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성막을 세움 (출40:1~16)

다이나마이트2 2012. 6. 28. 23:18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출애굽기 40:1~16 끝까지 순종하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성막의 모든 역사를 다 마쳤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과 그와 관련된 모든 성물들과 관련 기구들과

제사장의 예복과 뜰을 치기 위한 소용되는 모든 것들을 모세에게로 가져왔다.

모세는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된 것을 확인하고

그들에게 축복을 했다.

 

오늘 다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마지막 명령을 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1)

너는 정월 초하룻날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2)

언제 성막을 세우는가?

정월 초하룻날에 세운다.

지금부터 1년전 애굽에서 탈출할 때의 바로 그날이다.

꼭 1년 만에 하나님께서 성막 곧 회막을 세우라고 하신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에 지혜가 충만한 자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막과 관련 기구와 섬세한 제사장 예복들을 만든것 같다.

출애굽에서 시내산 까지 오는데 약2개월, 모세가 시내산에서 1차로 십계명을 받는데 40일,

황금송아지 우상숭배로 깨어버린 십계명을 다시 받는데 또 40일,

그럭저럭 약 5개월을 그냥 소모해 버렸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도 만들어 보지 못한 것을 6개월 정도에 걸쳐서

디자인하고 계획하고 실행해서 검수까지 완벽하게 끝낸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성막의 크기가 가로100규빗(약45m) 세로50규빗 (22.5), 울타리 높이는 성전의 절반이니

약5규빗(2.25m) 이정도 천막을 짜는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대단하다.

정말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톱니 바퀴처럼 자기의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가능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하나님의 일은 이렇게 이루어 가는 것이다.

 

성막(the tabernacle)과 회막(the tent of meeting)은 같은 말이다.

성막이라고 할 때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장소라는 의미의 종교적인 용어이고

회막이라고 할 때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의미하는 정치적인 용어이다.

다시말하면 민족의 중대사를 하나님 앞에서 결정하기 위한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일 때는 회막이다.

 

성막을 세우는데 순서를 하나님이 정해 주신다.

매우 합리적인 순서인 것 같다.

대략의 순서는 성막을 세우고 지성소, 성소, 그리고 성막의 뜰의 순서로,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중요한 것에서 부터 순서적으로 배치 되었음을 본다.

 

1. 가장먼저 성막 곧 회막이 세워졌다.(2) 4겹으로 천막이 쳐졌을 것이다.

2. 다음에 지성소 안에 언약궤가(3) 십계명 돌판도 안에 넣었을 것이다.

3.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쳐졌다.(3) 예수님이 돌아 가실 때 찟어졌다.

4. 성소에 떡상이 위치했다.(4) 전설병도 차려진다.

5. 성소에 순금등대(4)를 배치한다.  불도 켰다.

6. 성소에 분향단을  배치했다.(5)

7. 성막 문에 장을 달았다.(5) 성소의 출입문이 되는 것이다.

   4겹으로 천막에 쳐진 부분은 마무리가 되었다.

이제 성막 뜰에 대한 배치이다.

8. 번제단을 배치한다(6)

9. 물 두멍을 배치한다(7) 번제단과 성막 사이에 배치한다.

10. 마지막으로 뜰 주위에 포장을 친다(8) 출입문을 만든다(8)

이로써 모든 성막이 완성이 된다.

실제로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하라고 일러 주신 말씀이다.

 

마지막으로 매우 중요한 의식들이 있다.

관유를 발라서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이다.

거룩이라는 단어가 매우 많이 나오고 있다. 7번 계속해서 거룩이라고 하신다.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한다.(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한다(10)

물두멍과 그 받침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한다.(11)

아론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구별한다.(13)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영영히 제사장이 되게하라(15)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모세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다 행했다.(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16) 할렐루야.

 

기름부으심이 없으면 거룩함이 없구나.

모든 것이 말씀대로 다 있었다 하더라도, 제사장이 아무리 멋찐 폼난 에봇을 입었어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도루묵이구나.

 

성령의 기름부으심 어노인팅을 사모하자. 아멘.

마른 막대기 같은 인생 일지라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으면

거룩한 인생이고 평범한 떡상이나 등대라도 기름부으심이 있으면

거룩한 도구가 되듯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 사모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다 행하는 모세의 모습을 봅니다.

끝까지 순종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아무리 말씀을 따라 만들어지고 세워졌다고 해도

마지막으로 관유를 바름으로 거룩해 짐을 봅니다.

제사장이 화려한 예복을 입고 있어도 관유를 부으심이 없이는

거룩해 지지 않음을 봅니다.

평범한 도구들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거룩한 도구가 되듯이

마른 막대기 같은 인생에도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구별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거룩이 능력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