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일 주일
욥기 34:21~37 인생의 길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계속해서 가장 연소자인 엘리후가 변론을 하고 있다.
특히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장황하게 변론한 것에 대해서
또 하나님을 기쁘게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결단코 불의를 행하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설명을 했었다.
하나님은 공의를 굽히시는 분이 아니라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명했었다.
오늘 본문에도 계속해서 엘리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인생을 살다가 보면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일들이 안 풀리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풀리기는 커녕 오히려 심하게 꼬이는 경우도 있다.
열려야 되는데 닫혀지고 뚫려야 되는데 막혀지는 경우가 있다.
욥처럼 생각지 못한 큰 고난 가운데 있을 수도 있고
생각지 못한 큰 재난이나 극복하기 힘든 위기 가운데 처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
오늘 엘리후의 말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우기를 원한다.
인생의 큰 고난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 이신가?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시다.(21) 아멘.
때때로는 참 불편하게 들리는 말씀이기도 하고 때때로는 참 위로가 되는 말씀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나를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면 무엇이 불편할까?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이 나를 감찰하고 계시다면 어떻까?
날마다 악을 행하고 있거나 못된 꼼수를 부리고 있거나
어떻게하면 한 탕 할 수 있을까 쉬지않고 잔머리 굴리고 있으면 얼마나 피곤할까?
그러나 조금 애매한 소리를 들어도 억울한 일을 당해도
좀 큰 손실을 보았다 하더라도 주님을 위해서 한 일이라면
주님이 보시고 계셨고 알고 계시는 일이라면 "앗~~싸" 하며 쾌재를 부르지 않을까?
따라서 하나님의 성품을 알되 힘써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신다면 나도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한다.
인간도 서로의 관계 속애서 알아가듯이 하나님과도 관계 속애서 더 알아가야 한다.
나의 고통과 슬픔과 필요와 모든 생각을 아시고 또 채우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모든 행위와 말 형체와 형질을 아시며
마음의 모든 동기와 숨겨진 죄 까지도 아시는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현재의 나는 지금까지 전지하신 하나님이 인도하신 결과이다.
나의 길을 주목하시는 하나님은
장래에도 나를 위한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는다.
인생의 길을 감찰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때때로 욥과 같은 인생의 위기 한 가운데 있을지라도
주목하시며 감찰하시는 주님의 품 안에 머물기 원합니다.
주목하심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감찰하심이 두려움이 되기 보다는 기쁨이 되게 하옵시고
위로가 되게 하옵시고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께서
장래에도 앞으로도 더 좋은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그렇게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인생의 길을 감찰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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