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성막을 만드는데 쓰인 재료 (출38:21~31)

다이나마이트2 2012. 6. 24. 23:10

2012년 6월 24일 주일

출애굽기 38:21~31 참된 일꾼은 '말씀대로' 행합니다.

 

드디어 성막이 다 만들어 졌다.

4겹으로 씌운 덮개가 있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 성막과

지성소 안의 법궤, 성소 안의 북쪽에 떡상, 남쪽에 순금등대, 가운데 분향단,

성소 바깥에 번제단과 부속기구들, 물두멍, 성막 뜰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막을 만드는데 쓰인 재료들에 대한 말씀이다.

재료에 앞서 참으로 충성된 일꾼 3사람이 소개되고 있다.

1. 이다말이다.(21)

이다말은 아론의 4번째 아들이다.

아마도 제사장이면서 공인회계사 였던 것 같다.

재무회계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인물인것 같다.

금과 은과 놋의 사용량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성경에 기록되도록 한 사람이다.

 

2. 브살렐이다.(22)

출애굽 과정 중에 르비듬에서 아말렉과 처음으로 전쟁을 할 때에

모세의 한쪽 팔을 들었던 유다지파 훌의 손자이다.

성막의 여러기구들을 실제로 만드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한 실무 책임자이다.

 

3. 오홀리압이다.(23)

브살렐과 함께 성막 제작의 실무 책임자이다.

단 지파로 아히사막의 아들이다.

조각과 수를 놓는데 아주 탁월한 능력을 보인자 인 것 같다.

 

이 3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전문분야에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행하는 분들이다.

어떤 분야에 전문가라면 자기 생각과 자기 주장과 독특한 자기 철학이 있다.

그러나 이분들은 오직 여호와의 명하신대로만 행하셨다.

엄청 겸손한 전문가들이다.

 

충성된 일꾼이란? 바로 이런 전문가이다.

탁월한 재능이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자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충성된 일꾼이다.

나도 이런 충성스런 일꾼이 되고 싶다. 아멘.

 

두번째로 성막을 만드는데 쓰인 재료들이다.

1. 금이 있다.(24)

성막의 내부에는 거의가 다 금이나 금으로 덮어 씌운 것으로 만들어져 있다.

29달란트와 730세겔이다(24)

29달란트는 993.83Kg이고 730세겔은 8.32Kg이다. 합하면 1002.15Kg이다

약 1톤의 금이 들어 갔다는 말씀이다.

실로 엄청난 금이다.

 

2. 은이 있다.(25)

100달란트와 1,775세겔이다.(25)

100달란트는 약 3,427Kg이고, 1,775세겔은 약 20.23Kg이다.

20세 이상 인구 조사한 603,550명이 반 세겔씩 낸 금액의 합이다.(26)

민수기에서 1차 인구 조사를 했을 때와 한사람도 오차가 없는 숫자이다.(민1:46)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한 사람도 예외없이, 빠짐없이 다 동참을 한 모양이다.

성경은 참으로 놀랍다.

 

은의 사용 용도가 있다.

성소의 받침과 지성소의 문장 받침에 은 100달란트를 사용했다.

받침의 합계는 100개이다.

남쪽과 북쪽에 각 40개씩 합계 80개가 필요했고

동쪽 출입문에 16개가 필요했다.

나머지 4개는 지성소 휘장을 치는데 각 기둥마다 1개씩 4개가 필요했다.

 

기둥갈고리, 기둥머리 사는데, 기둥 가름대를 만들기 위하여

은 1,775세겔을 사용했다.(28)

 

3. 청동이 있다.(29)

70달란트와 2,400세겔이다.(29)

70달란트는 약 2,398Kg이고, 2,400세겔은 약 27.36Kg이다.

 

청동의 사용 용도가 있다.

회막 문 기둥과 받침과 청동 단과 청동 그물과 단의 모든 기구 (부삽, 통, 대야. 갈고리등)

뜰 사면의 기둥 받침, 문장 기둥 받침, 성막의 모든 말뚝, 뜰 사면의 모든 말뚝(31)을

청동으로 만들었다.

 

실로 엄청난 량이기도 하지만 광야에서 이 많은 것이 어디서 났나? 싶기도 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IMF때 금모으기 하던 것 보다 더 열심히 모은 것 같다.

그 만큼 하나님에 대한 헌신도도 높았을 것 같다.

 

금을 써야 하는 곳, 은을 사용해야 하는 곳, 청동(놋)을 사용해야 하는 곳

이미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말씀해 주셨다.

바로 그 말씀대로 정확하게 정직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좋은 성막을 만들었다.

아마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성막인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참으로 헌신된 충성스런 일꾼들을 봅니다.

또 그 일꾼들을 통해서 당신께서 명령하신 대로

준비된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를 이루어 가심을 봅니다.

나도 이런 충성스런 일꾼되길 원합니다.

성막에 쓰인 금과 은과 청동의 양과 용도를 봅니다.

정확한 재료로 올바른 방법으로 성막을 완성하는 모습을 봅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부실공사로 부실한 결과물을 만들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