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QT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욥33:14~33)

다이나마이트2 2012. 11. 30. 23:30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욥기 33:14~33 말씀을 찾는 갈급한 마음

 

계속해서 가장 연소자 엘리후의 변론이 이어지고 있다.

욥은 현재 큰 어려움 가운데 있었다.

친구들은 자꾸만 너의 죄 때문에 고난이 왔으므로 회개하라고 다그쳤다.

욥은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마음을 뒤집어 보여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었고 침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답답해 했었다.

 

이런 욥에게 엘리후는 하나님은 말씀하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 듣는 법"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 같지만

말씀은 분명히 하나님은 말씀하신다고 기록하고 있고 또 말씀하시고 있다.

 

그런데 왜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고 들리지 않는가?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들을 귀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한 번 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오늘 그 이야기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신다.(14)

아마도 내가 알아 들을 때까지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언제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1. 잠들 때에나 꿈에 말씀하신다.(15)

2. 밤에 환상 중에 말씀하신다.(15)

3. 병상의 고통과 뼈가 쑤시는 징계 가운데서도 말씀하신다.(19)

4.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보게하신다.(26)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거듭해서 말씀하시지만 내가 깨닫지 못할뿐이다.

 

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가?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다.

1. 사람으로 그 꾀를 버리게 하며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다.(17)

2. 그 사람의 혼으로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18)

3. 그 생명이 멸망치 않게 하시기 위함이다.(18)

4. 하나님이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사(24) 회복시키기 위함이다.(25)

5. 그 영혼을 구덩이에서 끌어 돌이키고, 생명의 빛으로 비추려 하심이다.(30)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도데체 누구냐? 하나님이 어디있는냐?

하나님을 믿느니 내 주먹을 믿으라! 하는 이야기는 말이 안되는 소리다. 아멘.

 

아무리 큰 어려움이 오고 시련이 와도 그것이 해석이 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욥에게도 큰 시련이 있고 고난이 있다.

문제는 그것이 어디서 무엇 때문에 왜 왔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논쟁을 하는 것이다.

고난에 대한 해석은 가지각색이다.

 

욥을 시험하자고 제안했던 사단은

사람들이 고난 없이 잘 살고 축복 받을 때에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입장이였다.

정말 사탄같은 생각이다. 전적으로 틀린 생각이다.

 

욥의 친구들은 즉 엘리바스. 빌닷, 소발은

고난은 하나님께서 죄에 대하여 심판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렇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엘리후의 고난에 대한 해석은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고(17) 영혼을 건저 생명을 주기 위함이라(18,30)고 설명한다.

사실이긴 하나 완전한 설명은 아닐 것이다.

 

사단이나, 욥의 친구들이나, 엘리후의 관점은 다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을 우리가 다 이해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 분을 신뢰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오늘 나에게 주님이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이것이다.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이해하고 신뢰하고 그 분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시는 것

다 볼 수 없어도 내가 구덩이에 내려 가지 않도록 대속물로 보내주신 예수그리스도

그 분을 믿고 그 분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내가 깨달아야 할 말씀이고 내가 찾아야 할 보배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통해서 꿈을 통해서 환상을 통해서 고난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는 당신의 음성을 듣습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이런 깨달음이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런 보물들을 찾을 수 있도록 눈을 열어 주옵소서.

교만을 막으시고 멸망치 않도록 인도하시고

영혼을 건저 생명을 주시기 위한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을 깨달아

당신의 주 되심을 날마다 찬양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대속물이 되어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