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욥기 32:10~22 새로운 교훈, 흘러넘치는 말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기고 욥의 세 친구들도 대답이 그치자
엘리후가 화를 내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가 의롭다고 주장하는 욥에게도 화를 내었고
욥을 정죄하는 욥의 친구들에게도 화를 내었다.
아마도 엘리후도 처음부터 욥과 친구들의 논쟁을 지켜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가장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지금가지 토론을 지켜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엘리후가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10)한다.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10) 말한다.
엘리후도 참 계속해서 침묵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나 보다.
내게 말이 가득하고 내 심령이 나를 강박함이니라.(18)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으면 내 가슴이 봉해 놓은 포도주나
새 가죽부대처럼 터져 버리고 말 것 같다(19)
내가 말을 해야 시원할 것 같다.(20)라고 고백하고 있다.
내 안에도 이렇게 전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저 버릴 것 같은 말이 있나?
엘리후에게 임했던 심령에 차고 넘치는 말씀이 있는가?
말씀의 홍수 가운데 내 영혼이 기갈 가운데 있지는 않은가?
일전에 당신의 삶을 이끌어 가는 말씀 한 구절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내 삶을 이끄는 한 마디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총66권 1,189장 31,173절 가운데
내 삶을 이끄는 한구절의 말씀이 생각나지 않는데 나도 당황스러웠다.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하시는데
엘리후에게 임했던 가슴이 터저버릴 것 같은 말씀
전하지 않으면 안되고 멈출 수 없는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만 시원 할 것 같은 엘리후의 마음
오늘 나에게도 부어 주시기를........
하나님
엘리후의 심령 가운데 가득했던 말씀을 봅니다.
말씀으로 충만해서 말하지 않으면 터질 것 같은 심령
말을 해야만 시원 할 것 같은 충만함을 내게도 부어 주소서.
말씀이 차지 않을 때 함부로 말하지 않게 하시고
말을 하되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말을 하게 하시며
당신의 거룩한 지혜를 드러내는 입술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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