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욥기 12:13~25 고난 당한 자만 아는 지혜
욥의 3번째 친구 입이 부푼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하나님의 벌 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다고 비난하던
소발의 변론에 대한 욥의 답변이 이어지고 있다.
소발의 말에 대한 댓구나 답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욥의 독백 처럼 보인다.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10명의 자식들도 다 먼저 앞세워 보내버렸고,
아마도 아내 마저 떠나버렸을 것이고, 건강마저 다 잃어 버린 상황 가운데
위로해 주기 위하여 찾아온 친구들 마저 염장 지르는 소리를 계속 할 때에
욥은 자살하지 않고 깊은 절망과 큰 고통 중에서 하나님을 묵상 한 것 같다.
오늘 내가 욥을 통해서 배워야 할 점 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욥을 평가 할 때에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에서 떠난자라고
평가하실 만한 이유가 다 이런 곳에 있는 듯 하다.
대체적으로 절망적인 고난이 왔을 때 없던 믿음이 생기는 사람들도 있는반면
있던 믿음 마저도 포기해 버리고 인간의 경험과 상식과 힘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기도 한다.
하나님 계시면 이렇 수가 있는가?하고 원망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욥은 깊은 고난 절망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결코 포기 하지 않은 것 같다.
깊은 고난 가운데 절망 가운데서 욥이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 이신가?
1.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다(13)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다.(13)
전통이나 경험에 의해서 얻어지는 인간의 지혜와는 다른 신비한 지혜의 하나님 이시다.
2. 하나님이 헐으시면 다시 세울수가 없고(14) 하나님이 사람을 가두면 놓을 자가 없다.(14)
인간이 만든 제도와 사회질서를 하나님이 허시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된다.
3. 하나님이 물을 그치게 하시면 마르고(15), 폭우를 보내면 물난리가 난다.(15)
가뭄이나 홍수 자연과 우주 만물의 통치자는 하나님 이시다.
4. 능력과 지혜가 하나님께 있고(16),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주께 속하였다.(16)
속은 자와 속이는 자도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말씀인 것 같다.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속성은 참 다양하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다.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불변하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등등등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단어들은 많이 있다.
욥은 머리로 발견한 하나님이 아니라 처절한 삶의 경험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의
성품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고난 가운데서도 지구촌의 재난 가운데서도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가 있음을 볼수 있는 통찰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계속해서 욥은 하나님이 세상의 지혜자와 권력자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열거한다.
1. 모사(17) 벌거벗겨 끌고 가신다.
2. 재판장(17)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신다.
3. 열왕들(18) 백성들에게 채운 쇠고랑을 풀어 그들의 허리에 체우심
4. 제사장들(19) 벌거벗겨 끌고 가심
5. 권력 있는 자(19) 넘어 뜨림
6. 충성된자 (20) 말을 없이 하심
7. 늙은자(20) 지식을 빼앗음
8. 방백들(21) 멸시를 쏟으심
9. 강한자(21) 띠를 푸심
10. 만민의 두목들(24) 총명을 빼앗으심
모사, 재판장, 왕, 제사장........모두가 나름데로 사회의 지도층이고 권력층이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깊은 고난 가운데소 욥이 묵상하고 만난 하나님
주신이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이도 여호와 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로다 하신 그 고백이
나의 신앙 생활의 결론이지 않을까?
하박국 선지자가 고백한 것 처럼
비록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 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는 그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기도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십시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그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 주십시요.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깊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욥을 봅니다.
친구의 비난과 책망에 맞 대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을 묵상함으로 당신의 성품들을 기억함으로
오히려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봅니다.
환란과 고통 중에도 믿음 잃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경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하옵소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절대 주권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욥기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는 나를 부르소서 (욥13:20~28) (0) | 2012.10.25 |
---|---|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욥13:1~19) (0) | 2012.10.24 |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욥12:1~12) (0) | 2012.10.22 |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욥11:10~20) (0) | 2012.10.21 |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욥11:1~9) (0) | 2012.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