

 

어떤 집사님과 이 상황에 대해서 나누었다.

그분은 당연히 욕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렇게 욕하지 않고 마음에 쌓아 두는 것 보다 화를 푸는 것이 났다는 말씀도 하셨다.

어떻게 기독교인이라고 모든 것을 참고 견디며 친절하게만 대하겠느냐고 말씀하셨다.

세상적인 기준과 윤리 도덕적인 기준으로 보면 참 지당하신 말씀 같았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기준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예수님이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라고 반문했다.

예수님은 그 상황에서 욕하지 않으셨을 것 같다.

그렇다면 나도 그 상황에서 욕하지 말았어야 옳았다.

앞으로 그 보다 더 한 상황 혹시 접촉사고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욕하지 않겠다. 아멘.

 

때때로 세상에서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알 수 없는 기쁨이고 세상이 줄수 없는 기쁨이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의 방법으로 세상을 이길 수는 없다.

세상과 다른 방법 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서 돌아오는 시간에

나 혼자 부른 찬양은 그 분께 드린 기도는 그분과 나만이 아는 비밀이다.

세상이 알 수 없는 그 기쁨 그 사랑의 감격이 나를 새롭게 한다.

오늘 하루도 내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 주옵소서. 아멘.

 

다윗은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1)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2) 기도한다.

 

참 간절함이 묻어나 보인다.

나도 금년 2월부터 계획하고 준비한 일이 잘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

간단한 문제인데도 여러 기관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각자의 소견에 옳은대로 주장을 하기 때문에 안 풀리고 있다.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 내 음성에 귀를 기울려 주셔서 잘 풀어지게 하옵소서.

가급적 5월중에는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아멘.

 

적용:

다윗은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악을 행치 말게 하소서 기도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기도들 때문에 엔게디 골짜기에서 자기를 죽일려고 추격해 오는

사울왕을 죽일 수도 있는 절호의 찬스에서 옷자락만 자르고 마는

일들을 행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내 삶에 진실과 거짓이 뒤 썩여 있어서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내 자신도 잘 구별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주님 앞에서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악을 행하지 않도록 기도하며

특히 내 입술로 죄를 짓지 않도록 좀더 구체적으로 욕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봅니다.

나도 이런 간절함이 있게 하시고

거룩을 위하여 날마다 싸우는 일이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실패 했지만 그 실패를 기억나게 하시고 더 큰 기쁨으로 회복시켜 주심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내 입술에 파수군을 세우시고 악을 행치 않도록 도와 주시고

내 영혼을 빈궁한 곳에 버려 두지 마시고

나를 지키사 행악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 내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