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내가 한 것이 아니다. (창14:1~16)

다이나마이트2 2013. 4. 4. 23:41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창세기 41:1~16 하나님 손에 달린 세상의 미래

 

말씀요약 :

바로의 꿈 이야기 이다.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아름답고 살찐 7 소를 먹어 버리는 꿈과

세약한 7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7 이삭을 삼키는 꿈을 꾸었다.

바로가 아침에 마음이 번민하여 애굽의 모든 술객과 박사들에게 알렸으나

꿈을 해석하는 자가 없었다.

2년전 감옥에서 꿈의 해몽을 들은 적이 있던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고

바로가 요셉을 부르매 옥에서 나와 왕궁으로 들어갔고 바로 왕 앞에 서게 된다.

 

묵상:

요셉은 꿈꾸는 자요 꿈의 해석자이다.

벌써 3번째 꿈의 해석이다.

처음에는 자기 단은 일어서고 형들의 단은 둘러서서 절을 한 꿈이였고(창37:7)

또 해와 달과 11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창37:9)을 꾸고 형들에게 말했다가 왕따를 당했다.

두번째는 성 추행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보디발의 집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같은 날 밤의 꿈을 해석해 주었다.(창40)

 

오늘 요셉의 3번째 꿈 해몽에 대한 말씀이 있다. 요셉 일생에 획기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감옥에서 나올 뿐만 아니라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기회를 잡았고

나아가서는 야곱의 가문 뿐만이아니라 이스라엘의 민족을 구원하는 발판이 되었다.  

 

꿈을 꾼자는 요셉이 아니라 바로 왕이다. 

바로 왕이 꿈 속에서 나일 강가에 서 있었다.(1)

아름답고 살진 송아지 7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갈대 풀을 뜯어 먹고 있었다.(2)

그 뒤에 흉측하고 마른 암소 7 마리가 올라와서 이 소들 옆에 서 있었다.(3)

흉측하고 마른 암소 7 마리가 살진 암소 7 마리를 잡아 먹어 버렸다.(4)

바로가 잠에서 깨어났다.(4)

 

다시 잠이 들어 꿈을 또 꾸는데(5)

한 줄기에 무성하고 좋은 이삭 7 개가 나와 자라고 있었다.(5)

그 후에 마르고 동풍에 시든 7 이삭이 싹이텃다.(6)

마른 이삭이 좋은 이삭 7 개를 삼켜 먹어 버렸다.(7) 또 꿈이 깻다.

 

바로 왕이 아침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8)

이집트의 모든 마술사와 지혜 있는 자를 다 모았다.(8)

그러나 바로에게 꿈을 해석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8)  

 

이 때 술 맡은 관원장이 2년 전에 감옥에 갔을 때 기억을 회상한다.(9)

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소년이 꿈을 해석 했다고 말씀을 드린다.(12)

 

바로가 요셉을 부른다.(14) 인생 역전의 기회이다.

급히 옥에서 건져 낸다.(14), 수염도 깍고 옷도 갈아 입힌다.(14)

바로가 요셉에게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15)고 이야기 한다.

 

요셉은 겸손하게 이야기 한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답을 주실 것입니다(16)라고 겸손히 말한다.

 

내가 하는 것이라 말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나도 조금 할 줄 안다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요셉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라고 고백한다. 위대한 고백이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故 하용조 목사님의 뒤를 이어서 이재훈 목사님께서

온누리교회 제2대 당회장으로 선출이 되시던 날

이재훈 목사님께서 "나는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나귀와 같은 삶을 살길 원합니다.

온누리 교회의 주인이시고 담임목사는 영원하신 예수님이시고

나는 그 예수님을 모신 나귀와 같은 부목사로 섬기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적용:

가끔은 사역을 열심히 하다가 보면 본의 아니게 칭찬을 듣는 경우가 있다.

어떤 때는 우쭐해서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어라고 교만 할 때도 있다.

물론 하나님이 하셨지만 나도 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교만하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다.

요셉은 결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한 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내가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그 분의 전적인 능력이다.

나는 막대기와 같은 도구요 통로일 뿐이다. 그 분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이다. 모든 영광은 주님께 돌려 드리자.

 

기도: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지난 수년간 갇혀 있던 감옥에서 나와 바로 왕 앞에 서는 요셉의 모습을 봅니다.

형들에게 고자질 했던 성품이 변하여 내가 한 것이 아니라는 고백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감옥의 생활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였지만 선하게 인도하시는 당신의 손길을 봅니다.

내 삶도 인도하실 당신을 찬양합니다.

요셉의 겸손함을 나도 배우게 하시고

당신에게 돌아가야 할 영광 조금도 내것이라 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감옥에 있는 요셉도 잊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