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너희는 정탐들이라 (창42:9~20)

다이나마이트2 2013. 4. 9. 22:47

2013년 4월 9일 화요일

창세기 42:9~20 화해와 화평으로 가는 길

 

말씀요약:

기근 때문에 곡물을 사러온 형들을 요셉은 알아 보았지만 형들은 몰랐다.

요셉이 과거에 꾼 꿈을 생각하고 형들을 시험한다.

너희는 정탐꾼들이라고 몰아 붙였다.

형들은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라고 강변을 하면서

말째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에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다고 주장한다.

요셉은 그들을 3일간 옥에 가둔 후에 한 사람만 갇혀있고 말째 아들을 데려와서

정직한 자임을 증명해 보이라고 요구한다.

 

묵상:

바로의 꿈과 같이 7년의 풍년이 있고난 이후에 7년의 흉년이 시작 되었다.

애굽 뿐만이 아니라 당시 중동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극심한 어려움에 빠진것 같다.

야곱도 아들들에게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있지 말고 양식을 사오라고 요구했다.(1)

애굽으로 찾아온 요셉의 형들이 요셉의 꿈과 같이 땅에 엎드려 절을 했다.(6)

요셉은 모르는 체하고 너희가 어디서 왔는냐?(7) 물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요셉은 전에 자기가 형들에 대해서 꾸었던 꿈이 생각난다.(9)

너희는 정탐꾼이다 라고 형들에게 이야기 한다.(9)

 

과거 20여년 전에 요셉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양치는 형들을 방문 했을 때

형들이 생각 했던 것과 정반대가 되어 버렸다.  

사실 아버지 야곱은 세겜에서 디나 사건도 있고 해서 세겜에서 양치는 아들들이 잘 있는지

걱정이 되고 안부가 궁금했기 때문에 요셉을 보내어 알아 보려고 했던 것인데

형들은 요셉을 아버지에게 일러 바치는 자, 고자질 하는 자로 알고 시기하고 미워해서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은 20에 팔아 버렸었다.

 

지금은 정반대로 기근 때문에 곡식을 사러 온 형들에게 요셉은 다 알고 있으면서

20년전 형들이 했던것 처럼 너희는 정탐꾼이다라고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다는 말이 이런 곳에도 쓰일까?

자기가 심은 그대로 자기가 다시 거두게 되는 모습을 본다.

의심했으면 의심으로 오해했으면 오해로 되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형들이 요셉에 의해서 위기로 몰리자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형들이 말한다. 우리는 12형제입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한 아버지의 아들입니다.(13)

막내는 지금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습니다.(13)

정탐꾼이 아니라 일반 평범한 한 가정의 가족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가족 사항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 요셉이 시험을 해 보겠다고 한다.(15)

너희 막내가 여기 오지 않으면 여기서 빠저 나가지 못하리라.(15)

너희 말이 진실인지 시험해 보도록 하겠다.(16)

그렇지 않으면 정탐꾼임에 틀림이 없다(16)라고 제차 이야기 하고

다 함께 3일간 가두어 버렸다.(17)

 

형들에게 이 3일간은 어떠했을까?

너무나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을까?

아니면 지난 20여년 전 도단에세 동생 요셉을 구덩이에 던진 것을 회개 했을까?

동생 요셉을 은 20에 팔아 버린 것을 회개 했을까?

아버지 야곱은 얼마나 걱정하고 계실까? 어떻게 해야 하나 수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요셉이 형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3일을 가두었을까?

형들은 요셉을 구덩이에 가두었지만 요셉은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에서 요셉의 형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3 일 후에 요셉이 먼저 은혜를 베푼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생명을 보전하라(18)

너희가 정직한 자이면 한 사람만 갇히고 곡식을 가지고 가서 주림을 구하라(19)

너희 말째 아우를 데리고 오라(20) 명령한다.

 

형들은 요셉을 구덩이에서 굶어 죽게 내버려 두려 했지만

요셉은 걱정하실 야곱을 생각하고 곡식을 가지고 돌아가게 허락한다.

다만 막내 아우를 데려 오라고 요청한다.

 

적용:

아버지 심부름으로 온 요셉을 고자질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잡아서 팔아 버렸던 형들

극심한 기근 때문에 곡식을 사기 위해서 찾아온 형들을 정탐꾼으로 몰아

궁지에 몰아 넣는 요셉

형들은 구덩이에 가두었지만 요셉은 감옥에 3일 간 가두는 모습

과거에 자기가 행한 그대로 받고 있는 모습을 본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모습 그대로 이다.

오늘 지금 내가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내일 그 결과를 거두게 된다.

나는 오늘 선을 심고 믿음을 심고 인내를 심고 사랑을 심겠다.

다혈질인 성품 특히 가족과 후배들에게 화내는 것 삼가해야 겠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반가운 형들이지만 그 감정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정탐꾼이라고 압박하고 3일간 감옥에 가두는 모습을 봅니다.

그 3일간 생각할 시간과 회개할 시간과 자신을 돌아 볼 기회를 주신 줄 믿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심은데로 거두고 뿌린데로 거두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 내가 믿음을 심고 인내를 심고 사랑을 심어서

성령의 열매들을 많이 거두는 인생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